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19.27캐럿의 실론산 사파이어를 역동적인 곡선 모티프로 휘감은 ‘사마’ 네크리스, 0.92캐럿의 팬시 그레이 바이올렛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온듈레’ 링 모두 까르띠에. (우) 50.61캐럿의 호주산 오팔을 세팅한 ‘에코스’ 네크리스. 소나기가 지나간 자리에 떨어지는 물방울을 연상시킨다. 쇼메.
(좌) LE VOYAGE
까르띠에의 ‘르 보야쥬 레코망세’ 컬렉션은 빛, 기하학과 대비, 자연, 세계 곳곳의 문화 등 메종에 영감을 준 근원적 요소들을 탐구한다. 과감하고 창조적인 접근과 탁월한 장인 정신이 돋보인다.
(우) LE JARDIN DE CHAUMET
‘르 자뎅 드 쇼메’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관목 사이를 누비고, 정원과 들판을 거닐고, 아름다운 꽃과 부케를 감상하는 여유로운 시간으로 초대한다. 4개의 챕터, 총 68점의 주얼리로 구성했다.
(좌) 올리브나무를 실제와 같은 모양으로 생동감 있게 형상화한 네크리스와 이어링 모두 돌체앤가바나. (우) 옐로 골드에 다이아몬드, 투르말린, 가닛,
화이트 펄로 완성한 이어링, 핑크 골드에 다이아몬드,루벨라이트, 에메랄드, 루비, 가닛을 세팅한 네크리스와 링 모두 디올 하이 주얼리.
(좌) ALTA GIOIELLERIA
천년을 자란 장엄한 올리브나무들에서 영감을 받은 돌체앤가바나의 ‘알타 조엘레리아’ 컬렉션.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통해 이탈리아 장인들의 독보적 기술을 엿볼 수 있다.
(우) LES JARDINS DE LA COUTURE
자연을 바탕으로 한 여러 쿠튀르에 경의를 표하는 디올의 ‘르 자댕 드 라 꾸뛰르’ 컬렉션. 다채로운 컬러 젬스톤을 사용하고 비대칭과 불균형을 세심하게 연출해 총 170점의 감각적인 주얼리를 선보였다.
(좌) 울창한 열대우림 속 오아시스에서 영감받은 ‘캐스케이드’ 네크리스는 타사키. (우) 블랙 오팔과 옐로 골드로 불가사리를 표현한 네크리스, 해파리의 유연한 모습을 담은 브로치, 산호를 연상시키는 사파이어 세팅의 링, 성게의 뾰족뾰족한 특징을 살린 핑크 다이아몬드 세팅의 링 모두 티파니.
(좌) NATURE SPECTACLE
타사키 아틀리에의 여섯 번째 컬렉션은 자연의 경관을 주제로 펼쳐진다. 드넓은 바다를 캔버스로 삼고 진주와 컬러 스톤을 다채롭게 활용해 과감하고 생명력 넘치는 세계를 창조했다.
(우) OUT OF THE BLUE
수석 예술감독인 나탈리 베르데유Nathalie Verdeille의 첫 번째 컬렉션. 티파니의 전설적 디자이너인 쟌 슐럼버제의 유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중 생물을 재해석해 7개의 테마로 구성했다.
(좌) 아콰마린과 아코야 진주, 다이아몬드를 조합해 서리와 얼음을 표현한 ‘아쿠아 서마’ 네크리스, 4.48캐럿 쿠션 컷 아콰마린 주위를 록 크리스털과
다이아몬드로 둘러싼 화이트 골드 링 모두 피아제. (우) 루비와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로 LV 모노그램 플라워를 표현한 ‘플라워’ 펜던트,
입체적 구조의 다이아몬드 세팅이 돋보이는 ‘미리야드’ 네크리스. 분리 가능한 4.11캐럿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를 장식했다. 모두 루이 비통.
(좌) METAPHO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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