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2024년 1월호

PERSONA’S DESK

새해를 맞이해 변화한 마음가짐을 공간에 발현하고 싶다면 책상 위를 주목해보자. 작은 변주만 주더라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연출할 수 있다. 각양각색의 스타일을 지닌 3가지 페르소나를 내세워 구현한 책상 위의 소우주를 참고해보길.

EDITOR 이호준 PHOTOGRAPHER 박우진

벽지처럼 벽에 건 카펫은 럭스툴Ruckstuhl 제품으로 유앤어스. 검은 상판과 다리가 매력적인 닐스 홀저 무어만 디자인의 ‘컬트Kurt’ 데스크, 해리 탈러가 만든 ‘프레스드’ 체어, 블랙 ‘레이더’ 수납장은 모두 인엔. 테이블 위에 올려둔 돋보기와 모래시계, 검은 수납장 위에 둔 지구본은 모두 마요. 은색 컵은 윤여동 작가 작품으로 레반다빌라. 컵을 받치고 있는 ‘체커 헥사곤’ 트레이와 명함 등을 꽂아두는 용도의 카드 홀더는 모두 뉴미디엄. 블랙 커버 다이어리는 몰스킨. ‘레상스 뒤 블루 디럭스’ 만년필은 워터맨. 책상 왼편에 둔 은색 트레이는 소미니 스튜디오. ‘쇼군Shogun’ 테이블 램프는 아르떼미데 제품으로 보블릭. 여닫을 수 있는 흰색 ‘볼드바’ 박스는 보블릭. 박스 내부에 꽂아둔 책은 모두 에디터 소장품. 공간을 밝히는 ‘루미네이터’ 플로어 램프는 플로스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ARCHITECT’S MODERN BLACK & WHITE

세련된 조명 갓이 특징인 ‘트라이포드Tripod’ 데스크 램프는 세르주무이 프레인빌라. 책상에 부착된 수납함에 보관한 블랙 가죽 커버 다이어리와 레터링 장식은 모두 몰스킨. ‘까렌 디럭스 블랙 GT’ 만년필은 워터맨. 만년필을 꽂아둔 연필꽂이와 검은 구체를 쌓아둔 형태의 오브제는 에보나이즈드 우드 기법으로 만든 것으로 모두 이채영 작가 작품. 탁상시계는 비트라 제품으로 이노메싸. 돌고래 문진은 스미타니 제품으로 룸퍼멘트. 녹색 볼펜은 포인트오브뷰. 작은 메모지를 끼워 사용하는 ‘80s 구찌니’ 페이퍼 홀더는 뉴미디엄. 투명한 유리구슬 같은 ‘롤리폴리’ 인센스 홀더는 챕터원 한남. 다리가 3개 달린 도자 오브제는 101 코펜하겐 제품으로 마요. 실버 트레이는 소미니 스튜디오. T자형 등받이가 특징인 ‘프레스드’ 체어는 무어만 제품으로 인엔.



기하학적인 문양을 새긴 수납 박스는 에르메스. 박스 안에 넣어둔 가죽 줄자는 일 부세토 제품으로 카탈로그. 그물처럼 생긴 세라믹 바구니는 펌리빙 제품으로 루밍. 바구니 안에 담긴 폴딩 자는 아르텍. 길이가 긴 성냥 박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테이블 위에 놓인 가죽 소재의 칠교놀이 판은 벨루티. 연필꽂이로도 활용 가능한 줄무늬 패턴의 오브제는 박종진 작가 작품. 녹색 볼펜과 주황색 볼펜 모두 파카. 투명 용기에 담긴 고무 물풀은 카탈로그. 기둥 받침 부분이 갈라진 듯한 ‘아나그램’ 테이블 램프는 헤이 제품으로 루밍. 금속 띠를 두른 유리컵 ‘탱크 로우볼’은 톰 딕슨. 나무로 만든 물고기 오브제는 비트라 제품으로 이노메싸. 첫 번째 서랍에 담긴 ‘G-타이밀리스 워치 위드 비즈 32mm’는 구찌. 시계를 올려둔 브라스 트레이는 포그 리넨 워크 제품으로 레반다빌라. 금속 도트로 포인트를 준 레더 도미노는 벨루티. 페이즐리 패턴을 입힌 실크 소재 커버 다이어리는 몰스킨. 디즈니와 협업해 탄생한 필통은 구찌. 라틴 시트 체어는 토넷 제품으로 오르후스.



