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2026년 3월호

ARE YOU READY TO RUN?

기록을 경신하기 위한 치열한 질주를 지나, 숫자보다 소중한 나만의 리듬을 찾아가는 러닝 3.0의 출발선은 바로 지금이다.

EDITOR 박지윤 GUEST EDITOR 박은아 PHOTOGRAPHER 윤선웅, 이기태

아웃도어 전용 블루투스 이어폰 브리츠. 기능성 화이트 베스트와 블랙 러닝화 모두 호카. 화이트 브라톱과 오렌지 쇼츠 모두 룰루레몬. 양말 나이키.


러닝이 일시적인 붐에 그치지 않고 평범한 일상 속으로 깊숙이 스며드는 분위기다. 스포츠 업계에 따르면 국내 러닝 인구는 1000만 명을 넘어섰고, 러닝화 시장 규모 역시 1조 원대를 형성했다고. 이 변화는 숫자보다 생활 방식에서 더 또렷하게 감지된다. 선선한 주말에는 전국 곳곳에서 러닝 이벤트가 열리고 SNS에는 거리와 기록을 인증하는 러닝 사진이 자연스럽게 쌓인다. 흥미로운 지점은 러닝의 기류가 집 앞 카페까지 스며들었다는 점이다. 동네 카페에서 러닝 크루를 모집하거나, 오전 7시부터 10시 사이에 달리고 들른 러너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장면도 이제는 낯설지 않다. 러닝을 매개로 한 커뮤니티와 라이프스타일이 상권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이제 러닝은 소수의 취미를 넘어 다수의 생활 루틴으로 이동 중이다. 꾸준히 몸을 움직이고, 기록을 공유하며, 달리는 시간을 중심으로 하루의 리듬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말이다. 이 흐름 속에서 특히 눈에 띄는 키워드 세 가지를 짚어봤다.



왼쪽부터) 권화운 @rnjs28. 이세한 @sehanism.


KEYWORD 1 기록보다 즐거움, ‘펀 러닝’

러닝 인구의 확산과 함께 달리는 방식 자체도 분명히 달라졌다. 한때 기록과 성과가 러닝의 전부였다면, 요즘의 러닝은 경험과 즐거움에 더 가까워졌다. 이른바 ‘펀 러닝Fun Running’이다. 속도나 거리보다 중요한 것은 분위기, 함께 달리는 시간, 그리고 그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행위 자체다. MZ세대에게 러닝은 더 이상 혼자 견뎌내는 운동이 아니라 일상의 일부이자 하나의 콘텐츠다. 이색적인 러닝 행사에 참여하고, 인증 사진을 남기며, SNS를 통해 자신의 러닝 라이프를 확장해간다. 뷰티업계가 이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땀 흘린 뒤의 피부, 달린 이후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른바 ‘런생샷’을 즐기는 러닝족을 겨냥한 제품과 캠페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 트렌드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가 작년에 메가 히트를 친 ‘2025 올리브영 큐티 런’이다. 캐릭터 협업, 러닝 키트, 팝업 스토어까지 유기적으로 결합한 이 행사는 러닝을 하나의 축제형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실제 러닝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는 러닝 문화의 저변이 얼마나 넓어졌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W컨셉, 뉴발란스, 디즈니코리아 역시 러닝을 새로운 소비자 접점으로 삼아 각자의 방식으로 이벤트와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올해 역시 패션 뷰티 브랜드와 유통업계는 달리는 소비자를 둘러싼 경쟁 속에서 한층 더 분주해질 전망이다.


KEYWORD 2 천천히 달리기, ‘존 2 러닝’

러닝 인구가 늘면서 훈련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개념이 ‘존 2 러닝’이다. 심박수를 기준으로 한 이 방식은, 최대 심박수의 60~70% 수준을 유지하며 천천히 달리는 것이 핵심이다. 숨이 차지 않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정도의 페이스. 겉보기엔 느려 보이지만, 심폐 지구력 향상과 체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거리나 속도를 무리하게 끌어올리는 대신, 시간을 기준으로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하는 방식이다. 초보 러너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현실적인 러닝으로 자리 잡았다. 러닝을 오래 지속하는 사람들이 점점 이 방식으로 이동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화이트 헤어밴드 룰루레몬. 블랙 브라톱 스포티앤리치.


반복된 디테일은 몸의 반응을 바꾸고, 피부 컨디션을 정제하며, 하루의 인상까지 서서히 달라지게 한다. 결국 러닝을 오래 지속하게 만드는 힘은 숫자가 아니라, 이런 사소한 선택들에 있다.



