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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스위스 대사, 나딘 올리비에리 로자노: 정밀함의 외교
알프스의 내륙 소국과 한반도의 해양 국가, 중립을 외교의 근간으로 삼는 나라와 동맹의 언어로 안보를 구축해온 나라. 얼핏 스위스와 한국은 닮은 구석이 없어 보이지만 두 나라는 예상보다 훨씬 가까이 맞닿아 있다.
예술이 이어온 한국과 프랑스의 시간
한불 관계가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지금, 두 명의 필립을 만났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와 한국 현대미술을 오랜 시간 지켜봐온 컬렉터 필립 티로. 외교의 장과 사적인 컬렉션 사이에서 오간 이들의 대화는 예술이 어떻게 한 시대의 기억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를 향한 관계의 지도를 그려나갈지 들려준다.
FROM OSLO TO SEOUL
노르웨이와 한국은 지구 반대편에 놓인 나라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훨씬 깊고 오래된 이야기가 흐른다. 세계 해운을 선도하는 두 해양 국가로서의 공감대와 자연을 삶의 중심에 두는 문화적 감수성까지. 주한 노르웨이 대사 안네 카리 한센 오빈은 이 모든 접점을 외교의 언어로 번역한다.
DAWN BENNET, 바다를 건너 관계를 설계하다.
2023년 주한 뉴질랜드 대사로 부임한 던 베넷Dawn Bennet. 통상과 외교, 다자 협상과 문화 교류의 현장을 오가며 그녀가 반복해온 일은 합의를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합의가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일에 가깝다. 신뢰는 선언으로 만들어지지 않으며, 이해와 조율, 그리고 시간 속에서 축적된다는 것이 그녀의 기본 전제다.
140년의 상생, 문화적 화합으로 꿈꾸는 미래 에밀리아 가토
“이건 ‘운명’ 같아요.” 140주년을 맞은 한국과 이탈리아의 수교를 두고 주한 이탈리아 대사 에밀리아 가토는 양국 간의 문화적 이끌림이 이룩해낸 쾌거라 표현했다.
현대사진의 인덱스, 리처드 미즈락
인간과 자연 세계의 관계를 오랜 시간 예술적으로 탐구해온 사진작가 리처드 미즈락의 개인전이 페이스갤러리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