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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딩기로 발굴한 회화의 고고학

회화에서 출발해 벽화와 퍼포먼스까지. 매체에 경계를 두지 않는 작가 메간 루니. 붓으로 캔버스 위에 색을 올리고 전동 샌딩기로 갈아내기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한 잔의 글렌모렌지가 된 해리슨 포드

할리우드의 전설 해리슨 포드와 위스키 거장 닥터 빌 럼스던이 합심해 배우 특유의 묵직한 존재감과 글렌모렌지의 밝은 시트러스를 한정판 싱글몰트 안에 담아냈다.

THE INTELLIGENT DRIVE

전기모터와 배터리만으로는 미래의 이동을 설명하기 어렵다.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가 결합한 기술이 주행 경험과 이동의 개념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이 흐름을 가장 선명하게 보여줄 기대작을 꼽았다.

THE MOST DESIRABLE CAR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대표이사는 브랜드가 140년간 쌓아온 유산을 국내시장의 전동화 흐름과 고객 경험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투영하는 데 매진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정수를 한국 고객의 일상에 온전히 구현하고자 하는 그의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

봄이 건네는 첫인사, 나물

한식의 깊이는 종종 발효와 숙성의 언어로 읽히지만, 그보다 더 오래되고 더 본능적인 언어가 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땅이 먼저 내미는 것, 그리고 한국인이 수천 년 동안 그것을 거두고 다듬어 밥상에 올려온 방식. 바로 ‘나물’이다.

CONCEPT OF 2026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얼마나 잘 달리는지보다 휴식과 소통, 럭셔리와 퍼포먼스라는 다른 개념들이 모빌리티의 화두로 떠올랐다. 새로운 시대의 이동 미학을 정의한 콘셉트 카들을 만난다.

무질서와 질서의 틈

치밀한 설계와 처절한 연습으로 쌓아 올린 질서는 무대 위에서 본능적인 혼돈으로 폭발한다. 무용가 기무간이 증명하는 ‘막’의 에너지는 가장 견고한 궤적 위에서만 허락되는 자유로운 파동이다.

보고 싶은 것, 보고 싶을 것

서울에 사는 미술가, 음악가, 배우 백현진은 도시를 관찰하며 살아왔다. 그는 노래하듯 그림을 그리고, 연기하듯 노래하며, 그림을 그리듯 연기한다. 그에게 작업은 장르가 아닌 삶의 리듬이다.

공간으로 전하는 메시지

대중 브랜드부터 럭셔리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브랜드들이 전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판매를 위한 단순한 쇼룸을 넘어 아트 갤러리, 라운지, 그리고 브랜드 철학을 압축해놓은 무대를 보는 듯하다.

‘빼기’ 고재성 대표 버려지는 것들에서 기회를 찾다

세상은 소비와 생산의 끝없는 순환 속에 움직인다. 사업가들은 대체로 생산의 단계에서 기회를 엿본다. 그러나 생산의 끝에는 늘 버려지는 폐기물이 있다. 여기에는 기회가 없을까. 그 안에서 새로운 질서를 만들 수는 없을까. 대형 폐기물 배출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는 고재성 대표는 폐기물에서 기회를 봤다.

꽃은 웃고, 시대는 울고

귀여움은 표면에 머물고, 솔직함은 시대를 흔든다. 현재진행 중인 무라카미 다카시의 개인전 <서울, 귀여운 여름 방학>은 웃는 꽃 사이로 무상의 그림자를 비추는 무대다.

HUGO MARCHAND 발레계의 아름다운 반항아

23세에 파리 오페라 발레단 에투알로 발탁된 무용계의 아이콘 위고 마르샹이 드디어 한국을 찾는다. 프리즈 서울 아트위크의 밤, 그는 해나 오닐과의 파드되 무대로 한국 관객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ICONIC FRONT

시대를 품은 흔적이자 브랜드가 세상에 전하고픈 메시지, 자동차 엠블럼 이야기.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있다

8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글래드스톤 서울에서 우고 론디노네의 개인전 in beauty bright가 열린다. 신작을 감상하기에 앞서 그가 걸어온 궤적과 쌓아 올린 시간의 층위를 하나씩 짚어본다. 마치 돌을 올려 세우듯, 오늘의 작업에 이르기까지의 순간들을 차곡차곡 더해가며.

목공예가 임형묵, 비정형의 감각

목공예가 임형묵의 손끝은 한때 완벽한 대칭을 좇았지만, 지금은 나무가 가진 본래의 결과 곡선을 더 자유롭게 살리는 데 몰두한다.

