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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ED vs. EXPOSED
2026년 S/S 시즌은 절제된 우아함과 대담한 해방감의 대결이다. 몸을 감싸는 실루엣과 과감한 노출 사이의 충돌을 넘나드는 보디 컨셔스 스타일.
2026 SEOUL LIVING DESIGN FAIR
2월 25일부터 3월 1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31회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 510개의 브랜드, 1910개 부스가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13만여 명이 방문했던 뜨거운 현장. 그중에서도 유난히 시선을 머물게 한 하이라이트를 모았다.
TEXTURE PLAY
묵직한 외투를 내려놓고, 봄의 가벼운 공기를 입어야 할 시간. 정형화된 규칙을 벗어난 레이어링이야말로 올봄, 독보적인 스타일을 완성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COLLECTION OVER TIME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 셰인 & 피어스Shane & Pierce가 온전히 자신들만을 위한 집을 새롭게 지었다. 이탈리아 카라라 여행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이 집은 18세기 앤티크부터 미드센추리, 브루털리즘까지 수십 년에 걸쳐 존재해온 다양한 시대와 스타일의 층위가 녹아 있었다.
25 CODES on the RUNWAY
창간 25주년을 맞은 3월, <럭셔리>는 주목할 만한 국내외 남녀 25인의 모델과 함께 지난 25년간 변함없이 패션신을 지켜온 25개의 타임리스 스타일 코드를 정리해보았다. 이는 2026년 S/S 시즌을 관통하는 트렌드인 동시에 다음 미학의 방향을 조망하는 열쇠이기도 하다.
CHROMATIC MATCH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의 비밀은 특별한 아이템이 아니라 컬러 매치에 있다. 2월, 테트리스 조각을 맞추듯 테마 컬러를 정해본다.
Madrid, Where Royal Heritage Becomes a Way of Life
마드리드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든 인상은 도시를 감싸는 공기가 스페인의 여느 도시들과는 분명 다르다는 것이었다. 이곳의 기운은 왕의 도시로서의 권위보다도, 스페인 왕실이 예술과 창의성에 보내는 경의로 가득 차 있는 듯했다. 이러한 감동은 꼭 미술관에 걸린 작품을 통해서만 느껴지는 건 아니다. 광장의 돌바닥 하나하나, 마드리드 곳곳에 숨겨진 공원의 분수들, 노을빛으로 반짝이는 건물 파사드에서도 묻어난다. 이 도시 특유의 아름다움은 중심부를 지나 지역 전반에 펼쳐진 웅장한 건축물이나 거리 풍경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마드리드의 미감에는 스페인 왕실의 예술적 정체성이 녹아 있으며, 지금도 살아 숨 쉰다. 이제 그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HER 24 HOURS
아침부터 저녁까지, 빈틈없이 우아한 여인의 비밀은 무엇일까. 바로 클래식한 실루엣과 정제된 컬러, 그리고 자신감 있는 태도로 완성되는 레이디스 코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꿈꾸는 온라인 커머스의 미래
LG전자 온라인 커머스의 본진인 LGE에 신개념 서비스 ‘홈스타일’이 등장했다. 국내외 400여 개 가구, 조명, 주방·생활용품 브랜드 제품 2만여 개를 판매한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꿈꾸는 LGE의 야심찬 계획을 설계한 온라인 커머스 전문가 LG전자 장진혁 전무를 만났다.
FROM BEARD TO SHOES
남자의 자신감과 품격의 상징, 수염과 구두. 클리닝과 스타일링, 컨디셔닝까지 닮은 듯 다른 두 가지의 그루밍 루틴을 비교해본다.
‘무비랜드’ 극장주, 모춘 각자의 이야기, 모두의 즐거움
더욱 즐겁게, 더욱 나답게. 우리의 삶에서 일을 ‘잘’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나만의 방식으로 좀 더 재미있게 일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온 모춘은 늘 자신을 매혹시키는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를 따라가기로 했다. 그가 각자의 세계를 지닌 수많은 ‘이야기꾼’과 나누고 싶은 것들 그리고 그가 다져온 취향의 이야기들.
매거진 에디터 서재우, 좋아하는 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애쓰지 않는 자연스러움. 모든 것이 소진된 채 무작정 떠난 여행에서 그가 맞닥뜨린 것은 있는 그대로 좋아하고 즐기는 자유였다. 자신만의 방법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찾아가는 서재우의 흥미로운 취향들.
두오모 전략기획본부장 박지원, 경험으로 확장하는 평온한 행복
좋은 공간은 좋은 삶을 만든다. 사람들은 공간 안에서 감각을 확장시키고 일상의 기쁨을 키운다. 공간적 경험을 바탕으로 편안하고 충만한 삶을 제시하는 두오모 박지원 본부장을 만나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송지오 인터내셔널’ 대표 & CD 송재우, 흔들림 없는 진심의 내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송지오의 뒤를 이어 브랜드 도약을 주도하고 있는 송재우 대표에게는 매일이 새로운 기회이자 꿈꾸는 시작이다. 진심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일상과 생각, 그리고 취향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
ONE ITEM MASTER
마이클 코어스, 조나단 앤더슨, 퍼렐 윌리엄스 그리고 카녜이 웨스트의 공통점을 아는가? 바로 단 하나의 아이템으로 독보적인 개성을 선보이는 ‘단벌 신사’의 미학을 지녔다는 것! 최소한으로,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하는 팁을 한데 모았다.
