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Created:2026-03

WHERE TO RESET

프라이빗한 세신부터 함께 즐기는 사우나 소셜까지, 몸과 마음을 정교하게 리셋해줄 지금 가장 뜨거운 공간들.

New Sportism Code

활동성과 트렌드를 결합한 새로운 코드, ‘뉴 럭셔리 스포티즘’.

2026 SEOUL LIVING DESIGN FAIR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510개의 브랜드, 1910개 부스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13만여 명이 방문했던 뜨거운 현장. 그중에서도 유난히 시선을 머물게 한 하이라이트를 모았다.

Spring In A Dream

산과 들, 동물들의 숨결만이 머무는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피어오르는 봄날의 서정적 찰나.

장소의 기억 위에 세운 스테이

이제 호텔은 빈 터에만 새로 들어서지 않는다. 어떤 곳은 오래된 빌라에 잠들어 있던 시간을 깨우고, 어떤 곳은 예스러운 동네의 정취를 실내 깊숙이 들여오며, 어떤 곳은 목장과 호수, 바다가 품은 풍경을 동시대적 휴식의 감각으로 치환한다. 지금 주목할 스테이는 공간을 짓기보다 장소가 간직해온 서사를 다시 펼쳐내는 작업에 가깝다.

PASTEL POWER

중성적 매력과 차가운 균형감으로 파스텔컬러를 시크하게 연출하는 것. 올봄, 파스텔은 취향이 아니라 태도다.

하나의 기법, 하나의 언어: 인트레치아토의 현재형

루이스 트로터가 불러온 보테가 베네타의 새로운 시간.

영감이 태어난 자리

아르키메데스의 목욕탕, 괴테의 하이델베르크 산책로 등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이들의 창의성 뒤엔 늘 특정한 물리적 환경이 함께했다.

AP 소셜 클럽이 깨운 시간의 맥박

창립 150주년, 오데마 피게가 알프스에서 쏘아 올린 시간의 서사

130 YEARS OF AN ICON

루이 비통의 상징, 모노그램이 탄생 130주년을 맞았다. 하나의 패턴이 시대의 아이콘으로 영속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형상 뒤에 숨은 철학, 그리고 장인 정신이라는 보이지 않는 힘 덕분이다.

THE PAINTED SPRING

여인의 초상 위에 스민 만개의 봄.

<럭셔리> 2026년 4월호

매월 26일 발행! <럭셔리> 2026년 4월호 목차

선조가 쌓아 올린 지혜의 축적, 김치

한식은 지금 전 세계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읽히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금의 한식을 이해하기 위해 그 출발점을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 그 두 번째 이야기는 ‘김치’다.

보이지 않는 앞단에서

눈에 보이는 결과 이전에, 브랜드가 서야 할 자리와 말해야 할 언어를 먼저 정리해온 김아린.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그가 반복해온 일은 언제나 ‘방향을 묻는 일’이었다.

THE WAY BACK HOME

문승지는 늘 ‘지금’의 선택을 믿어왔다. 막 시작한 일들은 팀이 되었고, 가구가 되었으며,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남았다. 그리고 그 선택들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 있다.

LUXURIOUS BOOK

4세기에 걸쳐 전설적인 워치메이커 10여 세대가 일군 270년. 그 장대한 여정을 한 권으로 묶은 책, 바로 <바쉐론 콘스탄틴 퀘스트>다.

TEXTURE PLAY

묵직한 외투를 내려놓고, 봄의 가벼운 공기를 입어야 할 시간. 정형화된 규칙을 벗어난 레이어링이야말로 올봄,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RAW. REAL. SURI.

‘메종 수리’ 대표이자 <럭셔리> 스페셜 에디터인 수리의 다방면 능력과 팔색조 매력은 계산의 산물이 아니다. 한 걸음 먼저 내딛는, 대담함의 결과물이다. 그녀에게 ‘막’은 단순한 즉흥을 넘어, 때로는 무모함이 열어주는 무한한 자유와 가능성을 의미한다.

