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소외된 것으로 향하는 시선, 유화수

송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제23회 송은미술대상 수상의 영예는 유화수 작가에게 돌아갔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현상과 환경적 변화, 나아가 기술과 인간, 생명의 관계에 대해 면밀히 고찰한 시간을 담은 작품 ‘재배의 몸짓’은 소외받고 외면받는 것에 대한 재고의 여지를 남긴다.

TIME TO PLAY

익숙한 듯 낯선 얼굴을 지닌 배우 이시우. 사람 좋은 웃음을 짓다가도 연기나 인생 얘기를 하면 금세 진지해진다. 다양한 연기 색깔을 가진 그의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예술이 잠시 쉬어 가는 수장고, 전윤수

올 상반기 인천 경제자유구역에 오픈을 앞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품 수장고 ‘더프리포트 서울’. 기획부터 오픈까지 이를 이끄는 전윤수 대표를 만나 그 과정을 깊숙이 파헤쳤다.

영원映遠의 끝에서 마주한 풍경, 미노루 노마타

구체적으로 식별되지 않는 모호한 시공간 그리고 그 한가운데에 우뚝 선 기이한 건축물. 마치 초현실을 연상케 하는 광경이 미노루 노마타의 캔버스 안에서 펼쳐진다. 그의 손끝을 거쳐 탄생한 숭고한 풍경은 관객과 조응하는 순간 무한히 확장한다.

‘디라이트’ 대표 조원희, 법률 서비스도 젊어질 수 있다

로펌 하면 떠오르는 보수적인 이미지를 깨고 자신만의 새로운 경로를 개척하는 인물이 있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시장에 특화된 법률 서비스 제공으로 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법무법인 디라이트 조원희 대표의 이야기는 이렇다.

THE MOST PARISIAN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데커레이터 그리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디렉터인 마랑 몽타구Marin Montagut. 누구보다 파리라는 도시와 문화를 사랑하는 그가 자신의 집으로 <럭셔리>를 초대했다. 공간마다 빼곡히 자리한 빈티지 오브제와 마랑 몽타구 특유의 아기자기한 데커레이션까지 감상할 수 있는 아틀리에 같은 집을 공개한다.

주얼리 세계의 문학적 해석

반클리프 아펠 회장 & CEO 니콜라 보스는 문학에 대한 열정을 이번 전시의 시작점으로 꼽았다. 문학은 물론 음악과 무용, 패션 등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과 관심을 드러내온 그는 2000년 반클리프 아펠에 합류한 이래, 여러 예술 세계와의 접점을 통해 메종의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창조성을 증폭시켜왔다.

TRIBUTE TO WOMEN

아이코닉 코트를 재해석해 클래식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틀리에 컬렉션과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 시청에서 선보인 2024 리조트 컬렉션. 전 세계 여성들을 사로잡는 막스마라의 다채로운 컬렉션 뒤에는 무려 30년 넘게 브랜드를 열정적으로 이끌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안 그리피스Ian Griffiths가 있다.

글렌파클라스의 한국 상륙, 이언 맥윌리엄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싱글몰트위스키 브랜드 글렌파클라스. 이제 적극적으로 국내 애호가들과 조우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 총괄 책임자 이언 맥윌리엄이 한국을 찾았다. 그에게서 직접 듣는 글렌파클라스의 특별한 면모를 소개한다.

누구도 살아보지 못한 세상, 슈퍼 에이지

65세가 넘어도 활발하게 일하고 경제활동을 영위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노년층의 탄생. <슈퍼 에이지 이펙트>가 예측하는 가까운 미래의 풍경이다. 이 책의 저자 브래들리 셔먼은 다가올 ‘슈퍼 에이지’ 시대가 경기 침체의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엄청난 위기와 모든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기회의 가능성을 동시에 품고 있다고 말한다.

SCENT OF MANHOOD

영원한 소년은 없다. 하지만 여기 우리 앞에 선 김재중은 지난 20년의 세월 동안 한결같이 소년의 마음을 단련해왔다. 그 과정이 결국엔 누구보다 짙은 남자의 향을 내리란 것을 그는 분명 알았으리라.

그림으로 써내려가는 이야기, 크리스찬 히다카

현대미술에서, 특히 현대 회화 장르에서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과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최대한 피하고자 한다. 그래서 화면에 이야기를 가득 담아내는 작가 크리스찬 히다카의 작업이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