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호

HERMÈS KITE FESTIVAL

에르메스가 부산 영도에 자리한 복합 문화 공간 피아크에서 ‘에르메스 연날리기 페스티벌Herms Kite Festival’을 열었다.

EDITOR 홍혜선 PHOTOGRAPHER 강인기


1837년, 마구용품 제조사로 시작한 에르메스는 창조의 자유, 혁신의 정신, 아름다운 소재에 대한 탐구, 전통의 계승을 담은 제품을 만들어 고유한 미학을 펼쳐왔다. 그리고 여행이라는 키워드로 일관된 맥을 이어갔다. 2009년부터는 유쾌하고 경쾌한 콘셉트로 실크 스카프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부산 영도에 자리한 복합 문화 공간 피아크에서 ‘에르메스 연날리기 페스티벌Herms Kite Festival’을 열었다.

이 페스티벌은 2022년 10월,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두바이와 아르헨티나를 거쳐 한국과 중국까지 이어지며 전 세계의 하늘에 에르메스의 스카프를 띄우는 이벤트다.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기 위해 연을 날리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자유롭게 부유하는 연을 이동과 여행이라는 브랜드의 본질적 테마와 연결시킨 기막힌 발상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까레, 반다나, 로장지, 숄 등 에르메스의 다양한 스카프를 테크니컬 캔버스 소재의 연으로 구현하는 것이다. 덕분에 부산 영도의 쾌청한 하늘은 실크에 사용한 아름다운 색과 패턴으로 물들었다. 초대된 사람들은 직접 연을 날려보고, 연 전문가의 설명에 따라 진행하는 연 만들기 워크숍에 참가했으며, 실크 스카프 패턴 오리가미로 바람개비를 만들거나 실크 스카프를 만들고 남은 자투리로 참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르메스는 이렇게 그들만의 독창적 방식으로 브랜드의 정체성을 설파하며 제품 그 이상의 가치를 만들어낸다.




COOPERATION  에르메스(542-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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