Date Created:2023-12

CONTEMPORARY OPERA

예나 지금이나 오페라는 당대의 가장 뛰어난 작곡가와 극작가, 무대미술가와 성악가들이 힘을 모으는 ‘최고의 종합예술’ 장르다. 300~400년 역사의 고전 오페라 사이에서 전 세계 오페라 축제와 극장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재상연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주목받는 현대 오페라 작품들을 소개한다.

COLORFUL FANTASY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펼쳐진 샤넬 2023/24 크루즈 컬렉션. 다채로운 컬러, 샤넬의 역사와 코드가 만나 유쾌한 판타지를 제시한다.

2023 ART JAKARTA

동남아시아의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 자카르타’. 2023년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어떠한 새로운 것들이 펼쳐졌는지 직접 방문해서 살펴본 아트 자카르타의 면면을 전한다. 이를 이끌며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열정을 불태운 톰 탄디오Tom Tandio 디렉터와 나눈 진솔한 이야기도 담았다.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세상, 슈퍼 에이지

65세가 넘어도 활발하게 일하고 경제활동을 영위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노년층의 탄생. <슈퍼 에이지 이펙트>가 예측하는 가까운 미래의 풍경이다. 이 책의 저자 브래들리 셔먼은 다가올 ‘슈퍼 에이지’ 시대가 경기 침체의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엄청난 위기와 모든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고 말한다.

아이디어 뮤지엄, 미술관에서 무엇을 알아야 할까

리움미술관이 샤넬 ‘샤넬 컬처 펀드’의 후원을 받아 시작한 퍼블릭 프로그램 ‘아이디어 뮤지엄’이 지난 12월 1일부터 <생태적 전환: 그러면, 무엇을 알아야 할까>라는 제목과 함께 막을 올렸다.

SCENT OF MANHOOD

영원한 소년은 없다. 하지만 여기 우리 앞에 선 김재중은 지난 20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이 소년의 마음을 단련해왔다. 그 과정이 결국엔 누구보다 짙은 남자의 향을 내리란 것을 그는 분명 알았으리라.

MODERN DIGNITY

최지우는 한결같다. 어쩌면 더 빛이 나는 것 같다. 삶의 기쁨에서 오는 여유와 시간이 빚어낸 자연스러운 품격이 더해져 막스마라 ‘아틀리에’ 컬렉션과 완벽한 교집합을 이룬다.

코트족 vs. 패딩족

얼어 죽어도 코트만 입는다는 코트족과 추위에 장사 없다는 패딩족. 물과 기름처럼 서로 타협할 수 없는 이들에게 올겨울 입고 싶은 아우터웨어를 물었다.

WINTER FEVER

거친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겨울을 만끽하는 스타일링 비법. 각양각색의 아우터웨어를 활용한 액티브 웨어 룩을 눈여겨보자.

세계를 무대로 뛰노는 한국 예술인

예술의 힘은 결국 사람에서 나온다. 우리나라 작가만큼이나 큐레이터, 디렉터의 힘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요즘이다. 그중에서도 벌써부터 2024년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들이 있다.

INTENSE SCENT

향이 빠르게 휘발되는 추운 계절, 내 발자취를 더욱 오래 그리고 강렬하게 남겨줄 스파이시 향수.

TIME, NATURE, LOVE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진행 중인 <반클리프 아펠: 시간, 자연, 사랑> 패트리모니얼 전시. 1906년 메종 설립 이래 발표해온 300점 이상의 주얼리와 워치, 오브제, 90점 이상의 아카이브를 환상적인 시노그래피와 더불어 오는 4월 14일까지 선보인다.

CHANEL SHOES POP-UP

샤넬의 슈즈를 한곳에 모은 특별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찬란하게 반짝이던 옛 할리우드에 찬사를 보내는 2023/24 크루즈 컬렉션 슈즈도 만날 수 있다. 브랜드의 DNA가 담긴 최신 신발을 직접 신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그림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크리스찬 히다카

현대미술에서, 특히 현대 회화 장르에서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최대한 피하고자 한다. 그래서 화면에 이야기를 가득 담아내는 작가 크리스찬 히다카의 작업이 반갑다.

