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M 2023년 12월호

Gift Selection

연말을 목전에 두고 고마웠던 소중한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 남다른 안목으로 선별한 <럭셔리>의 선물 리스트를 눈여겨보길. 받는 사람의 취향을 두루 만족시킬 다채로운 아이템을 준비했다.

EDITOR 홍혜선, 김송아 PHOTOGRAPHER 염정훈

CHANEL WATCH & FINE JEWELRY

‘프리미에르 오리지널 에디션’ 워치를 보면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파리 방돔 광장과 샤넬 ‘N˚5’ 향수의 병뚜껑의 팔각형이 그것. 18K 옐로 골드를 코팅한 스틸 케이스와 블랙 래커 다이얼에서 샤넬의 아이코닉한 무드를 흠뻑 느낄 수 있다. 초정밀 쿼츠 무브먼트를 장착하고, 18K 옐로 골드를 코팅한 스틸 체인 브레이슬릿에 블랙 가죽 스트랩을 엮어 완벽히 마무리했다. 문의 080-200-2700



BULGARI


홀리데이 시즌에 빠질 수 없는 색조를 꼽으라면 단연 레드와 그린이다. 이러한 맥락으로 볼 때, 로즈 골드에 카닐리언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거나 로즈 골드에 말라카이트와 다이아몬드를 파베 장식한 ‘디바스 드림’ 네크리스는 선물하기에 적격인 아이템. 2개의 네크리스를 레이어링해 스타일링하기도 좋다. 문의 6105-2120



TASAKI


날렵한 뿔 형태에 진주 혹은 다이아몬드를 장식해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무드를 완성한 ‘데인저 호른’ 컬렉션이 연말 시즌을 맞이해 타사키의 새로운 홀리데이 컬렉션으로 단장했다.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쁘띠 펜던트와 싱글 이어링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18K 사쿠라골드TM에 아코야 진주를 장식한 펜던트와 이어링, 18K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를 조합한 펜던트와 이어링을 만나보자.



직선의 기둥 위에 부유하는 듯 신비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밸런스’ 시리즈는 타사키의 상징적 컬렉션으로 다양한 변주를 선보인다. 홀리데이 시즌에는 더욱 화려한 연출을 위해 화이트 골드 위에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장식한 ‘밸런스 네오 다이아몬드 파베’ 펜던트와 이어링, 링을 추천한다. 문의 3461-5558



DAMIANI


‘마르게리타’ 컬렉션은 이탈리아의 문화유산과 이탈리아 사보이 왕가 마르게리타 여왕의 예술 분야에 대한 애정, 장인 정신이 기막힌 조화를 이룬다. 데이지 꽃 형태에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장식한 이어링과 크기가 각기 다른 9개의 데이지꽃 모티프를 도열한 네크리스는 우아하면서도 섬세한 룩을 연출하기에 좋은 선택이다. 문의 515-1924



POMELLATO


스톤을 받치는 프롱 장식이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한 ‘누도’ 컬렉션은 포멜라토를 대표하는 라인이다. 다양한 젬스톤의 본질을 드러내며 다채로운 감성을 표현해 모임이 잦은 연말, 특별한 스타일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각기 다른 크기의 화이트 토파즈가 돋보이는 뱅글, 물방울이 흐르는 듯한 느낌을 표현한 ‘리비에르’ 네크리스, 런던 블루 토파즈 이어링과 링, 다이아몬드를 섬세하게 세팅한 솔리테어 링. 문의 3143-9486



LONGINES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 버전과 더불어 다채로운 색감의 앨리게이터 스트랩 모델도 출시했다. 스트랩은 직사각형 다이얼의 컬러와 동일한 색조를 사용했고, 다이얼의 내부 스퀘어 장식에 기요셰 패턴을 더해 섬세한 면모를 끌어올렸다. 민트 그린과 블라섬 핑크 뿐만 아니라 세린 블루와 아이보리 화이트 컬러로도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문의 3479-1940



GUCCI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홀스빗의 변화는 무궁무진하다. ‘구찌 홀스빗 1955’ 백은 이 모티프를 십분 활용해 항상 새로움을 선사한다. 이번에는 홀스빗에 크리스털을 촘촘하게 세팅해 황홀한 반짝임을 더했다. 비대칭 셰이프를 따라 홀스빗에도 비대칭을 적용한 버전은 홀스빗 디테일이 클래식하다는 편견을 완전히 깨부쉈다. 기하학적이고 깔끔한 디자인과 화이트 컬러에서 현대적인 멋이 느껴진다. 문의 1577-1921



SET STYLIST  장세희  ASSISTANT  차세연,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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