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A.M. BED TEA

화이트 티 바디로션 끈적이지 않고 가벼운 포뮬러가 특징이며, 식물성 오일이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심신을 안정시키는 싱그러운 아로마 향이 특징이다. 사봉.
티 토니끄 핸드앤바디로션 이른 새벽 드넓은 차밭을 거닐다 마주한 찻잎의 향을 표현한 ‘티 토니끄 오 드 퍼퓸’의 노트를 그대로 담았다. 차분한 향과 부드러운 촉감이 더욱 산뜻한 샤워 시간을 만든다. 밀러 해리스.
화이트티 크림 데오도란트 상큼한 만다린 노트를 시작으로 뒤이어 화이트 티 향이 짙게 풍기는 롤온 타입의 디오더런트. 향뿐 아니라 포뮬러에도 화이트 티 추출물을 더해 땀 냄새 제거에 도움을 준다. 엘리자베스 아덴.
금빛 도금과 작은 파랑새를 새긴 ‘카멜리아 화이트’ 티포트와 티포트 없이도 간단하게 차를 우릴 수 있는 ‘플라워 티’ 인퓨저, 오트 비스킷과 진저 비스킷 등 다양한 영국식 비스킷으로 구성한 ‘카운티 비스킷 셀렉션’ 틴 케이스는 모두 포트넘 앤 메이슨.

이른 아침, 침대에서 마시는 ‘베드 티’는 본격적인 하루를 시작하기 전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차로 혈액순환을 도와 서서히 몸을 깨우며 차분하게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대개 카페인 함량이 낮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한 향의 다르질링, 화이트 티, 캐머마일, 레몬그라스 등을 주로 선택한다. 특히 항산화 효과를 지닌 다르질링, 캐머마일은 밤새 쌓인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피부를 깨끗하고 맑게 가꾸고 수분을 보충해 밤사이 건조해진 피부를 촉촉하게 가꾼다. 장 기능을 활성화해 하루 종일 속을 편안하게 유지시키는 것은 덤이다.
8A.M. BREAKFAST TEA

얼그레이 퓨어 캐스틸 솝 물에 닿는 순간 풍성한 거품으로 변하며 피부 속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한다. 5가지 유기농 오일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땅김 없이 촉촉한 얼굴을 느낄 수 있다. 닥터 브로너스.
소프트 로션 포 바디 피부에 닿으면 워터리한 제형으로 바뀌며 피부에 빠르게 흡수된다. 블러드 오렌지, 로즈, 재스민이 조화를 이룬 꽃 내음이 온몸을 감싸 하루 종일 은은한 잔향을 느낄 수 있다. 딥티크.
파리 에르메스 매장의 아르데코 철제 장식에서 영감 받아 HH 이니셜과 복잡한 나선 패턴으로 장식한 ‘H 데코’ 주전자와 ‘H 데코’ 컵 세트는 에르메스. 포르투갈에 위치한 NG 포르셀라나스Porcelanas의 도자기 장인이 구워낸 도자기 상자 ‘러브 박스’ 세트는 딥티크.

영국인들은 아침 식사를 할 때 향이 강하고 진한 차를 선호한다. 짙은 풍미가 음식과 조화를 이루며 포만감을 선사하기 때문. 또한 커피처럼 카페인을 함유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나 얼그레이, 아삼을 마셔 본격적인 일과 시작 전 집중력을 높이고자 한다. 여기에 포함된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며, 부기를 완화해 보다 생기 있는 얼굴을 완성한다. 우유나 꿀을 추가하면 부드러운 맛과 함께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브렉퍼스트 티는 활력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는 차인 셈이다.
2P.M. AFTERNOON TEA

3PM 핸드크림 따사로운 햇살이 어우러지는 윔블던의 오후 3시에 영감받은 향이다. 공원에 핀 꽃과 홍차에 띄운 레몬 조각 향기가 뒤엉킨 향취를 표현했다. SW19.
퍼퓸 밤 카모 달콤한 캐머마일과 씁쓸한 클레리세이지의 허브 향이 이루는 오묘한 조화를 언제 어디서나 느낄 수 있도록 고체 밤 형태로 제작했다. 촉촉한 이끼가 낀 부드러운 나무를 연상시킨다. 탬버린즈.

애프터눈 티는 1840년경 빅토리아 여왕 시대 때부터 시작한 전통으로, 점심과 저녁 사이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샌드위치 같은 간단한 다과와 곁들이는 차를 말한다. 다른 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돈독하게 만드는 이 시간은 상류층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오늘날에는 오후의 휴식과 여유를 즐기기 위한 수단이 되었다. 주로 마시는 얼그레이, 라벤더 티의 산뜻한 향은 바쁜 하루를 환기하고 심신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 또한 홍차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이 위를 편안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해 과식으로 인한 부담감을 완화한다.
10P.M. NIGHT TEA

문릿 캐모마일 필로우 미스트 나이트 컬렉션 달빛 아래에서만 피는 문플라워의 우아한 향과 따스한 캐머마일 향이 시작을 알리며, 화이트 머스크가 부드럽게 감싼다. 넓게 분사되는 스프레이 타입으로 잠들기 전 침구에 뿌리면 숙면을 돕는다. 조 말론 런던.
너리싱 크림 피부 진정에 탁월한 캐머마일, 항염 효과의 쑥, 지방산과 비타민 A·C가 풍부한 패시플로라를 함유해 피부 장벽 회복에 도움을 준다. 손바닥에 덜어 크림을 비빈 후, 얼굴을 넓게 감싸면 깊은 허브 향이 아로마세러피 효과도 선사한다. 떼라피 뷰티.
라벤더 퓨어 캐스틸 바솝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라벤더 오일을 비롯해 호호바, 코코넛, 올리브 오일 등 다양한 유기농 원료로 이뤄졌다. 자극이 적어 영유아에게도 사용 가능하다. 닥터 브로너스.
이탈리아 유리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나선형 라인의 주전자 ‘나선형 카리프’는 딥티크.

홍차는 영국인의 하루 끝에도 자리한다. 카페인이 없는 재스민, 루이보스, 페퍼민트 티를 마셔 수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다. 차에 함유된 리날로올 성분은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이완 상태를 유도해 숙면에 도움을 주며, 피부 염증을 줄이고 재생을 촉진해 밤사이 일어나는 피부 활동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단순히 숙면하기 위한 음료를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를 평온하게 마무리하는 일종의 리추얼이다. 잠들기 전 허브 차와 따뜻한 우유를 섞어 마시면 다음 날 보다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ASSISTANT 조영희
COOPERATION SW19(517-7719), 닥터 브로너스(2226-6110), 딥티크(3479-6049), 떼라피 뷰티(543-5317), 밀러 해리스(6002-3228), 사봉(1833-6763), 에르메스(542-6622), 엘리자베스 아덴(2071-1800), 조 말론 런던(1644-3753), 탬버린즈(070-4101-3274),
포트넘 앤 메이슨(fortnumandmason.com)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