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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밤 엄태준 셰프가 말하는 국수의 매력

한여름의 더위는 늘 무언가를 불러낸다. 땀이 식기도 전에 떠오르는 그 한 그릇. 차갑고 길고, 생각보다 훨씬 오래된 음식. 한국인과 국수 사이에는 계절보다 긴 시간이 흐르고 있다.

음악처럼 연기처럼, 서인국

멈추지 않는 열정과 스스로를 돌보는 여유. 연기와 음악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서인국의 온 & 오프 라이프.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올여름 휴가 여행지와 뷰티 아이템은?

여행의 목적지도, 여행을 즐기는 방식도 저마다 다르지만 자신만의 기준으로 고른 여행지와 애정 아이템에는 그 사람만의 취향과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행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올여름 휴가지와 뷰티 아이템.

런던 양돈 농장의 변신, 더 메이커스 반

런던 기반 건축 스튜디오 허치Hutch가 런던 외곽 농촌 지대에 방치돼 있던 양돈 농장 건물을 감각적인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대지가 지닌 풍경과 기억을 그대로 끌어안은 채 흙벽과 영국산 느릅나무, 목재의 결이 남은 콘크리트 굴뚝으로 고요한 공간의 서사를 완성했다.

예술 작품이 된 음식, 푸드 크리에이터 3

음식은 먹히기 위해 존재하지만, 이들의 손에서는 예술이 되고 디자인이 되고 커뮤니티가 된다. 각기 다른 도시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음식의 가능성을 밀어붙이는 세 팀을 만났다

셰프를 닮은 건축가, 페터 춤토르의 미학적 건축물 4

페터 춤토르의 건축은 재료와 장소, 빛과 시간의 층위를 따라 인간의 감각을 조용히 깨운다.

호랑 대표 배용희: 조선의 미학이 깃든 집

시대와 국가를 넘나드는 물건이 한데 모인 배용희의 집은 취향을 듬뿍 담았음에도 어딘가 정돈되고 적당히 비어 있는 멋을 풍긴다. 마치 조선시대 골동품이 지닌 아름다움처럼.

주한 스위스 대사, 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 정밀함의 외교

알프스의 내륙 소국과 한반도의 해양 국가, 중립을 외교의 근간으로 삼는 나라와 동맹의 언어로 안보를 구축해온 나라. 얼핏 스위스와 한국은 닮은 구석이 없어 보이지만 두 나라는 예상보다 훨씬 가까이 맞닿아 있다.

클로이 추 CHLOE CHIU: 불확실한 시대의 가치를 고르는 눈

첫눈에 마음을 빼앗긴 것에 주목하되, 오래 들여다보고 확인한 뒤 선택한다. 금융시장에서 익힌 분석의 태도는 동시대 미술의 불확실성 앞에서도 하나의 기준이 된다. 감정과 리서치, 직관과 절제 사이에서 클로이 추의 컬렉션은 오늘의 가치를 읽어내는 방식이 된다.

KOREAN AIR MOVE TO THE NEXT LEVEL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자리한 라운지 일곱 곳을 성공적으로 리뉴얼 오픈하면서 ‘공항 라운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대한항공. 데이비드 페이시 기내식기판 및 라운지 부문 부사장을 만나 대한항공 라운지 리뉴얼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첼로, 세대를 잇는 목소리

거장과 차세대 연주자가 한 무대에서 호흡하며 시대와 세대를 잇는 음악적 대화를 펼쳐온 ‘클래시컬 브릿지 국제 음악 페스티벌’이 지난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올해 페스티벌을 위해 서울을 찾은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을 만나 교육과 멘토십, 동시대 음악을 향한 시선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예술이 이어온 한국과 프랑스의 시간

한불 관계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지금, 두 명의 필립을 만났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한국 현대미술을 오랜 시간 지켜봐온 컬렉터 필립 티로. 외교의 장과 사적인 컬렉션 사이에서 오간 이들의 대화는 예술이 어떻게 한 시대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를 향한 관계의 지도를 그려나갈지 들려준다.

