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한 날, 누구나 바다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루이 비통은 2027 봄·여름 남성 컬렉션에서 그 갈망을 런웨이 위에 펼쳐냈다. 거대한 인공 파도와 모래사장을 무대에 구현하고, 서핑에서 영감을 받은 컬렉션으로 ‘물’이라는 세계관으로 풀어낸 것.
하지만 패션이 바다와 물을 무대로 삼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칼 라거펠트의 샤넬은 그랑 팔레를 실제 해변으로 탈바꿈시켰고, 자크뮈스는 하와이 오아후섬 해안을 배경으로 런웨이로 선보이기도 했다. 펜디는 수면 위를 걷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고, 릭 오웬스는 바다를 배경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했다. 이처럼 바다는 오랫동안 패션이 강력한 상상력을 펼쳐온 무대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바다와 물을 품은 런웨이들을 럭셔리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해 보자.
PHOTO / 각 브랜드, © LAUNCHMETRICS/SPOTLIGHT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