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2024년 2월호

NEW HYGGE

북유럽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 키워드인 ‘휘게hygge’. 인테리어에서는 장식적 요소를 최대한 절제해 눈을 쉬게 하고 사용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는 소재와 디자인을 지칭한다. 먹과 선을 활용한 동양적 매력의 공간에서 재탄생한 뉴 휘게 하우스.

EDITOR 이호준 PHOTOGRAPHER 박우진

NEUTRAL LOUNGE


손으로 직접 짠 ‘크로커다일 라탄’ 램프는 제르바소니. ‘알파벳’ 소파와 위에 올려둔 짙은 갈색과 뉴트럴 톤의 2가지 ‘AJ’ 쿠션 모두 프리츠 한센. 쿠션 전면에 독특한 텍스처를 구현한 펌리빙의 ‘레이’ 쿠션과 반복적인 패턴이 인상적인 브리타 스웨덴 블랭킷은 모두 에잇컬러스. 낙동 기법을 응용해 오동나무의 나뭇결을 고스란히 구현하고, 각 패널의 높낮이를 다르게 디자인해 리듬감이 느껴지는 병풍은 스튜디오 오수 작품. 유리로 만든 상판의 ‘애드넷’ 커피 테이블은 구비 제품으로 이노메싸. 대리석 상판의 ‘신트라’ 사이드 테이블은 프라마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사이드 테이블 위에 올려둔 나무 작품 ‘두 가지 색의 굽이 있는 나무’, ‘엷은 붉은빛의 굽이 있는 나무’는 모두 김민욱 작가 작품. 바닥에 놓인 금속 북 스탠드는 메누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핸드 터프팅 기법으로 만든 패턴 카펫은 유앤어스. 세련된 금속 프레임이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pp225 플래그 할야드’ 체어와 권중모 작가의 한지 스탠드 조명은 모두 더멘션 청담. 빈티지한 매력의 목재 서랍은 뵈르게 모겐센이 디자인한 것으로 오르후스. 서랍장 위에 올려둔 분재는 에세테라. 둥근 도자기 화병 오브제는 김민지 작가 작품. 생활소음 저감 기능을 갖춘 ‘지아소리잠’ 클래식 오크(ZS84041-11)’ 바닥재는 LX지인.



NAPPING PLACE


‘팀버라인’ 플로어 램프는 구비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판매. 사이드 테이블 혹은 오브제로도 활용할 수 있는 ‘코르크 패밀리모델 E’는 비트라 제품으로 이노메싸. 셰이커 박스 ‘소중함’과 바닥에 놓인 ‘소중함 트레이’는 모두 방연당. 소중함 위에 올려둔 실버 에그 컵은 코지 타벨리니. 곡선 실루엣의 스틸 프레임과 블랙 레더가 어우러져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는 ‘PK24’ 라운지체어와 의자 위에 올려둔 하이메 아욘 디자인 블랭킷, 의자 옆에 둔 ‘리틀 프렌드’ 사이드 테이블 모두 프리츠 한센. 유리 디캔터와 위스키 잔은 모두 이태훈 작가 작품. 버건디 컬러 포인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카펫은 자이퍼 러그스 제품으로 유앤어스. 바닥재는 ‘지아소리잠’ 소프트 포세린 제품으로 LX지인.



HARMONIOUS DINING


셰이커 박스 형태로 만든 ‘소중한 빛’ 펜던트 조명은 방연당. 하나의 작품처럼 보이도록 연출한 4개의 옻칠 월 패드는 편소정 작가 작품. 장식적인 요소를 뺀 ‘헤븐’ 목재 다이닝 테이블과 테이블 왼편에 자리한 ‘베스터’ 의자는 프리츠 한센. 올 반셰르가 디자인한 T자형 등받이가 특징인 월넛 소재의 ‘OW58 T’ 의자, 타원형 등받이에 십자형 커버 캡으로 포인트를 준 ‘CH30P’ 의자, 오크 스모크 블랙 스틸 소재의 ‘CH88T’ 의자 모두 칼한센앤선 제품으로 스테이H. 다이닝 테이블 중앙에 자리한 고동색 캔들 홀더와 펌리빙의 ‘리플 베린’ 투명 잔 모두 짐블랑. 레몬이 담긴 ‘라스텐자델로’ 과일 바구니와 검은색 반원 손잡이가 특징인 스틸 소재의 ‘투아’ 피처 모두 알레시. 은색 찻주전자, 주전자가 담긴 접시 모두 스튜디오 포. ‘코랄 하프레이스’ 접시와 초승달 접시는 모두 로얄코펜하겐. 은색 디너 포크와 브레드 플레이트 그리고 글라스 피처는 코지 타벨리니. 옻칠 컵과 접시는 편소정 작가 작품. 바닥재는 ‘지아소리잠’ 소프트 포세린 제품으로 LX지인.




SIMPLE HEARING ROOM

벽에 걸어둔 아틀리에 CPH의 포스터는 모두 에잇컬러스. 골드 컬러가 우아한 매력을 발산하는 원반형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A9’은 뱅앤올룹슨. 아카이브 포스페이스(AFS)에서 디자인한 스틸 소재의 사이드 테이블과 아르네 야콥센이 만든 ‘스완’체어는 모두 무제움. 사이드 테이블 위에 올려둔 비트라 목각 인형과 VIPP의 백색 컵 모두 이노메싸. 의자 옆에 배치한 ‘카이저 이델Kaiser Idell’ 장 스탠드는 프리츠 한센. 블랙 & 화이트로 완성한 프레임 모듈 선반은 오도 코펜하겐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선반 안에 둔 샌드 컬러 화분 ‘덕’은 마요. 선반 위에 배치한 매트한 질감의 화병과 직사각형 도자기 오브제는 모두 김민지 작가 작품. 바닥재는 LX지인.




CALM TEAHOUSE


옻칠 월 패드는 편소정 작가의 작품. 최소한의 형태와 색, 선을 통해 가구를 마치 차가운 추상화로 표현하고자 한 참나무 소재의 ‘추상’ 캐비닛은 스튜디오 오수. 캐비닛 위에 올려둔 ‘플라니 3 50주년 에디션’ 턴테이블은 레가. 분재는 에세테라. 장 안에 넣어둔 무광 흑유 내열 주전자와 탄화 나무 접시 모두 델픽. 민무늬 자리와 원형 소품 바구니는 모두 강화도령화문석. 나주반의 형태와 선을 모던하게 풀어낸 느티나무, 가래나무 소재의 ‘나주반’은 스튜디오 오수 작품. 그러데이션 도자기 합과 작은 핑크 도자기 합은 노부히코 다나카 작품. 파란 개완과 잔은 토림도예. 우드 받침은 쉬무 디자인. 노란 사각 삼베 합은 최희주 작가 작품으로 모두 에세테라. 서랍장 우측에 둔 ‘장승이 생각나는 긴 베슬vessel 오브제’는 김민욱 작가 작품. ‘지아소리잠’ 클래식 오크 바닥재는 LX지인.



STYLIST  장세희(MUYONG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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