휴대가 간편한 선 스틱 ‘쉬뻬 스틱 쏠레르 뗑떼 SPF 50+’ 시슬리. 블랙 톱과 러닝 클럽 로고가 새겨진 블루 러닝 쇼츠 모두 스포티앤리치. 웨이브 패턴의 타월 더 그란.


KEYWORD 3 달리기 위해 떠나는 여행, ‘런트립’

러닝은 이제 웰니스 트립의 충분한 이유가 된다. 한때 요가를 위해 발리로 떠났던 요기들처럼, 요즘은 달리기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한 ‘런트립Run-trip’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여행의 중심에 러닝을 두고, 그 도시의 공기와 리듬을 몸으로 경험하는 방식이다. 이 흐름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뉴욕 시티 마라톤이다. 매해 11월 첫째 주 일요일, 뉴욕의 5개 자치구를 관통하는 이 대회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도시 축제에 가깝다. 수백만 명의 관중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러너들의 이름을 불러주고, 참가자들은 각자의 국기를 두른 채 달린다. 기록보다 기억이 오래 남는 이유다. 이 흐름에 맞춰 여행업계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항공과 숙박, 대회 참가권을 기본으로 묶고 러너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더한 ‘러닝 여행’ 상품이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 하나투어는 ‘2026 다낭 마라톤 5일’을 시작으로 사이판, 몽골, 일본 도쿠시마 등 해외 마라톤 대회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모두투어는 2026년 3월 7일 열리는 사이판 마라톤에 맞춘 패키지를, 한진관광은 호주 골드코스트와 시드니를 함께 경험하는 ‘2026 골드코스트 마라톤’ 상품을 출시했다. 웰니스 트립의 스펙트럼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는 분명 건강한 변화다. 운동과 여행을 분리하지 않고 하나의 라이프로 엮어내는 방식, 지금 러닝은 그렇게 삶의 반경을 넓히고 있다.


The Details of a Better Run

요즘 러너들이 기록만큼 공을 들이는 건 일상의 루틴이다. 달리기 전후에 물을 마시는 타이밍, 선케어를 덧바르는 방식 같은 눈에 띄지 않는 선택들이 차이를 만든다. 그렇게 반복된 디테일은 몸의 반응을 바꾸고, 피부 컨디션을 정제하며, 하루의 인상까지 서서히 달라지게 한다. 결국 러닝을 오래 지속하게 만드는 힘은 숫자가 아니라, 이런 사소한 선택들에 있다. 가장 중요한 루틴은 ‘수분 관리’다. 러닝 준비는 출발 직전이 아니라 몇 시간 전부터 시작된다. 운동 직전에 물을 한꺼번에 마시면 위장에 부담을 주고 러닝 리듬을 깨기 쉽다. 러닝 2시간 전부터 물을 천천히 나눠 마셔 체내 수분을 미리 채워 두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 과정이 잘 이뤄지면 러닝 중 체온 상승도 훨씬 완만해진다. 러닝 후에도 마찬가지. 갈증이 난다고 한 번에 들이켜기보다 10~15분 간격으로 나눠 마셔야 흡수 효율이 높아진다. 다음은 ‘선케어’. 수영할 때 수경이 필수 장비이듯, 러닝에서 선크림은 몸에 가장 먼저 갖춰야 할 보호 장치에 가깝다. 핵심은 땀을 흘려도 끝까지 남아 있도록 꼼꼼히 바르는 것. 러닝 전에는 밀착력 좋은 로션이나 플루이드 타입의 선크림으로 기본 보호막을 만든다. 러닝 도중에는 손을 닦기 어려우므로 선 스틱이나 선 쿠션을 추천한다. 문지르지 말고, 톡톡 얹는 것이 포인트. 깜박하기 쉬운 입술도 챙겨야 한다. 멜라닌이 적은 입술은 자외선 손상이 빠르게 누적되므로 SPF 립밤만 챙겨도 컨디션 차이가 분명하다. 마무리 루틴은 ‘세안’이다. 러닝 직후 피부는 체온이 올라가고 피지와 땀이 동시에 분비되며, 모공은 열린 채로 유지돼 가장 예민한 상태가 된다. 이 상태로 시간을 끌면 오염물이 다시 피부 안으로 흡수되기 쉽다. 집에 들어오면 세안부터 하는 이유다. 먼저 미지근한 물로 얼굴을 헹궈 땀과 먼지를 걷어낸 뒤, 약산성 세안제를 충분히 거품 내 피부에 얹듯이 사용한다. 그리고 찬물로 짧게 헹궈 피부 온도를 낮추면 달아오른 피부의 붉은 기와 잔열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RUNNERS’ REAL BEAUTY PICKS


 러닝 코치 조해영(@haedong_e)

“바람과 자외선에 수시로 자극받는 피부를 위해 보습에 집중해요. 작고 가벼운 뷰티템을 휴대하며 틈틈이 관리하지요.”

