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Created:2025-09
THINKING ABOUT YOU
당신이 좋아할 모습을 그리며 고른 주얼리, 고스란히 담긴 우리의 마음.
달큼하게 익은 가을밤
높은 하늘 아래 술맛이 깊어지는 10월. 고유한 멋과 맛이 있는 우리 술 맛집 4.
공간으로 전하는 메시지
대중 브랜드부터 럭셔리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판매를 위한 단순한 쇼룸을 넘어 아트 갤러리, 라운지, 그리고 브랜드 철학을 압축해놓은 무대를 보는 듯하다.
FROM BEARD TO SHOES
남자의 자신감과 품격의 상징, 수염과 구두. 클리닝과 스타일링, 컨디셔닝까지 닮은 듯 다른 두 가지의 그루밍 루틴을 비교해본다.
‘류 양조장’ 대표 홍원섭 정리된 삶의 미학
균형 잡힌 질서가 그의 삶을 움직이는 엔진이다. 그는 지금 강화도 마니산 자락의 프리미엄 증류주 양조장 ‘RYU(류)’ 그리고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잇는 ‘테니스 아레나’를 통해 자신만의 무대를 열고 있다. 서로 다른 영역 같지만, 그에게는 모두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진다. 정리된 일상 속에서 질서를 세우고,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홍원섭 대표의 방식이다.
조형예술가 서지우 미완의 도시를 담은 조형
서지우는 도시를 전면에서 바라보지 않는다.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무심하게 방치된 건물의 후면, 여러 사람의 손길이 닿아 매끌매끌해진 표면처럼 시간의 흔적을 감각할 수 있는 것들이다.
‘빼기’ 고재성 대표 버려지는 것들에서 기회를 찾다
세상은 소비와 생산의 끝없는 순환 속에 움직인다. 사업가들은 대체로 생산의 단계에서 기회를 엿본다. 그러나 생산의 끝에는 늘 버려지는 폐기물이 있다. 여기에는 기회가 없을까. 그 안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 수는 없을까. 대형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는 고재성 대표는 폐기물에서 기회를 봤다.
THE LIBRARY AT HOME
지금의 서재는 고정된 방에 머무르지 않는다. 집 안 곳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변주되며, 삶의 흐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해외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글로벌 가구 브랜드의 신규 컬렉션에서 서재 트렌드를 가늠해보았다.
눈보라를 지휘하다
뉴질랜드 남알프스 설원을 무대로 페라리 ‘12칠린드리’는 얼음을 악보 삼아 선율을 그려냈다. 빙판 위의 미끄러짐은 제어의 감각을 넘어 자유를 열어주는 경험이었다.
규방閨房 공예, 바늘로 세상을 잇고 복을 짓다
찬 바람이 불면 아랫목에 이불을 덮고 앉아 바느질했을 여인들을 생각한다. 가족의 행복을 비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한 땀 한 땀 정성껏 짓는 여인의 사랑과 염원이 깃들고, 끝없는 반복 속에 아름다
없던 집, 어떤 집
30년간 사랑받아온 ‘서울리빙디자인페어’의 스핀오프 버전 ‘2025 마곡리빙디자인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의 모습을 묻고, 기술과 감성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A CITY IN TRANSFORMATION
9월 초 파리는 실험적 창작의 무대가 된다. 올해 15주년을 맞은 파리 디자인 위크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의 실험적 전시, 대형 브랜드의 쇼케이스, 건축적 유산을 새롭게 해석한 프로젝트 등 다양한 층위를 만날 수 있었으며, 특히 몰입적 경험, 재료 혁신, 도시와 문화의 협업이라는 세 가지 흐름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THE ULTIMATE BEAUTY SPOT 8
단 한 번의 방문만으로도 일상을 잊게 만드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브랜드의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한 이들 장소는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머무는 경험’ 자체를 작품으로 만든다. 지금 가장 뜨거운 럭셔리 뷰티 플레이스들을 모았다.
A JOURNEY TO MATCHA
‘말차 라테 마시러 제주도 갈까?’ 말차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금, 초록빛 한 잔은 곧 여행을 부르는 초대장이 된다. 서울부터 제주, 도쿄, 교토, LA까지, 말차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의 대표적인 카페 6곳을 모았다.
MATCHA CORE
실수인 듯 의도인 듯, 길바닥에 엎지른 말차 사진 한 장이 ‘좋아요’를 받는 시대. SNS를 점령한 초록빛 웰니스, ‘말차코어’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건강과 트렌드를 동시에 잡은 이 녹색 파동은 지금을 사는 우리 세대가 원하는 웰니스의 아이콘을 단번에 보여주는 키워드다.
