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R
공간으로 전하는 메시지
대중 브랜드부터 럭셔리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판매를 위한 단순한 쇼룸을 넘어 아트 갤러리, 라운지, 그리고 브랜드 철학을 압축해놓은 무대를 보는 듯하다.
눈보라를 지휘하다
뉴질랜드 남알프스 설원을 무대로 페라리 ‘12칠린드리’는 얼음을 악보 삼아 선율을 그려냈다. 빙판 위의 미끄러짐은 제어의 감각을 넘어 자유를 열어주는 경험이었다.
ICONIC FRONT
시대를 품은 흔적이자 브랜드가 세상에 전하고픈 메시지, 자동차 엠블럼 이야기.
FOR, BY, OF MAYBACH
단 하나의 브랜드를 위한 공간, 마이바흐 브랜드센터가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문을 열었다. 전 세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 독립 공간은 마이바흐의 철학과 비전을 오롯이 담아낸다. 개관을 계기로 방한한 다니엘 레스코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글로벌 총괄을 만나 브랜드의 철학과 전략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DRIVING WITH THE SUMMER BREEZE
여행을 함께하고 싶을 만큼 무던하지만, 존재감만큼은 또렷한 4대의 럭셔리 카를 모았다.
URBAN GLIDE WILDERNESS GRIND
도시의 부드러운 활공부터 야생의 거친 전진까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와 ‘올 뉴 디펜더 OCTA’를 시승하며 온몸으로 체험했다.
GUIDE TO THE F1 2025
2025년 6라운드 미국 마이애미 그랑프리까지 진행하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는 포뮬러 원(F1). 속도의 축제에 첫 발을 디디는 입문자들을 위한 주요 하이라이트와 향후 F1 월드 챔피언십 관전 포인트도 예상해 본다.
THE PINNACLE OF SUMMER
여름을 기대하게 만드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온 컨버터블을 소개한다.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이 계절을 만끽하는 시간.
FROM FATHER TO SON
뒷좌석에 태웠던 아들이 어느덧 자라 스스로 운전대를 잡기까지 채 가늠하지도 못할 마음을 차곡차곡 쌓아왔을 테다. 무엇이든 물려주고 싶겠지만, 자신만의 그늘을 만들어갈 아이에게 거침없이 나아가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면 자동차만큼 의미 있는 것도 없을 터.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5인이 고심해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자동차를 선정했다.
WELCOME TO HOME OF ROLLS-ROYCE
롤스로이스를 흠모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하고 싶어 하는 그곳, 영국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에 다녀왔다.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럭셔리와 장인 정신으로 무장한 채 탄생한 ‘블랙 배지 스펙터’ 글로벌 론칭 행사에 참여했다.
친환경 퍼포먼스, 달리는 예술
가슴 뛰게 만드는 엔진 사운드에서 전기모터의 정숙함으로 옮겨간 순간, ‘럭셔리’의 개념은 진화한다. 고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모두 품은 예술 작품 같은 슈퍼카들이 지금 이 순간 새로운 시대의 문을 두드린다.
DRIVE YOUR NEW BEGINNING
새로운 출발에는 새로운 동반자가 필요한 법. 자동차 전문 필자들에게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 ‘나쁜 남자’, ‘반듯한 회사원’, ‘청춘 멘토’라는 가상의 이미지를 부여한 다음, 새로운 출발을 할 때 함께하고 싶은 차량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 당신을 더욱 빛나게 해줄 드림 카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