<럭셔리> 2024년 1월호

매월 24일 발행! <럭셔리> 2024년 1월호 / <럭셔리 M> 1월호

Gift Selection

연말을 목전에 두고 고마웠던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남다른 안목으로 선별한 <럭셔리>의 선물 리스트를 눈여겨보길. 받는 사람의 취향을 두루 만족시킬 다채로운 아이템을 준비했다.

Got That Spicy

조금 색다른 칵테일을 찾는 이들에게 약간의 매콤함은 기분 좋은 자극이다. 한 모금 넘기는 순간 가슴부터 온몸으로 퍼지는 후끈한 열기로 칼바람이 부는 겨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매콤한 맛 칵테일 4가지를 소개한다.

Yearend Concerts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K-클래식 스타들이 꾸미는 실내악 공연, 호두까기 인형과 디즈니의 OST까지, 마음이 꽉 차는 연말을 보내기 위해 지금 당신이 살펴봐야 할 연말 공연들.

Heat & Warmth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4가지 소재의 아이템. 미리미리 준비해 겨울 옷차림에 방점을 찍어보자.

[이노베이터] ‘오우르’ 대표 장하은

오우르 장하은 대표는 한복을 비롯한 전통문화의 재해석을 통한 동시대성에 대해 골몰한다. 과거에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전통문화가 가장 빛나는 모습으로 자리할 수 있음을 확신하며.

ALL MY WISHES

발그레한 레드, 발칙한 체크 패턴, 보드라운 스웨터로 가득 찬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디자인스폿] More Than Sweet

맛으로만 승부를 보는 시대는 끝났다. 아름다운 비주얼, 신선한 제철 재료, 창의적인 레시피로 주목받는 서울의 디저트 숍 4.

낯설고 또 익숙한 오늘의 동양화

일방통행만 되는 좁은 골목길, 인왕산이 바라보이는 성북동 산동네에 동양화가 유근택 작가의 작업실이 자리한다. 다세대주택 한 채를 통째로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는 그는 작업실이 “작가의 신체와 같다”고 말한다.

形形色色

도로 위 자동차는 무채색이 주류다. 무난하니까. 그럼에도 언제나 예외는 있는 법. 무채색이 지배한 도로에 색의 파문이 번질 때도 있다. 그럴 때면 지루한 도로가 새삼 달리 보인다. 도로 풍경을 바꿀 브랜드별 특별한 색을 골랐다.

리빙 오브제의 선순환을 선도하는 풀티 이윤경 대표

가치 있는 가구를 오랫동안 잘 사용하는 방법을 모색해온 프리미엄 가구 리세일 플랫폼 ‘풀티’. ‘순환’과 ‘공유’를 키워드로 리빙 아이템의 생명력을 연장하는 다채로운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시대를 관통한 안경을 수집하는 블링크 아이웨어 김민종 이사

프랑스 빈티지 아이웨어를 찾다 보면 그 길의 마지막에는 블링크 아이웨어가 있다. 장인의 손길을 거쳐 세월의 흔적을 입은 프랑스 빈티지 안경의 면면에 대해 블링크 아이웨어의 김민종 이사와 이야기 나누었다.

시간의 결이 새겨진 시계를 찾는 용정콜렉션 김문정 대표

58년째 빈티지 시계의 외길을 걸어온 용정콜렉션은 더현대 서울과 분더샵 청담, LCDC 서울, 무신사 부티크에 입점하며 비약적으로 가지를 뻗고 있다. 김문정 대표를 만나 빈티지 시계에 관한 사적 취향과 비즈니스 철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빈티지의 재정의에 나선 구구스 김정남 대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명품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구구스. 지난 2022년 6월 새로운 대표로 취임해 구구스를 이끌고 있는 김정남 대표를 만나 이들이 자신들의 영역 내에서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빈티지’의 의미를 들어봤다.

CENTERPIECE IDEA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는 데 구태여 많은 공력을 들일 필요는 없다. 단 하나의 센터피스만으로도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 홀리데이 무드 연출을 위한 센터피스 데커레이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GOODBYE CREATIVE DIRECTOR

브랜드를 이끌어나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진 요즘. 하우스를 최정상으로 끌어올린 총 4명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4 S/S 시즌 발표를 끝으로 아름다운 이별을 고했다.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남다른 시선

메이크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에르메스 뷰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그레고리스 피르필리스.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 메이크업 컬렉션 ‘르 르가르 에르메스’ 론칭을 기념하며, 브랜드를 이끄는 원동력과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