SYNCHRONIZED HEARTS

손목 위에서 따로 또 같이 흐르는 시간, 멀리 있어도 한결같이 빛나는 손 위의 보석은 다른 공간에 있어도 두 사람을 연결하는 끈이자 하나의 리듬이다.

에디터의 첫 밀란 패션 위크 출장기 #BTS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밀란 패션 위크를 위해 첫 해외 출장을 떠났다. 지면에 싣기엔 가볍지만 SNS에 올리기엔 개인적인 에디터의 생생한 출장기를 전한다.

New Office Attitude

성공적인 첫 출근을 위한 뉴 오피스 스타일.

GROWING FORWARD

물과 햇빛을 머금고 자라는 식물처럼, 윤산하는 음악과 연기라는 토양 위에서 쉼 없이 성장해왔다. 지난 11년의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며 스스로 하나의 장르가 된 그는 깊은 눈빛으로 카메라 너머를 응시한다.

빛의 조각

시간을 빛으로 번역한 결정체인 다이아몬드는 반클리프 아펠에게는 시대를 초월한 창의와 영감 그 자체다. 특히 메종의 장인 정신과 집념이 응축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빛 자체를 조각한 예술이다.

MILLION SHADES

안방극장부터 스크린, 그리고 연극까지. 어느덧 배우 8년 차를 맞이한 옹성우의 세상은 여전히 확장 중이다. 미지의 영역에도 자신 있게 발걸음을 옮기는 옹성우의 백만 가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IN BETWEEN

‘삶이 곧 연기’라 말하는 배우 공민정의 태도는 담대하면서도 말랑하다. 타인과 배역, 스스로를 마주하는 순간에도 그는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며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한다.

무질서와 질서의 틈

치밀한 설계와 처절한 연습으로 쌓아 올린 질서는 무대 위에서 본능적인 혼돈으로 폭발한다. 무용가 기무간이 증명하는 ‘막’의 에너지는 가장 견고한 궤적 위에서만 허락되는 자유로운 파동이다.

믿지 않아도 들어가보고 싶은 덴마크 교회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덴마크에서는 카페나 숍만 둘러보기엔 아쉽다. 이 나라의 미학은 의외로 교회 건축에서 가장 또렷하게 드러난다. 화려함 대신 구조와 빛, 그리고 사람이 머무는 방식에 집중한 공간들. 그중에서도 여행 중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보길 추천하는 두 곳이 있다.

우주의 탄생

행성계의 회전, 태양 주위를 도는 천체의 운동을 닮은 투르비용. 마침내 중력을 이겨낸 225년 전 6월 26일은 시계 역사의 마일스톤인 투르비용의 탄생일이다.

ARE YOU READY TO RUN?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치열한 질주를 지나, 숫자보다 소중한 나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러닝 3.0의 출발선은 바로 지금이다.

COLLECTION OVER TIME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셰인 & 피어스Shane & Pierce가 온전히 자신들만을 위한 집을 새롭게 지었다. 이탈리아 카라라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이 집은 18세기 앤티크부터 미드센추리, 브루털리즘까지 수십 년에 걸쳐 존재해온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층위가 녹아 있었다.

진동하는 세상

그레이코드와 지인의 작업은 가장 근원적인 진동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이 진동을 통해 감각하고 번역하는 세계는 선형의 오선보 위에 온전히 담아내기 어려울 만큼 다층적이고 섬세하다.

보고 싶은 것, 보고 싶을 것

서울에 사는 미술가, 음악가, 배우 백현진은 도시를 관찰하며 살아왔다. 그는 노래하듯 그림을 그리고, 연기하듯 노래하며, 그림을 그리듯 연기한다. 그에게 작업은 장르가 아닌 삶의 리듬이다.

SMALL , BUT POWERFUL

작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존재감. 일상 속 오브제에서 포착한 스몰 페이스 워치.

EDWARDIAN JEWELRY

덴마크의 알렉산드라 왕비의 초커에서 시작된 에드워디언 주얼리는 상처를 가린 장식에서 시대의 미학이 됐다. 그 티아라와 다이아몬드가 계급과 욕망을 빛으로 번역한, 짧고 찬란했던 황금기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