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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CCIA PRADA
정치학 박사이자 페미니스트, 팬터마임 배우, 그리고 패션사의 규칙을 뒤흔든 혁명가. 미우치아 프라다는 언제나 ‘아름답다’고 합의된 기준의 반대편에서 새로운 미학을 발견해왔다. 그녀는 단지 하나의 럭셔리 하우스를 성공으로 이끈 디자이너를 넘어, 패션이 사고와 철학, 나아가 사회적 질문을 품을 수 있음을 증명해온 동시대의 사상가에 가깝다.
THE WAY BACK HOME
문승지는 늘 ‘지금’의 선택을 믿어왔다. 막 시작한 일들은 팀이 되었고, 가구가 되었으며, 하나의 삶의 방식으로 남았다. 그리고 그 선택들은 언제나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위에 있다.
우리가 ‘그녀’에게 열광하는 이유
2026년 F/W 밀란 패션위크의 막이 오르는 오늘,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의 본격적인 데뷔 컬렉션이 예고되며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시즌이 펼쳐질 전망이다. 그 가운데 에디터의 시선이 머문 곳은 보테가 베네타. 지난 시즌, 감각적인 디자인과 독보적인 장인 정신, 그리고 일상에 스며드는 실용성까지 아우르며 깊은 인상을 남긴 주인공.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루이스 트로터의 이야기다.
‘무비랜드’ 극장주, 모춘 각자의 이야기, 모두의 즐거움
더욱 즐겁게, 더욱 나답게. 우리의 삶에서 일을 ‘잘’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나만의 방식으로 좀 더 재미있게 일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온 모춘은 늘 자신을 매혹시키는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를 따라가기로 했다. 그가 각자의 세계를 지닌 수많은 ‘이야기꾼’과 나누고 싶은 것들 그리고 그가 다져온 취향의 이야기들.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변주의 기술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시대라지만, 최중호 디자이너는 변주와 융합을 통해 이전에 없던 디테일과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디자인 지평선을 열어왔다.
DIOR, 찬란한 꿈의 여정
1946년 파리 몽테뉴가 30번지에서 시작된 디올의 꿈이 찬란한 시간을 거쳐 2025년 서울에서 다시 피어났다. 75년이 넘는 디올 하우스의 역사가 한눈에 펼쳐지는 <크리스챤 디올: 디자이너 오브 드림스Christian Dior: Designer of Dreams> 전시를 찾아서.
환상적 여정으로의 초대
전 세계 수많은 관객을 매료시킨 디올의 전시가 찾아온다. 화려하게 피어난 봄날의 꽃처럼, 오랜 시간 눈부시게 피워온 디올 하우스의 역사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디자이너 김지용, 한계와 관념을 해체하는 섬유공예
흑백 일색의 패션과 인테리어가 팽배해 텍스타일 불모지라 꼽히는 한국에서 산업폐기물을 사용한 섬유공예를 통해 김지용 작가는 새로운 미학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디자이너 김진식, 간결함으로 이룩하는 풍요
의미 없는 장식을 더하는 것보다 본질만을 남기는 일이 어려운 법이다. 김진식 디자이너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과 순수한 물성에 대한 탐구, 명료한 쓰임을 통해 디자인의 새로운 챕터를 열었다.
‘송지오 인터내셔널’ 대표 & CD 송재우, 흔들림 없는 진심의 내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자이너 송지오의 뒤를 이어 브랜드 도약을 주도하고 있는 송재우 대표에게는 매일이 새로운 기회이자 꿈꾸는 시작이다. 진심을 바탕으로 한 그의 일상과 생각, 그리고 취향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들.
가리워지거나, 드러나거나 강문식
파운드리 서울에서 그래픽디자이너 강문식의 개인전 <sunkiss>(~3월 8일)가 열리고 있다. 디자이너의 역할과 작업 과정을 살펴보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핀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필우, 꿈꾸는 일상
자칭 ‘낭만적 실용주의자’ 남필우는 샘솟는 에너지로 가득한 일상의 즐거움을 조금 더 많은 사람이, 조금 더 많은 순간 누리고 느끼길 바란다. 그가 나누고 싶은 온전한 ‘나’의 삶, 그리고 취향의 다채로움에 대하여.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의 새로운 호텔&디자인
호텔과 리조트는 숙박을 위한 장소를 넘어 세계적인 감식안들의 벼린 감각이 집결하는 ‘감각의 제국’이기도 하다. 지금, 전 세계의 호텔과 리조트 그룹들이 가장 사랑하는 세계적 인테리어 디자이너 6팀, 그리고 그들의 최근작을 함께 소개한다.
멈추지 않는 시간, 린다 조
브로드웨이에서 화제로 떠오른 한국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뜨거운 호평과 흥행에 이어 토니 어워즈 의상 디자인상도 거머쥐었다. 그 중심엔 한국계 미국인 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가 있다.
HAUTE COUTURE
“프레타포르테가 노력의 산실이라면, 오트 쿠튀르는 나 그 자체다.” 디자이너 샤를 드 빌모랭은 오트 쿠튀르를 이렇게 표현한다. 덧없이 빠르게 범람하는 트렌드의 홍수 속에서 오로지 패션을 위해 단단하고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트 쿠튀르 컬렉션의 고유한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디자이너와 장인은 수많은 시간을 고뇌하고 감내한다. 실용성과 대중성보다는 예술성과 독창성에 초점을 맞춰 궁극의 이상향을 추구하는 패션 판타지인 셈! 2024년 기준, 오트 쿠튀르 컬렉션은 파리의상조합의 염격한 기준을 통과한 총 43개의 쿠튀리에만이 선보일 수 있다.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잔잔한 설렘으로 가득 찬 파리의 여름, 이들의 2024 F/W 컬렉션이 열렸다. 환희와 감동으로 물든 그 현장에 럭셔리도 함께했다.
빠투 하우스 부활의 주역, 기욤 앙리
‘패션은 끊임없는 삶의 예술’. 빠투의 창립자 장 파투와 현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기욤 앙리 사이의 공통점이다.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유쾌하게 빠투를 그려가고 있는 기욤 앙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