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호

GOLF WEAR

골프는 럭셔리한 이미지와 충분한 헤리티지를 갖춘 대표적인 귀족 스포츠다. 이에 걸맞게 더욱 다양해질 골프 웨어 시장을 기대한다.

골프가 지금처럼 크게 인기를 끌기 전, 시합이나 필드에서의 복장은 면바지와 피케셔츠가 전부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기능성 골프 웨어가 주를 이뤘지만 브랜드가 한정적이어서 선택의 폭이 좁을 수밖에 없었고, 대부분의 골프 웨어가 기능성에만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라운딩이 끝나면 바로 벗게 되는 유니폼 역할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골프 웨어 트렌드가 크게 변했다. 특히 MZ세대의 유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브랜드에서도 20~30대 골퍼들을 타깃으로 삼기 시작했다. 새롭게 떠오른 젊은 소비층은 골프장 안에서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옷을 원했고, 골프 웨어라는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련되고 감각적인 제품을 찾아 나섰다. 이에 따라 기존의 인기 패션 브랜드가 골프 웨어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도 늘었다. 최근 론칭한 닐바렛의 골프 웨어는 테일러드와 애슬레틱의 요소를 결합해 오리지널 컬렉션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용성을 가미했다. 브랜드 시그너처인 선더Thunder 엠블럼과 골프공을 결합한 로고가 돋보인다. 세련된 하이 퀄리티 골프 웨어를 찾는 이들이라면 망설임 없이 구입할 대안이다. 란스미어 골프 컬렉션은 ‘엘레강스 클래식’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최고급 소재와 품질로 명성을 쌓은 브랜드답게, 이탈리아 최상급 로로피아나 캐시미어와 기능성을 더한 하이엔드 소재 등을 사용해 기성 골프 브랜드와 차별화했다. 골프는 럭셔리한 이미지와 충분한 헤리티지를 갖춘 대표적인 귀족 스포츠다. 이에 걸맞게 더욱 다양해질 골프 웨어 시장을 기대한다.



 

WRITER 조동요 이스트골프라운지 대표. 2014년 KPGA에 입회해 여러 방송 및 의류업계에서 광고와 골프 스윙 모델로 활동했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많은 골퍼들의 스윙을 간결하게 다듬어 모델처럼 만드는 것이 목표다. 현재 1:1 레슨 스튜디오 이스트골프라운지를 직접 운영하면서 최정예 강사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PHOTOGRPHER  염정훈  COOPERATION  닐바렛(6905-3698), 란스미어(795-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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