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2026년 2월호

KOREAN NEW YEAR GIFT

의복과 장신구에 상서로운 빛깔과 문양을 담아 서로의 안녕과 다복多福을 빌었던 우리 조상들.
단순한 정성을 넘어 받는 이에게 길한 기운을 불어넣어줄 설맞이 뷰티 기프트를 소개한다.

EDITOR 박지윤 PHOTOGRAPHER 이호현

靑, 푸른 문을 열다

새해의 첫 아침, 묵은 기운을 떨치고 찬란한 시작을 알리는 설날. 시작과 성장을 상징하는 청색 패키지에 담긴 시원한 향은 정체된 기운을 정화하고, 좋은 기운을 불러들인다.


만개한 오렌지 트리의 신선한 과육과 아이리스 향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캔들 넹페 메르베이유’와 캔들 심지를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골드 스너퍼’ 모두 딥티크. 핑크 페퍼와 재스민, 가르데니아로 시작해 우디 향이 잔향을 남기는 화사한 오우드 향수 ‘헤라 레인즈 EDP’는 리버티 뷰티.


재스민, 가르데니아로 시작해 우디 향이 잔향을 남기는 화사한 오우드 향수 ‘헤라 레인즈 EDP’는 리버티 뷰티. 발사믹과 우디 베이스의 인센스 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향초 ‘왁스 센티드 캔들홀더 인센스’는 로에베 퍼퓸. 아로마틱 시트러스 향의 ‘미르토 디 파나레아 블루 디퓨저’. 레몬과 베르가모트, 재스민에 우디 앰버 노트가 어우러져 지중해의 공기를 떠올리게 한다. 아쿠아 파르마. 자몽, 베르가모트, 오렌지 블라섬, 일랑일랑이 짭짤하면서도 청량한 바닷바람 향을 완성하는 ‘셀 다르장 오드퍼퓸’. BDK퍼퓸. 전통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의 나주 한옥 뚜껑과 나주반 모두 조은숙 갤러리. 쪽빛 옻칠이 포인트가 되는 금속공예가 박성철의 작품. 옻칠 직사각 동도시락과 높은 손잡이 옻칠 원반 트레이, 옻칠 화병 & 촛대 모두 조은숙 갤러리.



黃, 빛으로 부를 입히다

풍요와 번영의 바탕을 이루는 황색의 기운. 피부 본연의 숨은 빛을 깨우는 브라이트닝 스킨케어와 황금빛 메이크업이 만나, 피부 속에서부터 맑고 투명한 빛이 번져 나온다. 얼굴을 환하게 밝히는 빛의 줄기를 따라 새해의 다복한 기운이 모여든다.


루미너스 앨지(ALGAE) 추출물이 강력한 빛과 탄력으로 투명 광채 피부를 되찾아주는 ‘브라이트닝 세럼 수프림 Ⅱ’. 과거의 UV가 남긴 흔적과 멜라닌마저 케어하는 강력한 브라이트닝 효과를 갖는다. 끌레드뽀 보떼. 브랜드 독자 기술인 골드 노빌레 테크놀로지를 집약했다. 오키드 올레오 농축액이 함유된 마이크로스피어 포뮬러 및 엔자이매틱 오키드 콤플렉스가 피부 속부터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하는 ‘오키드 임페리얼 골드 로션’은 겔랑. 다크서클과 부기, 주름 등 눈가 노화 요소를 케어하는 ‘수프리미아 아이 앳 나이트 더 수프림 안티-에이징 아이 크림’. 자막(ZAMAC) 소재의 마사지 툴이 스킨케어 효과를 높여 눈가에 활력을 전한다. 시슬리. 규방 공예 작가 이성희의 달항아리 조각보 액자는 이음크래프트. 조선시대 도자에서 영감을 얻은 유리공예가 이정원의 금박 주병과 금박 미니 달항아리 모두 조은숙 갤러리. 결정유약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색감과 조형미가 돋보이는 도예가 권은영의 스탠드 접시는 조은숙 갤러리.


