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르띠에가 찬란한 역사를 이어가는 법

1847년부터 역사를 이어온 까르띠에가 다음 세대를 위해 뜻깊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NTERN EDITOR 정민호

에나멜 기법을 접목한 크로커다일 주얼리 워치 © Cartier © Julien Thomas Hamon

까르띠에와 찰스 3세 국왕이 설립한 ‘킹스 파운데이션The King’s Foundation’이 공동으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킹스 파운데이션과 까르띠에: 장식 수공예 워치메이킹 프로그램The King’s Foundation and Cartier Decorative Métiers d’Art in Watchmaking’이 그것. 영국 기반의 주얼리 및 워치메이킹 전공 졸업생 혹은 창업 후 3년 이내의 신진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 더 깊이 있는 기술 역량을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장학금 지원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까르띠에가 오랜 시간 지속해 온 워치메이킹 기술의 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태도가 깃들어 있다. 장인 정신을 전승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협업을 통해 미래를 새롭게 그려가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대학원 과정은 5개월간의 정규 교육과 2개월간의 프로젝트 실습으로 구성되며, 샹르베champlevé, 그리자유grisaille 에나멜 기법, 마케트리marquetry 등 정밀한 수공예 영역에 더욱 집중한다.

 


에나멜 기법을 접목한 크로커다일 주얼리 워치 © Cartier


장소는 스코틀랜드 에어셔Ayrshire에 위치한 킹스 파운데이션 본부 덤프리스 하우스Dumfries House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스위스에 자리한 까르띠에 메종 데 메티에 다르Maison des Métiers d’Art에서의 기숙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양 기관의 전문 교사와 장인의 멘토링을 받는 한편 스코틀랜드에서의 교육 기간 동안은 덤프리스 하우스의 역사적 공간에서 현장 중심의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덤프리스 하우스 외관.  ©Jasmine Lawrie


2026년 4월 27일부터 킹스 파운데이션 웹사이트에서 지원 가능하다. 첫 기수의 작업은 2027년 봄 최종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그 결실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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