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Created:2025-10
ROBINSON MALDIVES 몰디브라는 이름의 천국
하늘이 바다가 되고 별빛이 윤슬이 되는 천국을 찾아 몰디브로 향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며 화려하게 반짝이는 자연 곁에 단정하고 우아하게 서 있던 ‘로빈슨 몰디브’.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다정한 환대에 남몰래 정이 들었다.
정물지서
책가도의 세계에서 기물은 단순한 소유물이 아니라 지혜와 풍요, 자연과 평온을 상징하는 언어였다. 오늘의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 책가도는 쓰임을 넘어선 형태, 일상의 질서, 그리고 조용한 감정을 품는다.
그 여름의 항해
지중해 햇살을 벗삼아 이탈리아 나폴리와 프랑스 생트로페를 잇는 여름의 항해. 그 여정의 중심에는 처음 공개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V12 에디션과 라 스페치아에서 직접 경험한 마이바흐 라인업의 정교한 주행이 있다.
REPAIR MODE
변화무쌍한 계절, 무너진 피부 밸런스를 되찾을 시간. 건조함과 예민함을 잠재우고 피부의 기초 체력을 탄탄히 다지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TEA & PERFUME Pairing Recipes
차가 가진 고유의 아로마틱 노트를 담아낸 퍼퓨머리는 가을의 일상에 차분한 감성을 한 스푼 더한다. 이 계절에 더욱 반가운 차와 향수의 페어링 레시피.
BE TRUE TO MYSELF
우리는 누구나 ‘보이는 나’와 ‘진짜 나’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다. 유독 그 간극이 컸던 배우 김지호와 인간 김지호. 오랜 시간 스스로를 탐구하며 중심을 찾은 그의 미소엔 한결 자유로움이 스며 있다. ‘오롯한 나’로서 더 단단해진 김지호의 온전한 아름다움에 대하여.
BALANCE GAME
다양한 기능과 장식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는 워치의 세계.
SOLAR GRACE
고대의 신성한 돌, 토파즈가 태양 아래 눈부신 광채를 발한다.
BETWEEN BOY AND MAN
시간은 그를 소년에서 남자로 이끌었지만, 눈빛엔 여전히 투명한 빛이 머문다. 밝은 에너지와 경험에서 비롯된 단단함이 한 얼굴에 공존한다. 마흔의 윤시윤은 이제 ‘성장’보다 ‘균형’을 이야기한다.
THE TOP IDENTITY
머리 위의 예술, 다채로운 품격을 담은 헤드피스의 찬란한 향연.
DRIVE TO DREAM
말부터 로켓에 이르기까지 ‘탈것’이 바꾼 것은 속도가 아니라 꿈이 닿을 수 있는 지평이었다. 바다와 하늘을 가르고, 중력과 한계를 뒤흔드는 상상력. ‘탈것’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꿈’을 향한 궤적이다.
RENEWAL AS A CRAFT
유쾌한 상상력과 지속 가능성으로 잊힌 소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에르메스의 ‘쁘띠 아쉬petit h’ 컬렉션.
GET, SET, BEAUTY UP
‘지속 가능성’의 흐름이 이제 의료업계에도 닿고 있다. 아름다움을 향한 새로운 가치, 그 한가운데에 뷰티업 캠페인이 자리한다.
LEATHER & LIGHTNESS
2025 F/W 시즌, 새로운 여성상이 온다. 코끝이 알싸한 계절,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장착한 레더 룩과 함께.
SCENT of LUXURY
대표 독자 그룹인 ‘클럽 럭셔리’와 함께 진정한 럭셔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 그 아홉 번째 만남은 성수동의 아로마테라피 공방 ‘피토테일’에서 이루어졌다. 은은한 향기로 채워진 공간에서 아로마 디자이너와 함께 마음을 안정시키는 향의 세계를 탐구하고, 직접 테라피 퍼퓸을 제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WOMANHOOD AS LUXURY
서로를 빛낼 때, 우리는 가장 밝게 빛난다. 함께할수록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해진다. 진정한 럭셔리는 단순한 아름다움이나 희소성이 아닌, ‘가치 있는 것을 귀히 여기고 지켜내는 힘’에서 비롯되는 법. 여성의 삶에서 그 힘은 여성적 공감과 연대를 통해 더욱 깊어진다. 우리가 서로를 지지하고 빛나게 할 때, 여성성은 가장 찬란한 형태의 럭셔리가 된다.
보이지 않는 초상
아티스트 듀오 ‘로랑스 그라펜슈타덴Laurence Graffensttaden’은 현미경 아래 미시 세계를 들여다보며 과학의 언어를 시각 예술로 번역한다. 세포의 빛과 색은 개인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 되어 보이지 않던 감정과 정체성의 초상을 드러낸다.
PESERICO’S NEW DNA
2026 S/S 패션위크가 열린 9월 말의 밀라노, 며칠 동안 이어진 가을비가 잠시 멈춘 단 하루의 맑은 날. 역사와 신앙, 예술의 유산이 깃든 디오체사노 미술관Museo Diocesano에서 페세리코의 새로운 컬렉션이 고요하게, 그러나 강렬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럭셔리> 2025년 11월호
매월 26일 발행! <럭셔리> 2025년 11월호 / <럭셔리 M> 2025년 11월호 / <럭셔리 MOTOR>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