왼쪽부터) 비건 립 버터 다섯 가지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민감한 입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발색이 자연스러워 다른 립 제품을 생략할 수 있는 것도 장점. 멜릭서. 세이프온 톤 업 선크림 SPF 50+ / PA++++ 조명을 켠 듯 피부를 자연스럽게 밝힌다. 끈적임 없이 매끈하게 마무리되는 점이 인상적이다. AHC. 오리지널 프로텍팅 젤리 10ml의 작은 사이즈지만 존재감은 확실하다. 찬 바람에 쉽게 자극받는 광대와 코 주위에 발라 보호한다. 바세린.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 오일 보디로션에 두세 방울 섞어 바르면 보습 지속력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 더마비.



 헤어스타일리스트 임안나(@annannaim)

"러닝과 서핑에 푹 빠져 있어요. 짐을 덜어주는 알토란 같은 제품이 필수예요. 양보다 질이 중요하죠.”

왼쪽부터) 하이퍼 디펜스 선스크림 백탁 없이 가볍게 발려 사계절 내내 사용하기 좋다. 덧발라도 답답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 보호. 팅글 보디 컨디셔너 멘톨과 페퍼민트가 주는 즉각적인 쿨링감이 짜릿할 정도로 개운하다. 아침 러닝 후 사용하면 하루의 컨디션이 확실히 달라진다. 러쉬.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러닝 후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수분 미스트보다 보습감이 좋아 꾸준히 쓰고 있는 제품. 달바. 큐어 에어라이트 UV 쉴드 선스틱 SPF 50+ / PA++++ 이마, 콧등, 광대처럼 햇빛에 노출이 많이 되는 부위는 선스틱으로 수시 보강한다. 김정문알로에.



 러닝 코치 이진이(@zinirun)

“발림성 좋고 끈적임 없는 제품을 바르고 나면 피부가 산뜻해지면서 몸도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라 러닝도 쾌적하게 할 수 있죠.”

왼쪽부터) 에버 모이스트 립 밤 입술이 쉽게 트는 편이라 러닝 전 립밤은 필수. 달릴 때도 이물감 없이 편안하게 밀착된다. 소울. 밀착 펜 라이너 러닝 전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는 아이템. 땀에도 번지지 않아 자신감이 유지된다. 지베르니. 글루타치온좀 CC 선크림 토닝 튜브 SPF 50+ / PA++++ 가볍고 산뜻한 제형으로 덧바르기 쉬워 러닝 중에도 부담 없다. 아비브. 비오베르제뛰르 튼살 크림 러닝 후 생길 수 있는 상처나 튼 살을 예방하기 위해 바른다. 비오템. 샤워리 바디워시 포그 이른 아침 공기를 닮은 신선한 향. 러닝 후 하루를 정리하고 싶을 때 찾게 되는 제품. 탬버린즈.



고글 선글라스 프라다 by 에실로룩소티카. 화이트 브라톱 룰루레몬. 스마트 워치 애플.


생크림처럼 실키한 텍스처가 특징인 ‘리퍼렉티브 바디로션’. 러닝 후 지친 다리를 부드럽게 감싸며 마사지하면 마음에도 평온이 온다. 라 메르. ‘리스토어 바디 트리트먼트 스크럽’ 설탕 입자의 각질 케어와 자연 유래 오일의 보습이 균형을 이룬다. 은은하게 남는 허브와 아로마 향이 숙면을 돕는다. 조 말론 런던. 블랙 바이커 쇼츠 알로.



 배우 권화운(@rnjs28)

“러닝 후 수분과 전해질을 바로 채워주고, 샤워할 때는 향으로 리프레시하죠. 운동의 마무리까지 잘 챙겨야 다음 러닝이 즐겁더라고요.”