예술로 치유하다

새로운 럭셔리 지형을 조명하고 있는 ‘글로벌 럭셔리’의 세 번째 도착지는 태국이다. 한국 출신으로 태국의 영향력 있는 예술 후원자로 알려진 마리사 찌아라와논 CP그룹 고문은 동양과 서양, 예술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든다.

URBAN GLIDE WILDERNESS GRIND

도시의 부드러운 활공부터 야생의 거친 전진까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와 ‘올 뉴 디펜더 OCTA’를 시승하며 온몸으로 체험했다.

THE PINNACLE OF SUMMER

여름을 기대하게 만드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돌아온 컨버터블을 소개한다. 가장 우아한 방식으로 이 계절을 만끽하는 시간.

이토록 따뜻한 문화 외교

새로운 럭셔리의 지형을 조명하고자 <럭셔리>는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주목한다. 첫 번째 행선지는 눈부신 자연과 손끝의 공예, 음식에 스며든 기억이 어우러진 진짜 럭셔리를 품은 나라 탄자니아다. 럭셔리의 본질을 정서의 언어로 번역하는 주한 탄자니아 대사 부인 차바 루완야 마부라를 만나 문화 외교의 새로운 가능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BRAND EXHIBITION - 론 뮤익이 던지는 조각적 질문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과 국립현대미술관이 공동 개최한 론 뮤익의 회고전은 ‘극사실주의’와 ‘스케일의 충격’을 통해 실존에 대한 심연의 질문을 던진다. 섬세한 인체 묘사와 왜곡된 크기를 통해 인간 내면의 불안과 삶의 본질을 직면하게 만드는 그의 작품들은 일상적 장면 속에 숨어 있는 감정의 깊이를 끌어올린다.

EXHIBITION NEWS - 시누아즈리를 통한 페미니즘의 재정의

유럽 도자기의 역사를 페미니즘 관점에서 재해석한 전시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로버트 리먼 윙에서 열린다. 한국계 큐레이터 아이리스 문이 기획하고, 한국 작가 이수경이 참여한 전시로 여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적으로 해체하고, 새로운 서사를 창조한다.

강민구의 시간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 미슐랭이 말하는 3스타의 의미다. 그리고 지금, ‘밍글스’가 그 자리에 있다. ‘어우러짐’을 뜻하는 이름처럼 한국의 식재료와 공간, 발효 문화 등이 조화롭게 섞인 밍글스의 테이블. 강민구 셰프는 지난 11년 동안 그 모든 요소를 시간이라는 그릇 위에 차곡차곡 담아왔다.

DRIVE YOUR NEW BEGINNING

새로운 출발에는 새로운 동반자가 필요한 법. 자동차 전문 필자들에게 ‘후배를 생각하는 선배’, ‘나쁜 남자’, ‘반듯한 회사원’, ‘청춘 멘토’라는 가상의 이미지를 부여한 다음, 새로운 출발을 할 때 함께하고 싶은 차량을 소개해달라고 부탁했다.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여는 순간, 당신을 더욱 빛나게 해줄 드림 카들을 만나보자.

아시아 미술의 다층적 지도를 그리는, 정도련

뉴욕 현대미술관 최초의 한국인 큐레이터에서 홍콩 M+ 뮤지엄의 예술감독까지. 정도련은 서구 중심의 미술 담론을 넘어, 아시아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동시대 미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그가 그리고 있는 아시아 미술의 지도는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

뉴욕, 커피 애호가들의 천국

뉴욕에서의 커피 한 잔은 단순한 취향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다. 뉴욕의 에너지를 담은 커피 한 모금, 그리고 그 순간의 여유를 즐겨보자.

도쿄, 일상에 깃든 예술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지금 도쿄 현지에서 가장 주목받는 전시를 직접 발로 뛰며 담았다. 삶 속에서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일상 오브제를 수단으로 ‘연결’을 말하는 작가와 전시들.

그리고 박경미가 있었다

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운 2024년 미술 시장에 PKM갤러리가 한줄기 빛을 밝혔다. 단순한 작품 판매를 넘어 작가의 작업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 전시들은 보는 즐거움과 아는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 PKM갤러리 박경미 대표가 있었다.

2024 올해의 자동차

2024년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든 신차는 무엇이었을까? 자동차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올해 눈에 띈 새로운 모델과 선정 이유를 물어보았다. 각기 다른 브랜드의 매력만큼이나 흥미로운 7인의 짧은 에세이를 통해 연말을 결산하는 시간.

‘핀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필우, 꿈꾸는 일상

자칭 ‘낭만적 실용주의자’ 남필우는 샘솟는 에너지로 가득한 일상의 즐거움을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조금 더 많은 순간 누리고 느끼길 바란다. 그가 나누고 싶은 온전한 ‘나’의 삶, 그리고 취향의 다채로움에 대하여.

