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F
ITALIA
디자인 스튜디오 스뇌헤타(Snøhetta)와 MDF 이탈리아가 함께 디자인한 ‘아레이(Array)’ 소파 시스템은 동시대 리빙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모듈형 디자인을 제안한다. 원하는 사이즈와 길이, 구성에 따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어 주거 공간은 물론 공공 공간과 오피스 환경까지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특히 이 소파는 장기적인 사용과 순환 구조를 염두에 둔 설계가 특징이다. 추후 교체나 재활용을 고려해 누구나 손쉽게 분해와 재조립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단순화했으며, 제품의 수명 이후까지 생각한 책임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mdfitalia.com

GUBI
이탈리아 디자인을 상징하는 아이콘 중 하나로, 1974년 토비아 스카르파(Tobia Scarpa)가 선보였던 ‘엘로지오(Elogio)’ 소파가 21세기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새롭게 재출시됐다. 조형적 구조와 명확한 비례가 돋보이는 이 소파는 스카르파 특유의 건축적 사고와 가구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접근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품이다. 이번 에디션은 구비가 엄선한 다양한 패브릭 옵션을 통해 한층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제안한다. 특히 팔걸이 쿠션과 등받이 쿠션은 기하학적인 볼륨을 강조하며, 엘로지오 소파만의 조각적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gubi.com

DELCOURT COLLECTION
프랑스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작업으로 잘 알려진 크리스토프 델쿠르(Christophe Delcourt)가 디자인한 ‘제아(Zae)’ 소파는 소재와 비례에 대한 섬세한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브러시트 오크로 마감한 베이스와 전체적으로 유연하게 흐르는 실루엣이 어우러져, 모던한 구조 속에서도 클래식한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다양한 하이엔드 패브릭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절제된 소재 사용과 균형 잡힌 비례를 통해 공간에 과하지 않은 존재감을 더한다. 조형성과 안락함, 그리고 장인의 완성도를 조용히 드러내는 제아 소파는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리빙 공간을 완성하는 중심 요소로 기능한다. christophedelcourt.com

HAY
이탈리아 디자인의 흐름을 바꾼 중추적 인물 마리오 벨리니(Mario Bellini)가 1966년 디자인한 ‘아만타(Amanta)’ 소파가 이번 시즌 헤이를 통해 재출시됐다. 뉴욕 현대미술관의 영구 소장품으로도 알려진 아만타 소파는 낮고 유려한 실루엣과 조각적인 셸 구조를 통해 이탈리아 미드센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 좌식에 가까운 비례와 부드럽게 흐르는 곡선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시도였으며, 오늘날까지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읽힌다. 이번 재출시 에디션은 원작의 조형적 정체성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현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셸 컬러와 패브릭 옵션을 더해 활용도를 확장했다. 단일 모듈을 비롯해 2·3·4인용 구성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공간의 크기와 성격에 따라 자유로운 조합이 가능하다. hay.com

ROLF BENZ
누구나 각자의 리듬에 맞춰 앉고, 기대고, 눕는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카이아(Kaia)’ 소파. 두 가지 깊이로 구성된 좌석 쿠션과 부드럽게 조절되는 등받이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유연하게 반응하며, 하나의 소파 안에서 다양한 휴식의 장면을 만들어낸다. 앉은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몸을 맡기거나 깊게 기대어 완전히 눕는 동작까지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분리 가능한 등받이 쿠션은 필요에 따라 소파 베드처럼 활용할 수 있어 공간의 기능성을 한층 더 확장한다. rolf-benz.com

FERM LIVING
부드러운 곡선과 포근한 실루엣을 지닌 펌리빙의 ‘리코(Rico)’ 소파는 몸을 감싸안듯 이어지는 형태로 편안함과 조형미를 동시에 구현한다. 등받이와 팔걸이가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 디자인은 시각적인 안정감을 준다. 풍부한 볼륨감과 유연한 곡선은 공간에 과한 긴장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분명히 드러내며, 미니멀한 인테리어부터 따뜻한 내추럴 무드까지 폭넓게 어우러진다. 또한 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공간의 크기와 용도에 따라 자유로운 구성이 가능하며, 다양한 패브릭과 컬러 옵션을 통해 취향에 맞춘 연출이 가능하다. fermliving.com

MOLTENI&C
몰테니앤씨가 새롭게 선보인 ‘에밀(Emile)’ 소파는 ‘분리되었지만 하나로 연결된’ 개념을 바탕으로, 각기 다른 높이와 깊이의 좌석과 등받이가 유기적으로 결합해 완성된다. 조각적인 실루엣과 부드럽게 흐르는 등받이 라인은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균형 잡힌 존재감을 드러내며, 선형부터 곡선형까지 다양한 레이아웃으로 조합할 수 있어 공간의 성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 여유로운 좌석과 루스한 쿠션은 사용자의 움직임과 자세에 자연스럽게 반응하며, 패브릭과 가죽 등 다양한 소재 선택으로 감각적인 완성도를 더한다. molteni.it

POLTRONA FRAU
폴트로나 프라우가 디자인 스튜디오 UNS와 협업해 선보인 ‘듄 디완(Dune Diwan)’은 중동의 전통적인 모임 공간 마즐리스(Majlis)에서 영감을 받은 모듈형 플로어 시팅 시스템이다. 대화와 교류, 경청을 중심에 둔 공간 개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 방식을 잇는 리빙 풍경을 제안한다. 배치에 따라 낮은 좌식부터 서구적인 소파 구성까지 아우르는 이 컬렉션은 전통적인 소파 형태를 벗어나 비대칭적이고 개방적인 배치를 통해 자유로운 착석 방식을 유도한다. poltronafrau.com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