왼쪽부터) 얼티밋하이드로50 러닝 후 급격한 탈수를 방지해주는 고농축 이온 음료. 고함량 탄수화물과 4종의 전해질, 비타민 B군을 함유해 땀으로 소실된 에너지를 빠르게 보충해준다. 얼티밋포텐셜. 러닝에너지젤 공복 상태에서 러닝할 때 집중력을 유지하게 하고 페이스를 안정적으로 끌어올리는 에너지 젤. 얼티밋포텐셜. 워터 가든 라이프 무드 스프레이 파촐리의 젖은 흙 내음에 무화과와 코코넛의 달콤함이 더해져 러닝으로 달아오른 기운을 천천히 가라앉힌다. 언베니쉬. 씨 오브 그린 핸드앤바디워시 머스크와 부드러운 샌들우드 향이 이른 아침 바다를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러닝 후 사용하면 리프레시되는 느낌. 언베니쉬.



 모델 조정흠(@hhheum)

“사계절 내내 러닝을 즐기다 보니, 선케어와 진정 관리는 일상의 루틴이 됐어요. 가볍게 뿌리거나 덧바를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관리가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왼쪽부터) 퍼펙트 UV 선스크린 스킨케어 스프레이 SPF 50+ / PA++++ 안개 같은 고른 분사력으로 팔과 다리처럼 면적이 넓은 부위도 빠르게 커버할 수 있다. 아넷사. 다이브인 수딩 선스틱 SPF 50+ / PA++++ 열 오른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는 쿨링 선스틱. 이마나 광대처럼 햇빛을 정면으로 받는 부위에 덧바르기 좋아 러닝 중에도 부담 없이 손이 간다. 토리든. 비터 핸드 앤 바디 워시 잎사귀를 으깬 듯한 쌉쌀한 풀 내음과 풍성한 거품이 샤워 시간을 리셋의 순간으로 만들어준다. 테누이. 나이아신아마이드 10% + 징크 1% 에센스 잦은 야외 러닝 후 칙칙해진 피부 톤이 신경 쓰일 때 꾸준히 찾게 되는 에센스. 피붓결을 맑게 정돈해준다. 디오디너리. 수딩 알로에 아쿠아 크림 청량한 알로에 베라 성분이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킨다. 얼굴은 물론 보디까지 사용 가능해 러닝 후 애프터 케어가 간편해진다. 아로마티카.



 모델 이세한(@sehanism)

“러닝을 하면 몸뿐 아니라 감각도 예민해져요. 러닝 전에는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향을, 운동을 마친 후에는 드레스업해지는 무드를 연출하죠.”

왼쪽부터) 피비 러닝 후 씻고 바로 다음 스케줄로 이동할 때 사용하는 향수. 재스민 삼박의 풍부한 플로럴 노트에 은은한 머스크가 겹쳐지며, 깨끗한 살결 위로 섹시한 여운을 남긴다. 나흐. 오비타미네 샤워젤 샤워 부스를 가득 채우는 레몬과 스위트 오렌지의 시트러스 향이 단숨에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피로를 씻어내며, 하루를 잘 보냈다는 보상 같은 순간을 만들어준다. 비오템. 인텐시브 크림 러닝 후 예민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 크림. 피부 위에 보습막을 탄탄하게 씌운 듯, 편안하고 안정적인 마무리감이 인상적이다. 제로이드. UV 프로텍터 익스트림포스 레포츠 선크림 SPF 50+ / PA++++ 물과 땀에 강한 워터프루프 포뮬러로 러닝 환경에 최적화된 선크림. 쿨링 진정 효과가 뛰어나다. 헤라. 차일드 오브 더 90s 러닝 전에 사용하는 향수. 파촐리의 짙은 대지의 향이 감각을 깨워 달리는 내내 에너지를 끌어올린다. 일종의 워밍업 같은 향. 나흐.



MODEL 자나이나 HAIR & MAKEUP ARTIST 김민영 STYLIST 김나현 COOPERATION 김정문알로에(080-022-9191), 나이키(080-022-0182), 나흐(010-2621-9828), 달바(332-7727), 더마비(080-500-0037), 디오디너리(070-7775-2612), 라 메르(1644-3947), 러쉬(1644-2357), 룰루레몬(070-4769-7965), 멜릭서(6953-7373), 바세린(2666-0211), 브리츠(031-908-1091), 비오템(1800-0852), 소울(1577-9563), 시슬리(080-549-0216), 아넷사(080-564-7700), 아로마티카(1600-3689), 아비브(070-4131-5906), 알로(070-7173-3148), 애플(080-333-4000), 언베니쉬(070-4129-3333), 얼티밋포텐셜(565-9727), 제로이드(080-500-0037), 조 말론 런던(3440-2863), 지베르니(080-343-1803), 탬버린즈(1644-1246), 테누이(070-4048-4302), 토리든(1600-3584), 헤라(080-023-5454), 호카(031-524-9858), AHC(080-332-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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