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경옥
GWAHAJU ON A LOTUS LEAF
“연잎 위에 맺힌 이슬을 마시는 듯한 ‘연잎 위 과하주’. 이슬처럼 은은하고 순수한 플레이버가 덥고 습한 날씨를 환기해줄 것이다. 여름에 담그는 전통주인 과하주와 약주에 연꽃을 72시간 냉침한 차를 섞어 만든, 이 계절 자체를 품은 술이라 할 수 있다. 건무화과 피클이 식감을 한층 풍성하게 해준다.” _ 크리켓 서울 대표 유민국 바텐더
당도 ★★ 도수 ★★ 청량감 ★★★

사진 이경옥
GIARDINO
“이탈리아어로 정원을 뜻하는 ‘자르디노’라는 이름처럼 푸른 생명력을 술에 응축했다. 청사과와 대저 토마토, 바질에서 뽑은 투명한 코디얼로 기분 좋은 풋내음과 상큼함을 구현한 것. 보드카, 압생트, 베르가모트 리큐어를 믹스하고 조개껍데기로 장식했다. 청사과와 바질, 베르가모트, 토마토로 만든 그린·핑크 캐비아를 채워 먹는 재미도 놓치지 않았다.” _ 코블러 연희 대표 유종영 바텐더
당도 ★★ 도수 ★★★ 청량감 ★★★

사진 이경옥
HWACHAE
“맑게 추출한 수박주스와 진, 샤인머스캣 와인, 탄산수 등으로 제조한 ‘화채’. 빨간 슈거 볼을 퐁당 빠뜨리면 기포가 뿜어져 나오면서 시원한 느낌까지 전해준다. 슈거 볼은 수박주스를 만들고 남은 펄프에 설탕, 산을 넣고 빚어 오븐에 살짝 구운 것. 녹을수록 수박 특유의 맛이 조금씩 얼굴을 내민다.” _ 제스트 대표 김도형 바텐더
당도 ★★★ 도수 ★★★ 청량감 ★★★★

사진 이창화
KOREAN PARSLEY MOJITO
“제철 참나물로 만든 ‘코리안 파슬리 모히토’. 이 음료의 킥은 바로 참나물 코디얼이다. 참나물과 사과를 함께 갈아 약간의 쌉싸름한 뉘앙스를 살렸다. 구좌 당근을 인퓨징한 럼 베이스에 칼바도스를 첨가해 사과 맛이 은은하게 드러난다. 더운 날 입맛을 끌어올리는 개운하고 청량감 넘치는 메뉴.” _ 소코 바 대표 손석호 바텐더
당도 ★★ 도수 ★★★ 청량감 ★★★★

사진 이기태
CHAMOE
“당도가 한껏 오른 참외, 여름에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과일 망고 그리고 코리앤더 시드를 갈아 투명하게 걸러낸 주스를 진과 믹스했다. 한 모금 머금으면 과실 향 뒤로 코리앤더 시드의 화사함이 슬며시 번진다. 여기에 식용 유칼립투스 오일까지 살짝 뿌리면 상쾌한 여름 칵테일 완성이다.” _ 앨리스 청담 박용우 헤드 바텐더
당도 ★★★ 도수 ★★ 청량감 ★★★★

사진 이기태
EARLY HARVEST
“매실을 이용한 칵테일. 매실은 초여름에 수확하는 만큼 ‘얼리 하베스트’라 이름 붙였다. 진을 기본 바탕으로 배와 매실에서 추출한 코디얼, 청사과 식초와 라임주스를 조금씩 더해 새콤함을 살렸다. 얼음 위에는 매실을 짚으로 훈연한 오매를 올렸다. 잔을 기울일 때면 스모키함이 은근하게 코끝을 자극한다.” _ 공간 대표 박준범 바텐더
당도 ★★ 도수 ★ 청량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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