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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했다, 지우지 못할

밝은색은 관객을 끌어당긴다. 그러나 캐스퍼 보스만스Kasper Bosmans는 친근한 표면 아래 사랑의 역사와 무게를 끝까지 남겨둔다. 현재 글래드스톤 서울에선 그의 개인전 <Peas, Pod>(~3월 14일)가 진행 중이다.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있다

8월 29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글래드스톤 서울에서 우고 론디노네의 개인전 in beauty bright가 열린다. 신작을 감상하기에 앞서 그가 걸어온 궤적과 쌓아 올린 시간의 층위를 하나씩 짚어본다. 마치 돌을 올려 세우듯, 오늘의 작업에 이르기까지의 순간들을 차곡차곡 더해가며.

기억과 여정의 파노라마

전 세계 컬렉터들이 주시하는 블루칩 작가 살보Salvo(1947~2015)의 회화가 서울에 상륙했다. 글래드스톤 서울에서 진행 중인 개인전 <Salvo, in Viaggio>는 작가가 여행을 통해 마주한 현실과 상상, 기억의 파편을 하나의 파노라마로 엮어낸 전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살보 재단Archivio Salvo’의 구성원 크리스티나 투아리볼리, 노르마 만조네, 클라라 다고스타를 만나 살보의 예술과 여정, 그리고 그를 둘러싼 기록의 풍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2024년 우리를 기다리는 전시

국내외 갤러리와 미술관이 한 해의 청사진을 속속 발표했다. 다가오는 사계절 우리는 어떤 현대미술 속에서 유영하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