K-BEAUTY CREATORS : 디자인 스튜디오 디오리진 정동민·신예진 디렉터

오브제처럼 기억되는 K-뷰티 디자인의 힘. 2011년 설립 이후 3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2대代 산업디자인 스튜디오다. 뷰티, 식음료, 산업재를 넘나들며 쌓은 구조적 이해를 뷰티 용기 디자인에 녹여낸다. 가상의 뷰티 브랜드 ‘ORGN’을 통해 클라이언트 작업과는 결이 다른 디자인 스펙트럼을 실험 중이다.

K-BEAUTY CREATORS : 김지윤 스튜디오 김지윤 대표

기술과 디자인 사이, 숨은 디테일까지 디자인하는 사람들. 제조 회사의 인하우스 디자이너를 거쳐 광고 회사 HSAD에서 광고 전략을 익힌 뒤, 2018년 김지윤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뷰티 디바이스, 가구, 전자 담배, 피트니스 장비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면서 브랜드의 언어를 다루고, 제품과 패키지를 디자인하며, 공간을 설계한다.

FROM OSLO TO SEOUL

노르웨이와 한국은 지구 반대편에 놓인 나라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깊고 오래된 이야기가 흐른다. 세계 해운을 선도하는 두 해양 국가로서의 공감대와 자연을 삶의 중심에 두는 문화적 감수성까지. 주한 노르웨이 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은 이 모든 접점을 외교의 언어로 번역한다.

K-BEAUTY CREATORS : WV 디자인 스튜디오 채원식·김보령 공동대표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 디자인 스튜디오를 찾는 이유. WV 디자인 스튜디오는 네이밍, 라카, 토리든, 티르티르 등 국내 뷰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설계해왔다. 현재는 태국 뷰티 브랜드 슈퍼맘Supermom을 시작으로 일본과 미국,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적의 뷰티 클라이언트와 협업하고 있다.

샌딩기로 발굴한 회화의 고고학

회화에서 출발해 벽화와 퍼포먼스까지. 매체에 경계를 두지 않는 작가 메간 루니. 붓으로 캔버스 위에 색을 올리고 전동 샌딩기로 갈아내기를 거듭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

BOLD, PLAYFUL, COLORFUL

디자인 스튜디오 하우스 오브 허니가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 자리한 약 520㎡, 3개 층 규모 주택을 레노베이션했다.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 컬러와 커스텀 가구, 아티스트 협업으로 공간 전체에 새로운 서사를 입혔다.

K-BEAUTY CREATORS : 레스트 앤 레크레이션 뷰티 김지은 대표

서울의 패션 무드를 글로벌 뷰티로 확장하다 레스트 앤 레크레이션 뷰티 김지은 대표는 패션 브랜드 프리마돈나Fleamadonna의 설립자이자 디렉터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 등 K-팝 아이돌 의상을 제작했다. 2022년 레스트 앤 레크레이션(R&R) 론칭과 동시에 해외시장에 진출했고, 외국인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을 동력으로 패션 브랜드의 미감을 뷰티로 확장하고 있다.

춤을 멈춘 뒤에야 보이는 것들

유재성의 춤은 소리를 높이지 않는다. 몸 안에 남은 떨림과 온기, 전통의 오래된 호흡을 조용히 끌어올려 침묵에 형태를 부여한다.

ANTIQUES, NOW

고미술 상가에 열풍이 불어오기 전부터 우리 것의 진가를 진작부터 알아본 이들이 있다. 남다른 심미안으로 골동을 고르고 자기만의 색깔로 큐레이팅하는 요즘 골동인들의 이야기, 그 첫 번째 시간.

NATURAL LOOK, AGAIN 2

AI 시대를 맞이했지만 오히려 ‘가장 인간적인 아름다움’에 주목하는 요즈음이다. 그래서일까, 베이스 메이크업 역시 가림이 아니라, 본연의 피붓결을 얼마나 정교하게 살려내는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섬세한 피부 표현의 전문가를 만나 노하우와 제품 리스트를 들어보았다.

