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다양한 즐길거리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도시 캘거리.

광활한 대자연의 축복, 로키산맥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알버타Alberta가 최근 새로운 여행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추성훈, 진구, 배정남이 출연한 MBN 예능 프로그램 <더 와일드>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것. 지난 해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캐나다를 방문한 김연아가 레이크루이스에서 스케이팅을 즐기는 모습을 공유해 화제를 모은 곳이기도 하다. 남한의 7배 면적에 달하는 알버타는 유네스코에서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한 곳이 여섯 군데나 된다. 로키산맥의 웅장한 전경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밴프 국립공원과 재스퍼 국립공원을 비롯해 공룡주립공원 등 색다른 관광지도 넘쳐난다.

경이로운 풍경이 발길을 붙잡는 재스퍼 국립공원의 스피릿 아일랜드.

밴프 국립공원과 재스퍼 국립공원을 잇는 93번 고속도로, 아이스필드 파크웨이는 로키 여행의 백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이곳은 꼭 한 번 직접 운전하며 달려볼 것 을 권한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다채로운 빛깔로 빛나는 레이크 루이스는 호수 뒤편으로 펼쳐진 빅토리아산이 연출하는 원시적인 느낌이 압권이다. 언제 가도 좋을 로키 지역이지만, 올해 5월 17일부터는 더욱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캐나다 2대 항공사 중 하나인 웨스트젯WestJet이 주 3회 일정으로 ‘인천-캘거리’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하기 때문. 아시아 지역에서는 캘거리로 가는 두 번째 직항 노선이다. ‘로키로 가는 관문’으로 일컬어지는 캘거리 알버타의 특별한 활력을 마음껏 누려보길 바란다.

EDITOR  이연우

COOPERATION  알버타관광청(travelalberta.com), 웨스트젯(westj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