PAINTER’S RETRO FREEDOM

벽지처럼 연출한 물감을 흩뿌린 듯한 카펫은 자이푸르Jaipur 제품으로 유앤어스. 레트로 분위기의 ‘칼리마코’ 플로어 램프는 아르떼미데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모듈 수납장 ‘USM 할러’는 스페이스로직. 수납장 아래 칸에 둔 스트라이프 박스는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 위에 올려둔 사각형 도자 오브제 ‘아티스틱 스트라툼 RYBGB 패치’는 종이에 흙물을 발라 쌓아 올린 후 고온 소성한 것으로 박종진 작가 작품. 둥근 유리 상판의 트롤리 형태 사이드 테이블은 무제움. 금색 ‘트라이포드’ 탁상시계는 비트라 제품으로 이노메싸. 아킬레 카스티글리오니가 디자인한 ‘메자드로Mezzadro’ 스툴은 자노타 제품으로 루밍. 테이블 하부 좌우에 모두 서랍이 달린 것이 특징인 책상은 오르후스. 장 프루베가 디자인한 ‘스탠더드’ 체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수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모듈형으로 제작한 책상 위의 나무 오피스 트레이는 챕터원. 베네치아 레더 팽이와 레더 도미노는 모두 벨루티. 곡선 형태의 노란 툴 박스 ‘S-타이디’는 비트라 제품으로 이노메싸. 그레이 트레이와 작은 사이즈의 함은 루밍. 주황색 패턴을 두른 컵은 아르호이 제품으로 룸퍼멘트. 원과 직선으로 구성한 아물레또의 ‘트리니티’ 플로어 램프는 라문.



DECORATOR’S PATTERN CHALLENGE

김진식 작가가 디자인한 ‘노바’ 펜던트 조명은 AGO. 패턴을 입힌 ‘볼드바’ 박스는 보블릭. 박스 위에 올려둔 루이스 폴센 ‘AJ’ 테이블 램프는 에잇컬러스. 옆에 놓인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주전자는 톰 딕슨. 벽에 걸 수 있는 아트 프린팅 프레임은 에잇컬러스. 바닥에 깐 모로칸 패턴의 ‘무리시-K’ 타일은 키엔호. 바닥에 놓인 붉은 ‘로만 선셋’ 화병은 마요. 한 마리의 새를 형상화한 오브제는 비트라 제품으로 이노메싸. ‘넬슨 스웨그 레그’ 암체어와 책상 모두 허먼밀러 제품으로 스페이스로직. 책상에 마련된 미니 상판 위에 올려둔 하얀 ‘알자Alza’ 볼은 펌리빙 제품으로 루밍. 멕시코 바히오 지역의 흙으로 만든 분홍 미니 볼은 오트 서울. 황동 열쇠 오브제는 이윤정 작가 작품. 물감을 마블링한 듯한 계단형 오브제는 톰 딕슨. 책상 메인 상판에 올려둔 핀율의 ‘터닝’ 트레이와 트레이 위에 놓은 ‘캘린더’ 스탬프 모두 카탈로그. 황동 가위는 이주연 작가 작품. 핑크색으로 포인트를 준 라운드 미니 트레이와 테이블 위에 자리한 찻잔은 에르메스. 살구색 스테이셔너리 합은 소미니 스튜디오. 회색 커버 플래너는 챕터원. 핑크색 몬타나 모듈 수납함은 에잇컬러스. 위에 올려놓은 아트 북은 에디터 소장품.



우산 모양의 조명 갓이 인상적인 ‘마틴’ 테이블 램프는 헤이 제품으로 이노메싸. 강렬한 코발트블루 컬러의 캔들 홀더는 니코준 스튜디오 제품으로 뉴미디엄. 멕시코 바히오 지역의 흙을 사용해 만든 분홍색 스몰 볼은 발티에라 작품으로 오트. 볼 안에 둔 황동 가위는 이주연 작가 작품. 배 모양 황동 문진은 오도 코펜하겐 제품으로 에잇컬러스. 아트 프린트는 보리아나 제품으로 룸퍼멘트. 5마리의 원숭이가 쪼그려 앉은 모습을 본뜬 문진은 스미타니. 오돌토돌한 겉면이 재밌는 ‘아델레이드’ 피처는 아스티에 드 빌라트. 책상 상판 왼편에 놓인 ‘마리 앙투아네트’ 플래터와 ‘댄서’ 머그 컵은 캐런, 버터 나이프는 세락스 제품으로 모두 짐블랑. 초콜릿색 디너 플레이트와 이집트 전통 자수 기법으로 새긴 자수가 눈이 가는 플레이스 매트 모두 오트 서울. 디너 플레이트에 담긴 황동 인주와 도장 그리고 옆에 놓인 열쇠 꾸러미 모두 이윤정 작가 작품. 땅콩 모양의 명함꽂이는 이주연 작가 작품. 회색 베이식 플래너는 챕터원. 이탈리아 섬유 브랜드 만테로의 패브릭을 커버에 사용한 하드 커버 노트는 몰스킨. ‘GG 수프림 캔버스’ 다이스 세트는 구찌. 북 브러시는 카탈로그.



STYLIST  장세희(MUYONG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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