WHERE THE HUMAN REMAINS

무용가이자 안무가 배진호의 무대는 해체되는 몸의 언어로 동시대의 불안과 감각을 포착한다.

소유보다 나눔

작품을 곁에 두는 기쁨이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 컬렉터 손찬우는 한 점의 작품이 오랜 시간,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하기를 고대한다.

수집의 문법

수집가의 눈은 어디에서 출발할까. 누군가는 자본의 흐름을 좇거나 트렌드에 주목하지만, 루디 청Rudy Tseng이 예술을 바라보는 시선은 ‘언어의 뿌리’에 닿아 있다. 푸신위Pu Hsin-Yu의 시정詩情을 탐닉하던 청년은 이제, 전 세계 비엔날레와 미술관이 가장 신뢰하는 동시대 미술의 조력자가 되었다.

THE MOST DESIRABLE CAR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Mathias Vaitl 대표이사는 브랜드가 140년간 쌓아온 유산을 국내시장의 전동화 흐름과 고객 경험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투영하는 데 매진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정수를 한국 고객의 일상에 온전히 구현하고자 하는 그의 전략을 살펴보는 시간.

BEYOND THE HORIZON, INTO YOUR LIFE

여객 세일즈와 카고 현장을 두루 거친 30년 ‘캐세이맨’ 양석호 대표가 한국 시장을 이끈다. 하늘 위의 환대가 활주로 너머 일상으로 스며드는 방식, 그 끊김 없는 온도에 관하여.

신뢰로 잇는 독일과 한국

주한독일상공회의소 마리 안토니아 폰 쉔부르크 대표가 반복해온 일은 단순히 기업과 기업을 연결하는 것보다 그 연결이 지속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가깝다. 신뢰는 개방적인 태도와 상호 존중, 그리고 장기적인 헌신 속에서 차곡차곡 쌓인다는 것이 그녀의 변하지 않는 전제다.

보이지 않는 앞단에서

눈에 보이는 결과 이전에, 브랜드가 서야 할 자리와 말해야 할 언어를 먼저 정리해온 김아린.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그가 반복해온 일은 언제나 ‘방향을 묻는 일’이었다.

THE WAY BACK HOME

문승지는 늘 ‘지금’의 선택을 믿어왔다. 막 시작한 일들은 팀이 되었고, 가구가 되었으며,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남았다. 그리고 그 선택들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 있다.

RAW. REAL. SURI.

‘메종 수리’ 대표이자 <럭셔리> 스페셜 에디터인 수리의 다방면 능력과 팔색조 매력은 계산의 산물이 아니다. 한 걸음 먼저 내딛는, 대담함의 결과물이다. 그녀에게 ‘막’은 단순한 즉흥을 넘어, 때로는 무모함이 열어주는 무한한 자유와 가능성을 의미한다.

MILLION SHADES

안방극장부터 스크린, 그리고 연극까지. 어느덧 배우 8년 차를 맞이한 옹성우의 세상은 여전히 확장 중이다. 미지의 영역에도 자신 있게 발걸음을 옮기는 옹성우의 백만 가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IN BETWEEN

‘삶이 곧 연기’라 말하는 배우 공민정의 태도는 담대하면서도 말랑하다. 타인과 배역, 스스로를 마주하는 순간에도 그는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며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한다.

무질서와 질서의 틈

치밀한 설계와 처절한 연습으로 쌓아 올린 질서는 무대 위에서 본능적인 혼돈으로 폭발한다. 무용가 기무간이 증명하는 ‘막’의 에너지는 가장 견고한 궤적 위에서만 허락되는 자유로운 파동이다.

진동하는 세상

그레이코드와 지인의 작업은 가장 근원적인 진동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이 진동을 통해 감각하고 번역하는 세계는 선형의 오선보 위에 온전히 담아내기 어려울 만큼 다층적이고 섬세하다.

예술이 경험이 되는 순간

미술은 감상의 대상에서 출발하지만, 삶과 공간 안으로 들어올 때 비로소 하나의 경험이 된다. 샤아트컴퍼니 박진희 대표는 전시와 컬렉션, 공간과 사후 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며 예술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방식을 설계해나간다.

