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I KIDS

브랜드 탄생부터 뿌리 깊이 자리한 건축적 요소를 엿볼 수 있는 펜디는 모던과 캐주얼의 경계를 넘나든다. 펜디 키즈 역시 마찬가지. 제품 곳곳을 시그너처 FF 패턴으로 장식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톡톡히 드러내면서도 이를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해낸다. 골드 키즈 트렌드에 힘입어 지난해 펜디 키즈는 국내에서만 7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들이 아동복 시장에서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다채로운 제품군 덕분이다. 옷과 액세서리를 24개월까지 착용할 수 있는 베이비 라인과 3세부터 14세까지 착용하는 키즈 라인으로 나눠서 판매하기 때문에 연령대별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매우 다양하다. 이뿐만 아니라 캐리어와 유모차, 기저귀 가방 등 부모들을 위한 품목까지 제공하니, 펜디 키즈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눈이 휘둥그레질 수밖에 없다.
JACQUEMUS KIDS

자크뮈스가 지난 3월 국내 처음으로 키즈 라인을 선보였다. 4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이 착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이즈를 출시하는데,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브랜드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년 오버사이즈 옷을 착용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 큰 화제가 된 ‘미니미’ 컬렉션과 달리 올해 S/S 컬렉션은 실용성에 주목했다. 기하학 패턴의 셔츠, 비대칭 디자인의 카디건, 포켓과 지퍼 등 유틸리티 디테일을 더한 팬츠까지. 일상에서 즐겨 착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시그너처 로고 자수를 새긴 편안한 스타일의 후디드 티셔츠와 조거 팬츠, 반바지는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부모부터 아이까지 온 가족이 활용하기 좋은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프린지 디테일의 버킷 햇 역시 주목할 만하다. 모든 제품에는 화사하고 다채로운 컬러 팔레트를 적용했다.
GIVENCHY KIDS

스마트, 캐주얼, 스포티, 어번, 아이코닉 5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전개하는 지방시 키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무궁무진하나, 최대 강점은 바로 ‘미니미’ 라인이다. 기존 성인 컬렉션을 미니사이즈로 재구성해 동일한 패턴과 그래픽 요소를 적용한 것인데, 부모와 아이가 컬러와 디자인을 맞춰 세트로 착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편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비치’ 캡슐 컬렉션은 시원한 코튼 타월 소재의 판초, 후디드 베스트, 반바지, 버킷 햇 등으로 구성했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4G 패턴과 이니셜 밴드 디테일을 더했으며, 핑크와 블루 2가지 컬러로 출시한다.
BURBERRY CHILDREN

버버리 칠드런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아동복 시장에서 부동의 선두 자리를 유지해왔을 정도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남녀노소에게 호불호가 없는 클래식한 분위기와 명문 학교 학생들 특유의 프레피 룩 요소를 갖춘 것이 인기의 요인. 국내외에서 유명한 로열 패밀리나 스타 가족이 애용하는 이유기도 하다. 소재로는 브랜드가 자주 사용하는 개버딘이나 나일론을 주로 이용하는데, 구김과 오염에 강해 쉽게 지저분해질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옷으로는 더더욱 적합하다. 버버리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빈티지 체크 라인의 인기가 현저하게 높은 편이다.
MONCLER ENFANT

몽클레르 앙팡은 혁신적인 기능성, 구조적인 디자인, 편안하고 유연한 착용감과 더불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성인 의류와 동일한 수준의 기술력으로 아이의 신체를 보호해 야외 활동 시 특히 두각을 드러낸다. 본래 겨울옷에 특화된 브랜드지만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밤에 활용하기 좋은 경량, 방수 제품은 사계절 내내 인기다. 유쾌한 감성을 더한 이번 S/S 시즌 컬렉션 역시 경량 패디드 재킷부터 다운 조끼, 레깅스 등 기능성 의류가 주를 잇는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 등산 등을 계획하는 가족이 많아진 이때, 몽클레르 앙팡은 최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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