‘트렌드이슈폴리시’ 대표 신류진, 빛나는 내일을 향한 즐거운 여정
목표가 분명한 사람은 지치지 않는다. 명확한 방향을 가지고 흔들림 없는 걸음을 이어가는 신류진 대표는 오늘도 일상 속에서 형형색색의 즐거움을 길어 올린다.
사진가 최용준, 평범한 도시를 더욱 사랑하는 법
남다른 시선으로 도시의 풍경을 포착하는 사진가 최용준은 수많은 요소가 모여 이루어진 이 거대한 세계에서 곳곳에 숨겨진 흥미로운 퍼즐 조각들을 찾고, 만들고, 소중히 기록하고자 한다. 그의 사진을 통해 우리는 보통의 일상을, 내가 살아가는 이곳을 조금 더 새롭게 사랑할 수 있다.
TONE ON TONE
같은 색상 내에서의 미묘한 농담 차이는 감각적인 룩을 완성한다. 알면 알수록 빠져드는 톤온톤 스타일링.
‘핀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필우, 꿈꾸는 일상
자칭 ‘낭만적 실용주의자’ 남필우는 샘솟는 에너지로 가득한 일상의 즐거움을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조금 더 많은 순간 누리고 느끼길 바란다. 그가 나누고 싶은 온전한 ‘나’의 삶, 그리고 취향의 다채로움에 대하여.
‘호스팅하우스’ 대표 장호석, 아름다운 끌림의 세계
일상의 모든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에서 매력을 발견한다는 장호석 대표는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을 예찬한다. 그가 동경하고 바라는, 아름다움에 대하여.
스타일리스트 박만현, 애정으로 피워내는 담대한 스타일
화려함으로 점철된 패션·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고 지켜나가는 건 결코 쉽지 않은 일. 적지 않은 시간 동안 한결같이 커리어를 유지해온 스타일리스트 박만현에게는 앞으로도 결코 꺾이지 않을 굳건한 믿음과 철학이 있다.
추석 : 풍요로운 만월 명절
설과 더불어 한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추석秋夕. 매년 음력 8월 15일에 맞춰 수확을 앞두고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께 이뤄나가며 힘이 되는 이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때다. 우리의 소중한 명절 추석을 맞아 <럭셔리>와 <스타일 H>, <행복이 가득한 집>, <월간 디자인>을 발간하는 (주)디자인하우스가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하는 것. <럭셔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4팀의 아티스트들과 손잡고 추석 선물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정성이 담긴 선물에,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품격 있는 패키지가 더해진다면 받는 기쁨도 배가되지 않을까?
‘오프닝’ 대표 심준섭, 예술적 공간의 컬렉터
‘수많은 순간의 퇴적이 오늘의 나를 만든다’는 신념을 갖고 있는 심준섭 대표는 지나온 날들의 다양한 경험과 자극이 지금의 취향과 문화적 지형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거창한 탐험을 하기보다는 친숙한 일상의 폭을 넓히고자 매일을 소중히 길어 올린다.
직접 다녀온 패션 위크 후기 4
2025년 봄·여름 시즌 남성 패션위크에 다녀온 패션업계 종사자 4인이 따끈따끈한 후기를 전했다.
MORE AND MORE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 더하면 더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서머 주얼리 스타일링 코드.
‘키스 서울’ 디렉터 최진수, 전진하는 모험가의 취향
중요한 것은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 “하고 싶은 걸 한 번도 안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최진수는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기다림이 아닌 정면 돌파로, 자신을 탐구하고 알아가길 당부했다.
BREAKING BOUNDARIES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거침없이 허무는 강인한 내구성, 시시각각 눈을 사로잡는 강렬한 색상. 석양이 드리운 여름의 해안가에서 마주한 지금의 아웃도어 퍼니처.
GET HOT
작열하는 태양 아래 피어오르는 열기를 보다 스타일리시하게 만끽하고 싶다면 스윔슈트 스타일로 준비 태세를 갖출 것.
폴트로나 프라우 CEO, 니콜라 코로풀리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의 이정표가 되어온 폴트로나 프라우. 수장 니콜라 코로풀리스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SUMMER WATCH GUIDE
의상만큼이나 TPO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이 바로 시계다.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어떤 제품을 착용하는 것이 좋을까? 국내 남자 스타일리스트 4인에게 그 해답을 들었다.
‘오드플랫’ 박지우 대표, 시간과 이야기의 수집가
어릴 적부터 무언가를 찾고 쌓고 모으기 좋아하던 소년은 물건을 탐구하는 일로 하루를 열고 닫는 어른으로 자랐다. 관심과 취향을 따라서 걸어온 지난날들은 박지우 대표의 오늘을 만들었다. 빈티지 가구를 비롯한 오래된 것들의 수집가, 박지우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이야기들을 수집하고 있다.
시인 & 사진가 이훤, 그럼에도 평온한 마음
그가 펴낸 시집의 제목처럼, 두 눈으로 서로 다른 세계를 동시에 바라보는 ‘양눈잡이’ 이훤은 빈틈없는 다정함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가장 어두운 곳까지, 무엇도 소외시키지 않고 응시하며 귀 기울인다. 따뜻한 존중으로 점철된 그의 물건과 사람, 시선과 취향에 관한 이야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