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호

CLEANSING METHOD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제대로 된 클렌징으로부터 시작된다. 클렌징 워터부터 폼까지 피부 타입과 컨디션에 따라 골라 쓰는 클렌징 가이드.

EDITOR 이지형 PHOTOGRAPHER 염정훈

WATER

사용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2차 세안이 필요하지 않아 간편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적격인 클렌징 워터. 화장솜에 클렌징 워터를 듬뿍 적신 뒤 닦아내기만 하면 베이스는 물론 아이, 립 메이크업까지 한 번에 지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클렌징 워터는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제품까지 깨끗하게 지워내기 어렵고, 오일 성분이 들어간 제품 역시 완벽하게 닦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미셀라 클렌징 워터  스타프루프잎 추출물이 완벽한 클렌징을 돕는 동시에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항산화 효과를 발휘한다. 끌레드뽀 보떼.

아쿠아 디 로즈 미셀라 워터  다마스크 장미꽃수가 클렌징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고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클렌징 워터. 그 결과 세안 후에도 피부가 땅기지 않는다. 산타 마리아 노벨라.

오 미셀라리 안티 폴루션 미셀라 클렌징 워터  미세 조류, 해양 함초 추출물이 피부 pH를 유지하고 피부 장벽을 보호하는 동시에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지워주는 클렌징 워터. 샤넬.



OIL

친유성 오일이 피부에 닿아 노폐물을 흡착하는 원리를 이용한 클렌징 오일. 클렌징 오일의 원리는 옷을 세탁할 때 쓰는 방법 중 드라이클리닝을 생각하면 쉽다. 기름으로 기름때를 지워내는 드라이클리닝과 같이 클렌징 오일 역시 오일 성분을 함유한 메이크업 제품을 오일로 닦아내는 것. 모공 속 깊은 곳까지 남은 메이크업 잔여물을 비교적 완벽하게 닦아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만, 더욱 완벽한 클렌징을 위해서는 클렌징 오일 사용 후 2차 세안이 필수다.


파슬리 씨드 페이셜 클렌징 오일  아보카도 오일, 파슬리 시드 오일이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메이크업을 남김없이 제거하는 클렌징 오일. 블루 캐머마일 성분이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이솝.

퍼펙트 클렌징 오일  해바라기 추출물, 코코넛 오일 등 5가지 식물성 오일이 눈가를 포함해 얼굴 모든 부위의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닦아내는 클렌징 오일. 폴라초이스.

아베이 로얄 허니 클렌징 오일 안티 폴루션  단백질,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한 로열젤리 추출물이 피부 장벽을 지켜주고, 피부 톤을 화사하게 가꿔준다. 세안 후에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기까지. 겔랑.



BALM

오일과 왁스가 주요 성분인 꾸덕꾸덕한 형태의 클렌징 밤. 고농축 형태의 클렌징 밤은 피부에 닿았을 때 피부 온도에 자연스럽게 녹으며 노폐물을 닦아낸다.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천연 수분과 유분을 뺏지 않으면서도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자극 없이 제거하는 것이 장점이며 주로 건성 혹은 민감성 피부에 적합하다. 지성이나 중·복합성 피부라면 남은 오일 성분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클렌징 밤 사용 후 2차 세안을 추천한다.


디올 프레스티지 르 봄 데마끼앙  고농축 로즈 왁스 제형이 진한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클렌징 밤. 은은하게 느껴지는 장미 향이 기분 전환 효과까지 선사한다. 디올.

프로 콜라겐 클렌징 밤  꾸덕꾸덕한 제형이 모공 깊은 곳까지 깨끗하게 정화하며,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클렌징 밤. 세안 후에도 피부가 촉촉하게 유지된다. 엘레미스.

트리플-오일 밤 메이크업 리무버 & 클렌저  시어버터, 마카다미아 오일 등 천연 오일을 함유한 클렌징 밤으로 물과 닿으면 로션으로 변해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제거한다. 시슬리.



FOAM

클렌징 워터, 오일, 밤 등으로 1차 세안을 마친 뒤 주로 2차 세안 때 활용하는 클렌징 폼. 물과 만나 형성된 풍성한 거품이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을 닦아낸다. 일반 고체 비누에 비해 pH 농도가 낮아 피부 자극이 비교적 적은 것이 장점. 피부 장벽이 약하거나 민감한 피부라면 pH 4.5~5.5 정도의 약산성 폼 클렌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라이스 앤 제라늄 포밍 클렌저  쌀겨 추출물이 자극 없이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고, 제라늄 성분이 피부 톤을 화사하게 가꿔주는 클렌징 폼. 샹테카이.

클렌저  판테놀, 알로에 베라 추출물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킨다. 조밀하고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세안이 가능하다. 닥터바바라스텀.

라 크렘 무쌍뜨  쫀쫀하고 세밀한 거품이 얼굴 곳곳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세안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주는 클렌징 폼. 뽀아레.



ASSISTANT 천민경 COOPERATION 겔랑(080-343-9500), 끌레드뽀 보떼(080-564-7700), 닥터바바라스텀(1644-4490), 디올(080-342-9500), 뽀아레(1644-4490), 샤넬(080-332-2700), 샹테카이(517-0902), 산타 마리아 노벨라(6002-3133), 시슬리(080-549-0216), 엘레미스(2054-0500), 이솝(1800-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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