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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와 신중함 사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라는 상투적인 표현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트바젤 홍콩 2026’은 관객 수와 판매 실적을 넘어 지금의 미술 시장이 어디에서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 현장이었다.
여전히 가장 새로운 백남준
서울에서 25년 만에 백남준 에스테이트가 가고시안 갤러리와 손을 잡고 선보이는 전시 <백남준: Rewind / Repeat>(~5월 16일)가 APMA 캐비닛에서 진행 중이다. 백남준의 조카이자 에스테이트를 이끄는 켄 하쿠다와 함께 백남준의 시간과 그가 오늘날 우리에게 남기는 질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DIOR, 찬란한 꿈의 여정
1946년 파리 몽테뉴가 30번지에서 시작된 디올의 꿈이 찬란한 시간을 거쳐 2025년 서울에서 다시 피어났다. 75년이 넘는 디올 하우스의 역사가 한눈에 펼쳐지는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를 찾아서.
환상적 여정으로의 초대
전 세계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킨 디올의 전시가 찾아온다. 화려하게 피어난 봄날의 꽃처럼, 오랜 시간 눈부시게 피워온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4인의 만화경-김성국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 지우헌에서 세 번째 럭셔리위크 전시 <만화경Kaleidoskop>이 열린다. 무언가를 탐구하고, 재해석해 색다른 시각과 정제된 미학으로 소개하는 ‘만화경’ 같은 시간에 초대받은 작가 안상수, 유의정, 김성국, 수린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4인의 만화경-유의정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갤러리 지우헌에서 세 번째 럭셔리위크 전시 <만화경Kaleidoskop>이 열린다. 무언가를 탐구하고, 재해석해 색다른 시각과 정제된 미학으로 소개하는 ‘만화경’ 같은 시간에 초대받은 작가 안상수, 유의정, 김성국, 수린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향香’의 문화사
호림박물관 신사분관에서 ‘향香’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전시가 열린다. 기원 전후 시기부터 조선 후기에 이르기까지 우리 땅에서 면면히 이어져온 향 문화의 다중적 의미를 톺아볼 수 있는 드문 기회다.
모두에게 열린 미술을 꿈꾸며
한국 미술계에 새 피를 수혈한 신선한 예술 공간이 등장했다. 인사동 (구)아라아트센터의 건물 전체를 전시와 교류의 에너지로 채울 ‘그라운드 서울Ground Seoul’이다. 기획 전시 공간과 갤러리가 공존하는 형태로 개방적이고 진일보한 예술 공간을 만들겠다는 기획자 윤재갑을 만났다.
지금 놓쳐서는 안 될 패션 전시
7월에 진행 중인 해외 주요 패션 전시를 모았다. 패션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주저 없이 방문해보도록 하자.
ART WAVE @VENEZIA
‘2024 베네치아 비엔날레’에는 현대미술이라는 파도가 일렁인다. 그중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위성 전시를 선별했다.
베네치아 중심에 선 이방인
제60회 베네치아 비엔날레의 막이 올랐다. ‘이방인은 어디에나 있다’라는 주제로 진행 중인 본 전시와 국가관 전시를 압축해서 소개한다.
OLYMPIC ART CELEBRATION
‘올림픽’이라는 거대한 이벤트를 기념하며 파리의 주요 미술관 역시 문화적 역량을 과시할 특별한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올림픽 기간, 세계의 ‘예술 수도’로서 파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3개의 전시들.
CARTIER CRYSTALLIZATION OF TIME
까르띠에의 독창적인 작품 30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는 대규모 전시 <까르띠에: 시간의 결정>이 5월 1일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다.
이영욱 & 조재의 흥미로운 시너지, 증식하는 이미지의 황홀한 대화
디지털 작업의 맥락을 공유하면서도 상반된 세계를 확장해나가는 이영욱과 조재, 호기심을 자극하는 두 젊은 작가의 만남.
따로 그러나 함께
하나의 매체에 집중한 결과물이 전시를 위한 필요조건은 아니다.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다양한 예술 형식을 융합하는 건 이제 일상다반사다.
그 어디에도 성역은 없어
미스치프MSCHF는 어느덧 26명으로 이뤄진 셀러브러티가 되었다. 대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연 미스치프 CEO 가브리엘 웨일리를 만났다.
ART OF LIFE, ART OF TIME
홍콩 기반의 갤러리 빌팽이 한국에서 처음 마련한 전시이자, 강명희 화백이 함께한 개인전<강명희 : 시간의 색THE COLORS OF TIME>.
북미에 울리는 한국 예술의 힘
한국 미술을 향한 전 세계 사람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올겨울 미국 동부와 서부에서 한국의 예술을 조명하는 전시 3개가 동시에 열린다. 이를 통해 한국 예술이 가진 힘에 대해 새삼 느낄 수 있을 것.
경험을 확장시키는 전시, 이지윤
세계 미디어 아트 신을 이끄는 아티스트 12팀의 대규모 작품을 한데 모은 전시 <럭스: 시적 해상도>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창이다. 이례적인 전시를 기획한 숨프로젝트의 이지윤 대표를 만나 관전 포인트와 좋은 전시의 필수 요소에 대해 물었다.
스푸르스 마거스가 가늠하는 세계
한남동에서 2주 가량 연 전시 <Mondi Possibili>를 통해 서울에 대한 관심을 표한 스푸르스 마거스. 이를 이끄는 모니카 스푸르스와 필로메네 마거스 두 공동 대표를 만났다.
PICASSO CELEBRATION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추앙받는 파블로 피카소가 세상을 떠난 지 올해로 50년. 이를 기념해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불완전한 것들을 위한 예술, 정관·김혜주
도예를 기반으로 에술과 공예에 대한 탐구를 이어가는 두 작가 정관과 김혜주가 모였다. 8월 16일부터 9월 9일까지 지우헌에서 함께 <미해결의 장> 전시를 꾸린다.
‘시간’을 이야기하는 두 가지 방식
누군가는 돌처럼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고 앉아 켜켜이 시간을 쌓는다. 누군가는 바람처럼 유영하며, 공간 속 시간의 흔적을 포착해낸다. 도예 작가 박종진과 미술가 헬렌 코흐, 돌과 바람처럼 다른 두 작가가 하나의 전시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