태양의 밝은 빛을 닮은 ‘구찌 글로우 하이라이터 #03 웜 골드’.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다차원적인 광채를 선사한다. 구찌 뷰티. 세련된 피부 표현을 완성하는 ‘플랭 에르 루미너스 매트 스킨케어 파운데이션’은 에르메스 뷰티. 피붓결과 톤을 보정해 매끈하고 화사한 피부 연출을 돕는 프라이머 ‘빠뤼르 골드 스킨 더블 베일’은 겔랑. 여리여리한 골드가 피부 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우아한 진줏빛 광채를 완성하는 ‘디올 포에버 글로우 루미나이저 #01 누드 헤일로’는 디올 뷰티. 도자기 매트에 코르크를 덧댄 도예가 김정옥의 노란 코르크 매트는 조은숙 갤러리. 색색의 자투리 천을 엮은 규방 공예 작가 이성희의 조각보 보자기는 이음크래프트.



紋, 복을 담다

전통 문양은 다양한 염원을 담은 상징의 언어다. 국화·매화·나비·당초 등의 문양에는 장수와 화합, 그리고 부귀를 기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 물건 위에 수놓은 이 상서로운 뜻은 선물에 가치를 더하며, 보자기는 그 안에 담긴 진심을 온전히 전하는 가장 아름다운 그릇이 된다.


너리싱 핸드 밤과 비건 립밤으로 구성된 ‘밤밤 세트’, 보디 워시와 로션으로 구성된 ‘바디 케어 세트’. 각 세트 제품은 전통적인 보자기 포장으로 완성한 뉴 이어 패키징을 제공한다. 논픽션. 인삼 에너지가 피부 본연의 힘을 깨워 건강한 윤기를 선사하는 윤조에센스 90ml 본품과 미니어처 3종으로 구성된 ‘윤조에센스 6세대 단품세트’. 세트 구매 시 고급스러운 지함보 포장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설화수. 광목으로 만들어 메밀을 도톰하게 채운 원형 메밀 매트(대·중)는 호호당. 검은 선으로 모란 무늬를 그려 넣은 도예가 김지현의 모란 합은 조은숙 갤러리. 보자기 특유의 주름과 매듭 실루엣이 인상적인 도예가 조은샘의 보자기 오브제는 조은숙 갤러리.


광채 및 리프팅 효과로 피부를 탄탄하게 가꿔주는 ‘천율단 화율 밸런서’와 ‘천율단 화율 크림’ 모두 더후. ‘환유 국빈세트 APEC 한정 에디션’으로 선보인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장 1호 손대현 장인이 만든 국화당초문 나전주칠함. 길조를 상징하는 국화, 장수·부귀·변화를 뜻하는 나비 문양을 담았다. 더후. 안티에이징 듀오 알파낙스 더블 세럼과 크림, 스킨케어링 포뮬러의 알파낙스 파우더로 구성된 ‘알파낙스 스페셜 세트’는 연작.



赤, 붉은 기운을 부르다

액을 막고 복을 부르는 색, 적. 입술 위에 더해진 붉은 기운은 새해의 다짐을 또렷하게 새기며, 한 해의 기운을 스스로 지켜내는 행운의 상징이 된다.


얼굴 톤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 레드 컬러 립 라이너 ‘르 크레용 레브르 #178 루쥬 세리즈’. 오랜 시간 깔끔하고 선명한 세미 매트 라인을 유지한다. 샤넬. 레드 다이아몬드에서 영감받은 레드 립 ‘더 프레셔스 립스틱 #2 스칼렛 다이아몬드’. 다이아몬드와 24K 골드를 함유해 고급스러운 광택을 선사한다. 끌레드뽀 보떼. 얼굴에 생기를 더하는 체리 레드 컬러의 ‘에프터글로우 립 밤 #259 미스에듀케이션’은 나스. 오렌지빛 레드 컬러의 ‘구찌 루즈 아 레브르 리퀴드 매트 립 컬러 #25 골디 레드’. 크리미한 제형이 파우더리하게 마무리돼 깔끔한 매트 립을 완성한다. 구찌 뷰티. 은은한 광채로 맑게 물드는 레드 컬러가 입술에 생기와 활력을 더하는 립밤 ‘LV 밤 #050 레드 펄스’는 라 보떼 루이 비통. 불로침 베개에서 착안한 규방 공예 작가 이성희의 불로침 핀 쿠션은 이음크래프트. 나뭇조각을 깎아 만든 나무 팽이와 색동 파우치는 호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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