SCENT of LUXURY

대표 독자 그룹인 ‘클럽 럭셔리’와 함께 진정한 럭셔리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 그 아홉 번째 만남은 성수동의 아로마테라피 공방 ‘피토테일’에서 이루어졌다. 은은한 향기로 채워진 공간에서 아로마 디자이너와 함께 마음을 안정시키는 향의 세계를 탐구하고, 직접 테라피 퍼퓸을 제작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류 양조장’ 대표 홍원섭 정리된 삶의 미학

균형 잡힌 질서가 그의 삶을 움직이는 엔진이다. 그는 지금 강화도 마니산 자락의 프리미엄 증류주 양조장 ‘RYU(류)’ 그리고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을 잇는 ‘테니스 아레나’를 통해 자신만의 무대를 열고 있다. 서로 다른 영역 같지만, 그에게는 모두 ‘경험을 설계하는 일’이라는 하나의 맥락으로 이어진다. 정리된 일상 속에서 질서를 세우고, 새로운 리듬을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홍원섭 대표의 방식이다.

조형예술가 서지우 미완의 도시를 담은 조형

서지우는 도시를 전면에서 바라보지 않는다.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무심하게 방치된 건물의 후면, 여러 사람의 손길이 닿아 매끌매끌해진 표면처럼 시간의 흔적을 감각할 수 있는 것들이다.

NO ORDINARY MAN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소년의 얼굴과 대비되는, 한밤의 라디오에서 나올 법한 낮고 묵직한 톤으로 본인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스스로는 편안한 사람이 되길 원한다고 말하지만 결코 평범해질 수 없는 배우, 남윤수.

두오모 전략기획본부장 박지원, 경험으로 확장하는 평온한 행복

좋은 공간은 좋은 삶을 만든다. 사람들은 공간 안에서 감각을 확장시키고 일상의 기쁨을 키운다. 공간적 경험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충만한 삶을 제시하는 두오모 박지원 본부장을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따뜻한 마음으로 하이엔드 뷰티를 선도하는, 홍병의

경쟁이 치열한 뷰티업계에서 오랫동안 하이엔드 뷰티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시슬리 코리아 홍병의 대표. 30년 가까이 한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사람을 중요시 여기는 그의 철칙이 있었기 때문이다.

‘트렌드이슈폴리시’ 대표 신류진, 빛나는 내일을 향한 즐거운 여정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지치지 않는다. 명확한 방향을 가지고 흔들림 없는 걸음을 이어가는 신류진 대표는 오늘도 일상 속에서 형형색색의 즐거움을 길어 올린다.

박정민이 세계를 넓힐 때

배우 박정민의 인물들은 다채롭지만 명료하다. 장르와 성격을 불문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누비면서도 매 작품, 그는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인물의 존재감을 선명히 새겨놓는다. 그리고 그 과정은 다름 아닌 자신을 발견하고 세상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일이기도 하다. 박정민은 오늘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또 한 뼘, 우리의 세계를 넓힌다.

아티스트 김시종, 무한히 확장하는 예술 여정

“이게 사진이에요, 그림이에요?” 김시종 작가의 작품을 접한 대부분의 관객은 그에게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그가 사진과 편집을 통해 완성하는 디지털 콜라주는 원근법과 공간감의 파괴, 생물과 무생물 간의 모호한 경계를 보여준다. 나아가 그는 지금 다른 누구도 아닌 오로지 자신으로부터 탄생하는 고유의 예술을 찾는 데 여념이 없다.

‘호스팅하우스’ 대표 장호석, 아름다운 끌림의 세계

일상의 모든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에서 매력을 발견한다는 장호석 대표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예찬한다. 그가 동경하고 바라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홈체크 이길원 대표, 신축 아파트를 조사하는 탐정

번듯한 신축 아파트는 많은 한국인의 로망이자 꿈의 종착역이다. 그러나 이런 꿈과는 달리, 신축 아파트 하자 소식은 끊임없이 들려온다. 홈체크는 이런 신축 아파트의 결함을 사전에 찾아내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