DRIVING INTO AUTUMN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대로 누리기에는 가을만 한 계절이 없다. 청명한 하늘, 선선한 기온을 만끽하며 완연한 가을 색감으로 물든 길 위에서 3대의 럭셔리 스포츠카와 함께 달렸다.

아트 자카르타, 함께한다는 것

작품 구매를 넘어 미술을 즐기고, ‘같이’의 가치를 강조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던 ‘2024 아트 자카르타’에 다녀왔다.

장인 정신을 담은 궁극의 럭셔리

100년의 역사와 함께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마이바흐 브랜드와 마누팍투어의 장인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용 문화 공간 ‘마이바흐 하우스 × 마누팍투어’가 찾아온다.

미궁의 설계자, 데릭 애덤스

데릭 애덤스의 신작들을 만날 수 있는 가고시안 갤러리의 국내 첫 전시가 개최된다. 단편적인 첫인상과 달리, 보면 볼수록 점점 어려워지는 그의 작업 이모저모.

THE HIGH PERFORMANCE ERA

전동화의 물결이 자동차 산업을 휩쓸고 난 후, 고급화에 이어 고성능 자동차의 시대가 도래했다. 국내 출시된 슈퍼카와 곧 만나게 될 스포츠카들을 살펴본다.

[2024 ART_COLLECTOR] 고요 속의 소요 정예슬

얼마 전까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의 패션 브랜드 오아이스튜디오를 운영하며, 10~20대 패션 피플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정예슬. 그런 그의 독특한 감성이 묻어나는 미술품 컬렉션을 소개한다.

[2024 ART_COLLECTOR] 곁에서 지금처럼 최유진

한 작가의 예술 여정에 발걸음을 맞춘다는 것. 이는 물질적 지원만을 의미하는 건 아닐 테다. 따스한 온기로 미술의 시간을 함께 써내려가는 중인 컬렉터 최유진의 공간 속으로.

현대사진의 인덱스, 리처드 미즈락

인간과 자연 세계의 관계를 오랜 시간 예술적으로 탐구해온 사진작가 리처드 미즈락의 개인전이 페이스갤러리에서 개최된다.

눈을 사로잡은 자동차 디스플레이

최근 자동차 인테리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좌우한다. 전기차 흐름에 맞춰 과감한 시도가 줄 이은 까닭이다. 디스플레이의 크기부터 배치 방식, 형태까지 새로움을 주려고 경쟁한다. 그 과정에서 눈을 사로잡은 자동차 디스플레이 8.

미술 위를 달리는 기술

오늘날 자동차와 미술의 만남은 단순한 협업을 넘어섰다. 기술을 선도하는 자동차와 우리네 삶을 이야기하는 미술이 만들어낸 결과물은 동시대 문화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다.

홍콩, 미술에 물들다

3월 말 ‘홍콩 아트위크’에 미술 행사가 쉴 새 없이 휘몰아쳤다. 아트페어, 열띤 미술 토론 등 미술 열기로 뜨거웠던 그날의 홍콩 분위기를 전달한다.

BY YOUR SIDE

1987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출발한 마시모데카를로MASSIMODECARLO 갤러리가 런던, 홍콩, 베이징, 파리에 이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서울 스튜디오’를 열었다.

향기 속의 시간

‘2024 베네치아 비엔날레’ 한국관 단독 작가로 선정된 구정아. 한국의 도시, 고향에 얽힌 향의 기억을 이야기하는 한국관 전시 <오도라마 시티>를 만나보자.

MAXMARA

<럭셔리>의 23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패션·뷰티·리빙 각 분야에서 엄선한 ‘럭셔리’ 아이템을 한데 모았다.

2024년 우리를 기다리는 전시

국내외 갤러리와 미술관이 한 해의 청사진을 속속 발표했다. 다가오는 사계절 우리는 어떤 현대미술 속에서 유영하게 될까.

이탈리아의 가장 완벽한 피사체, 마세라티 그레칼레.

마세라티의 두 번째 SUV로 지난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그레칼레’. 막강한 성능과 현대적 요소를 두루 갖춘 그레칼레를 소개한다.

REMARKABLE ARTIST

가장 기본적인 예술의 형태이자 아트 컬렉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회화’. 미술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다양한 매체가 예술의 도구로 활용되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많은 컬렉터가 애정하고 주목하는 장르다. 국내 주요 갤러리를 통해 들어본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회화 작가 43.

ALL THAT JAZZ

세계적으로 가장 흥행한 뮤지컬 가운데 하나인 <시카고>가 브로드웨이 버전 25주년을 맞아 오리지널 배우와 함께 한국에 상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