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ISSANCE
페플럼 디테일을 더한 플라워 패턴 드레스와 스터드 장식의 메리 제인 슈즈 모두 발리. 골드 크리스털 볼 이어링은 셀린느. 부채 모양의 클러치백은 루이 비통.
신체의 아름다움을 과시했던 르네상스 시대의 옷은 사회적 지위와 부, 문화 수준을 드러내는 수단이었다. 풍성한 스커트나 코르셋으로 허리선을 강조하며, 넓고 구조적인 어깨와 독특한 소매 장식을 활용해 인체의 굴곡을 극대화했다.
조개에서 영감받은 형태의 크로스 보디 백은 끌로에. 크리스털을 세팅한 힐이 돋보이는 뮬은 로저 비비에.
ROCOCO
플로럴 시폰 드레스는 발렌티노. 리본 벨트와 세 줄 진주 네크리스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리본 터번은 어썸니즈.
로코코는 향락주의가 지배하던 유럽의 예술 사조다. 의복 스타일은 실크, 새틴, 벨벳 등 고급 원단에 레이스, 리본, 자수를 장식 요소로 사용해 매우 화려하다. 여성 신체의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미가 강조되는 것이 특징.
블랙 뷔스티에 드레스와 롱 가죽 글러브, 슬링백 슈즈 모두 디올. 더블 핑거 플라워 링은 로저 비비에. 패시네이터 헤어밴드는 브라운햇.
리본과 프릴로 장식한 점프슈트와 레이스업 발레리나 슈즈 모두 끌로에. 레이스 반다나는 포에지담.
BELLE EPOQUE
비즈를 엮어 만든 네트 비니는 큐 밀리너리. 이국적인 마졸리카 문양을 장식한 톱 핸들 백은 돌체앤가바나. 화려한 크리스털 장식의 네크리스는 발렌티노 가라바니.
19세기 유럽인들은 중국, 일본과 활발하게 교역하면서 자연스레 동양 복식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때 ‘벨 에포크’ 스타일이 등장했다. 로코코 시대의 화려한 장식에 동양미를 더했으며, 자연의 유기적인 형태와 곡선을 차용하기도 했다.
GOTHIC
화이트 셔츠 드레스는 에르뎀. 코르셋 벨트는 알라이아. 슬링백 슈즈는 셀린느. 깃털 모티프의 이어 커프와 타이 네크리스 모두 샤넬.
유럽 전역의 중세 기독교 문화에서 비롯된 고딕 양식. 이 사조의 영향을 받은 고딕 패션은 성직자의 차분하면서도 절제된 옷차림을 근간으로 한다. 하이넥 디자인과 풍성한 소매, 바닥까지 내려오는 긴 치마가 특징이다.
MODERN
파워 숄더 블라우스와 언밸런스 스커트, 진주와 메탈 소재의 롱 네크리스 모두 루이 비통.
여성들이 사회로 진출하면서 여성복에 합리성과 기능성을 더한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허리 라인을 여유롭게 한 스트레이트 박스 실루엣이 인기였으며, 각진 어깨와 테일러링 디테일을 더한 슈트 스타일도 등장했다.
MODEL 박서희 HAIR 이봉주 MAKEUP 이서영 ASSISTANT 지영주
COOPERATION 끌로에(6905-3670), 돌체앤가바나(3442-6888), 디올(3480-0104), 로저 비비에(6905-3370), 루이 비통(3432-1854),
발렌티노(2015-4655), 발리(3467-8935), 브라운햇(540-2655), 샤넬(080-805-9628), 셀린느(1577-8841), 알라이아(6905-3413),
어썸니즈(070-7646-8808), 에르뎀(3479-1791), 큐 밀리너리(070-7756-2655), 포에지담(poesiedame.com)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