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가득 채워줄 에디터들의 정주행 콘텐츠

<럭셔리> 에디터들의 콘텐츠 보석함을 지금 바로 공개한다. 한 번 재생하면 연휴가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으니 주의!

EDITOR 조서영


메르세데스 AMG 페트로나스의 팬도, 키미 안토넬리의 팬도 아닌 내가 <더 시트:F1의 새 얼굴>을 보려는 이유는 순전히 토토 울프 감독 때문이다. 캐릭터가 강한 경영자로 감정을 숨기지 않으면서 존재감있는 리더십을 보여주는 그! 루이스 해밀턴이 떠난 메르세데스에 새로운 드라이버로 키미 안토넬리를 영입하는 과정을 담아 토토 감독 분량이 꽤 길거라는 기대감이 크고, 40분만 투자하면 되니 더 반갑다. 이걸 시작으로 F1시리즈는 전부 몰아보는 연휴가 되지 않을까? 벌써 불안하다... DIGITAL DIRECTOR 남정화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쯤에는 왕가위 감독의 영화를 루틴처럼 찾아보게 된다. <중경삼림>부터 <아비정전>, <해피 투게더>, <화양연화>를 차례대로 보고 나면 그제야 가을이라는 계절을 맞이할 준비를 마친 기분이다. 그중에서도 한 편만을 보아야 한다면, 내가 추천하는 작품은 <중경삼림>. 금성무와 양조위의 리즈 시절 미모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첫 대사부터 마음을 깊숙하게 후벼판다. 내 최애 영화 중 하나! DIGITAL EDITOR 김나림




<더 오피스> 속 회사는 일반적인 회사와는 사뭇 다르다. 매일같이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고, 상상으로만 해 봤을 법한 일들이 아무렇지 않게 현실이 된다. 문제는 이 모든 일의 배경이 ‘회사’라는 사실. 웃긴 건 당연하고, 생각지 못한 순간 마음이 찡해지기도 한다. 도무지 맞을 것 같지 않던 팀원들이 시즌을 거듭할수록 어느새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 그렇다. 이 글을 읽는 누구라도 이번 연휴에는 시간을 내서 ‘던더 미플린’으로 출근해 보기를! 이보다 잼컨일 수는 없을 거라 장담한다. DIGITAL EDITOR 조서영



이 시리즈를 정주행한 뒤 한동안 우타다 히카루의 ‘First Love’를 반복재생 했던 기억이 또렷하다.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는 첫사랑이었던 두 남녀가 20년 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마주하면서 시작된다. 잊고 있던 기억을 되짚어가는 과정에서 음악은 중요한 매개체로 작용한다. 음악을 듣는 순간 그 안에 담긴 추억과 함께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험. 이 작품을 보며 가장 공감했던 지점이기도 하다. 또 눈 내리는 홋카이도의 풍경과 1990년대 일본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장면들 역시 이 작품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 DIGITAL EDITOR 이호진



시리즈의 이름부터 부의 향기가 나는 <석세션>. 세계적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을 이끄는 아버지가 은퇴를 앞두고 회사를 누가 물려받을지를 경쟁한다. 도파민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또 하나의 재미가 눈에 들어온다. 펜트하우스와 요트, 잘 재단된 수트와 시계까지, 화면 곳곳에 등장하는 억만장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엿보는 것. 연휴처럼 시간에 쫓기지 않고 한 작품을 몰아보기 좋은 때라면, 이야기와 함께 화면 속 럭셔리한 디테일까지 천천히 들여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INTERN EDITOR 정민호



PHOTO |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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