AURORA IN A GEM
온 세상의 색을 모두 품은 듯, 우주의 빛을 간직한 오팔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POP-UP MOMENTS
2025년 가을·겨울을 대표하는 키 백과 업사이클링한 팝업 북이 만난 예술적 순간.
NO ORDINARY MAN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소년의 얼굴과 대비되는, 한밤의 라디오에서 나올 법한 낮고 묵직한 톤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스스로는 편안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고 말하지만 결코 평범해질 수 없는 배우, 남윤수.
BLOOMS WHISPER
자연의 생명력을 정교한 오트 쿠튀르 정신으로 담아낸 반클리프 아펠의 ‘플라워레이스’ 컬렉션. 섬세한 오픈워크 기법과 눈부신 다이아몬드 세팅으로 투명한 레이스처럼 피어난 꽃잎이 찬란한 정원의 순간을 포착한다.
2025 F/W TREND KEYWORD
올가을·겨울 컬렉션에서 눈여겨볼 핵심 트렌드를 정리했다.
BROWN IS NEW BLACK
여름의 잔열과 가을의 서늘함이 오버랩되는 지점에서, 가장 깊고 우아하게 빛나는 브라운.
MODERN K-DESSERT
가까운 이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장 달콤한 방법. 전통의 맛을 트렌디하게 풀어낸 K-디저트가 좋은 추석 선물이 될 것이다.
가을의 풍류
그 옛날 잔치 속 흥취와 격조는 오늘날 우리의 술상에도 머문다. 김홍도의 향연도와 만난 지금의 우리 술, 풍요로운 계절의 마음을 전하는 추석의 선물.
마음 물건
가을의 풍요가 절정을 이루는 추석. 받는 이의 마음을 오래동안 따뜻하게 밝혀줄 선물의 시간이다. 멋과 풍류의 우리 조상들이 주고받았던 대표적인 선물 여섯 가지와 함께한 화장품 선물 세트.
추석아례
달빛이 가장 환한 밤, 소중한 이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을 손끝으로 표현한다. 우리 공예품과 만난 명품 패션 하우스의 선물 아이템.
THE ART OF PLAY
연이 하늘로 솟아오르는 자유, 널 위를 가르는 해방의 몸짓, 윷이 던져지는 긴장의 순간 등 세대를 이어온 전통놀이가 하이 패션의 언어로 다시 태어난다. 유희의 몸짓을 입고 놀이가 예술로, 예술이 곧 스타일로 확장되는 순간을 포착했다.
LUXURY with LONGEVITY
<럭셔리>는 매달 대표 독자 그룹인 ‘클럽 럭셔리’와 함께 진정한 럭셔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여덟 번째 만남의 주제는 요즘 뷰티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키워드, ‘롱제비티’. 프랑스 하이엔드 뷰티 브랜드 겔랑과 함께 노화를 지혜롭게 다스리고, 젊은 에너지를 되찾는 법을 나누는 특별한 클래스를 진행했다.
사람과 지구를 위한 리더십
<럭셔리>는 국내에서 활약하는 각국의 여성 리더들을 통해 글로벌 럭셔리의 새로운 지형을 조명하고자 한다. 다섯 번째 주인공은 딜로이트Deloitte 아시아퍼시픽 파트너이자 지속 가능성·기후대응 리더, 그리고 주한 영국 부대사의 배우자로 한국에 거주 중인 니콜라 위어다. 기업의 ESG(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 구조Governance) 전략을 이끄는 동시에 외교 무대에서도 문화적 다리를 놓는 그녀의 삶은, 럭셔리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게 만든다
꽃은 웃고, 시대는 울고
귀여움은 표면에 머물고, 솔직함은 시대를 흔든다. 현재진행 중인 무라카미 다카시의 개인전 <서울, 귀여운 여름 방학>은 웃는 꽃 사이로 무상의 그림자를 비추는 무대다.
THE ART OF MOVEMENT
움직임 속에서 발견한 예술의 언어, 반클리프 아펠의 ‘댄스 리플렉션 BY 반클리프 아펠’. 무용과 주얼리가 공유하는 선율과 리듬은 메종의 창의적 여정을 한층 넓힌다.
실비아 창, BIFF X 샤넬 ‘2025 까멜리아상’ 수상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 영화계의 아이콘, 실비아 창이 2025 까멜리아상을 수상했다.
<럭셔리> 2025년 10월호
매월 26일 발행! <럭셔리> 2025년 10월호 / <럭셔리 M> 2025년 10월호 / <럭셔리 JEWELRY & WATCH>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