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2024년 6월호

HERITAGE OF TIME

한 세기 넘게 이어져온 영국과의 인연으로 탄생한 샤넬 2023/24 공방 컬렉션.

EDITOR 김송아 PHOTOGRAPHER 염정훈


스트랩을 따라 진주를 엮은 메리 제인 슈즈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가 그려낸 1960년대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메탈과 레진을 활용한 스터드 이어링과 클립온 펜던트 이어링은 빈티지한 무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샤넬 2023/24 공방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인 ‘까멜리아’ 브로치. 가브리엘 샤넬이 생전에 사랑했던 까멜리아에 이번 시즌 주요 소재인 울 트위드를 접목했다. 레드, 머스터드, 애플 그린, 새먼 핑크부터 다양한 패턴까지 다채로운 컬러로 피어난 ‘까멜리아’ 브로치에서 팝아트 정신이 느껴진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애플 그린 컬러의 브레이슬릿과 옐로 컬러의 초커. 메탈, 유리 진주, 스트라스 등 다양한 소재를 접목해 완성했다.




컬러풀한 옐로와 애플 그린 컬러의 네크리스는 음악의 도시, 맨체스터의 생기 넘치는 팝 스타일을 담았다. 총 세 줄로 제작한 네크리스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존재감을 자랑한다.




스트랩에 참 장식을 한 램스킨 소재의 메리 제인 슈즈와 카프 스킨에 메탈 체인 버클을 엮어 완성한 벨트. 기본에 충실하지만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더해 샤넬 2023/24 공방 컬렉션의 하우스 코드를 충실하게 표현했다.




데님 패치워크와 실버 톤의 메달로 완성한 ‘샤넬 22’ 백. 스트링을 조여 원하는 핏으로 연출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핑크 컬러의 트위드로 제작한 모자와 플라워 패턴의 실크 크레이프 넥타이, 복슬한 소재감이 느껴지는 울 트위드의 메리 제인 슈즈에서 풍요롭고 찬란했던 1960년대 영국 문화가 느껴진다.




의사들이 진찰할 때 사용했던 왕진 가방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코코닥cocodoc’백. 비비드한 색감의 샤이니 램스킨을 사용했다. 톱 핸들과 골드 톤의 메탈 체인으로 다양하게 연출하기 좋다.



SET STYLIST  유지혜

COOPERATION  샤넬(080-805-9628)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