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보자기의 복褓과 복福의 음이 같아 복을 담는다는 상징성을 지니는 보자기 포장.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귀한 것을 담을 때 반드시 보자기를 사용했으며, 그 전통은 명절 선물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K-뷰티의 선두 주자 설화수에서는 ‘지함보’라 불리는 보자기 포장 방식을 선보이며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다. 섬세한 손길로 완성된 보자기로 포장한 선물에는 정성과 품격, 그리고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담겨 있다.
사포닌 성분이 피부의 수분 순환을 촉진해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윤조에센스 6세대’와 촘촘한 미세 거품이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퍼지는 ‘순행 클렌징’폼 50ml, 영양감이 풍부한 고밀도 텍스처의 진생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자음생크림 리치’ 5ml, 자음단™ 성분이 피부에 자생력과 생기를 북돋는 ‘윤조에센스’ 8ml를 함께 제공하는 선물 세트. 설화수. 분청 기법을 활용해 완성한 자연스러운 결이 돋보이는 저그. 희 세라믹.
부채
바람이 액운을 날려버리고 건강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와 장식적인 가치를 지녀, 특히 단오절에 선조들이 주고받던 선물 중 하나인 부채. 일상의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은 스스로를 돌보는 작은 습관에도 이어진다. 보습과 안티에이징 성분을 가득 담은 스킨케어는 자기 관리 시간을 풍요롭게 채워주는 선물이다.
독자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228KTM가 장벽과 탄력 인자를 강화해주는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세럼’ 30ml, ‘프라임 리저브 리트리니티 크림’ 50ml, ‘프라임 리저브 바디크림’이 포함된 선물 세트. AP 뷰티. 화이트 까나쥬 파우치에 피부의 생기를 되찾아주는 ‘캡춰 토탈 인텐시브 에센스 로션’ 50ml와 ‘디올 캡춰 르 세럼’ 30ml, ‘디올 캡춰 크렘므 주르’ 15ml를 담은 ‘디올 캡춰 세럼 세트’. 디올 뷰티. 연잎 형태의 부채. 메르 박정연. 규방 공예 작가 이성희의 모빌. 이음 크래프트. 두루주머니를 오마주한 복주머니. 섬유공예가 진은주.
제철
과일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오르는 제철 과일은 물자가 귀한 시대에 언제나 최고의 선물로 꼽혔다. 특히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우리 배는 서양의 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풍성한 맛으로 유명했다. 배처럼 은은한 향을 담은 보디케어용품은 샤워 시간을 포근하고 그윽한 휴식으로 채워준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특별한 순간으로 변하고, 향기를 음미하며 하루를 정리하는 경험을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달항아리
집안에 평안을 가져다준다고 여겨지는 달항아리. 조선 후기 도자 문화를 대표하는 도자기이며 귀빈들을 위한 선물로 손꼽혔다. 달항아리가 지닌 평온한 의미처럼 하루의 끝에 찾아오는 작은 의식 역시 삶에 온기를 더한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순간 만나는 보디케어 제품의 차분한 향과 촉촉한 질감은 소중한 이의 심신을 감싸주는 특별한 위로가 된다.
보자기 패키지 안에 핸드크림과 모이스처라이징 비건 립밤을 구성한 ‘핸드 & 립 케어 듀오’. 논픽션. 아몬드 오일이 매끈하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아몬드 샤워 오일’과 샤워 가운을 입은 ‘아망이’ 키 링 기프트. 록시땅. 금박을 무작위로 더한 무광 달항아리. 소소요. 허명욱 작가의 옻칠공예 작품 ‘엠보싱 베싸개 테이블매트’. 프린트 베이커리.
도자기
손으로 직접 빚고 고온에 구워내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 탄생하는 도자기는 예부터 귀하고 가치 있는 선물로 여겨졌다. 매끄러운 도자기처럼 건강한 윤기와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연출해주는 쿠션 파운데이션. 일상 속에서도 멋스럽게 함께할 수 있는 감각적인 패키지를 입었다면, 마음과 스타일을 동시에 전하는 특별한 선물이 된다.
트위드 파우치에 담긴 ‘수블리마지 쿠션’ 스킨케어 기반의 포뮬러와 부드러운 텍스처가 피부에 우아한 광채를 부여한다. 샤넬. 가벼운 텍스처로 피부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며, 이번 시즌 한정으로 출시하는 케이스가 특징인 ‘플로리스 뤼미에르 래디언스 쿠션 리미티드 케이스’. 로라 메르시에. 수작업한 머그와 볼. 폴리가든. 규방 공예 작가 이성희의 조각보. 이음 크래프트. 복을 기원하는 길상의 열매. 섬유 공예가 진은주.
다기
과거 양반들은 상대방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찻주전자와 찻잔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았다. 차를 마시는 행위와 향을 음미하는 시간은 귀한 신분만이 누릴 수 있는 취향이자 풍류였던 것. 순간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하는 향수는 바로 그 시대의 다기 선물과 닮아 있다. 트루동과 딥티크에서 엄선한 기프트 세트는 물론, 추석을 맞이해 한정 기간 동안 래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도 있으니 기억해두길.
화려함, 우아함을 담은 관능적인 향조의 향수 ‘45˚’, ‘미드나잇 오멘’, ‘미스티크’ 각 15ml로 구성한 ‘뉘 루주 EDP 기프트 세트’. 트루동. 레몬과 페퍼민트의 향조가 어우러지는 ‘로 데 헤스페리데스 오 드 뚜왈렛’. 향수와 클래식 캔들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보자기 래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티크. 허명욱 작가의 옻칠공예 작품 ‘높은 주전자’. 프린트 베이커리. 규방 공예 작가 이성희의 무명 꼬까신. 이음 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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