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호

NIGHTY NIGHT

피부 회복과 재생의 성패는 바로 밤 시간에 달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지친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고 꿀잠을 선사할 나이트 케어 솔루션.

EDITOR 정두민 PHOTOGRAPHER 염정훈

OVERNIGHT CARE

100세 시대에 한 사람이 백수白壽를 누린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8시간을 자는 사람이라면, 평생 동안의 수면 시간은 약 25년에 이른다. 수면은 인생의 3분의 1에 해당할 정도로 많은 시간을 차지하며 피부는 물론 전반적인 신체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수면과 피부 건강은 아주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건강하지 못한 피부로 인해 잠을 더 이루지 못하는 등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피부에도 주기가 있는데 낮에는 외부 자극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밤에는 콜라겐을 자동으로 생성하며 낮 동안 손상된 피부를 복구한다. 그런데 수면이 부족해지면 이와 같은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해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지고 노화의 속도가 급격히 빨라진다. 하루에 수면 시간이 8시간 미만이면 노화 위험이 2배가량 증가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평균 수면 시간보다 4시간 덜 잘 경우 피부 장벽 회복력도 4분의 1 수준으로 저하된다. 뿐만 아니라 모공이 넓어지고 얼굴 전체적으로 붉은 기가 돌며 활력을 잃는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아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이를 제어하기 위한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는데, 이는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생성을 방해한다. 이와 반대로 잠을 잘 잤을 때 발생하는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등은 피부 세포의 재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숙면을 한 뒤 개운한 기분으로 일어났을 때 피부가 한결 촉촉해지고 윤기 있어 보이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처럼 잠과 피부의 상관관계는 매우 밀접해서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피부 관리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1 천기단 화현 에멀젼  풍부한 영양을 담은 제형이 밤사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하고 투명한 피붓빛을 완성한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

2 크렘 앙씨엔느 화이트 트러플 오버나이트 마스크  진귀한 화이트 트러플을 주성분으로 담아 한 번의 사용으로도 부드럽고 탄력 있는

피부로 가꿔주는 고영양 크림. 프레쉬.

3 프로페셔널 R3 앰플  피부 컨디션 회복을 돕는 복합 아미노산과 흰목이버섯 성분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약해진 피부층을 견고하게 다진다.

이지에프올로지.

4 마이크로액티브 브라이트닝 앰플  다양한 외부 자극에 의해 지친 피부를 단기간에 집중 케어해 맑고 탄탄한 피부를 선사하는 고효능 앰풀. 숨37˚.

5 라라 레트로 휩  크림 6가지 아프리카 오일 성분과 식물에서 추출한 세라마이드 콤플렉스가 강력한 수분을 공급해 최적의 피부 상태를

유지하도록 돕는다. 드렁크 엘리펀트.

6 수퍼 레스토러티브 나이트 크림  주름 개선과 브라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지닌 나이트 크림으로 부드러운 감촉의 텍스처가 밤사이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킨다. 클라랑스.

7 스킨 퍼펙토 퍼밍 & 스무딩 아이케어  칙칙하고 생기 잃은 눈가 피부를 개선해 자연스러운 핑크빛 광채와 탄력 있는 피부를 완성하는 아이 크림.

지방시 뷰티.



SLEEP WELL

불면증을 겪으면 가장 먼저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는 등의 피부 변화를 감지하게 된다. 무턱대고 잠만 잔다고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숙면을 위한 올바른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잠을 자는 동안에 우리 신체에서는 다양한 호르몬이 분비된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부터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 세포 재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성장호르몬은 평균 7~8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했을 때,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잠들었을 때 활발히 분비된다. 수면 자세와 수면 환경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한데 베개가 높으면 목주름이 심해지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얼굴이 부을 수 있어 몸과 머리가 수평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지저분한 베개 커버나 이불은 피부 트러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니 평소 침구를 깨끗이 관리해야 한다. 침구에 직접 뿌려 수면을 유도하는 필로 미스트나 심신의 안정을 달랠 수 있는 아늑한 향기의 캔들과 디퓨저, 룸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도 숙면을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다. 그래도 잠을 잘 이루지 못하겠다면 숙면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대추차를 마시거나 마그네슘, 글리신 같은 영양제를 복용하면 숙면과 피부 건강에 한결 도움이 된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통해 일정한 수면 시간을 유지하며, 수면 밸런스를 잘 지킨다면 전반적인 신체 회복은 물론 건강한 피부를 마주할 수 있다.



1 챠크라 밸런싱 퓨어 품 미스트  몸과 마음의 안정과 균형을 되찾아주는 아로마 향기가 특징으로 잠들기 전 뿌리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아베다.

2 비건 아로마틱 필로우 미스트  아늑하고 섬세한 포레스트 시트러스 향기는 물론 수면의 질을 높이는 트리플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릴랙싱 효과를

선사한다. 달바.

3 슬리피 캔들  반투명 유리로 만들어 은은한 불빛이 방 안을 밝히고 달콤한 꽃향기와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허브 향이 긴장을 풀어준다. 러쉬.

4 비블리오티크 캔들  고풍스러운 옛 도서관에서 영감받은 우아한 향기가 특징으로 잠들기 전 방 안에 피워두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바이레도.

5 레플리카 마차 메디테이션 디퓨저  고요한 명상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하고 평온한 향이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집 안 공간을 편안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메종 마르지엘라.

6 르 벨 마띠에르 룸 스프레이  인도 재스민의 세련된 향과 자몽 에센스의 시트러스 향을 담아 쾨쾨한 공간을 아늑하고 상쾌하게 탈바꿈한다. 트루동.



ADVISOR  제상준(뷰티스톤 의원 이수점)  ASSISTANT  천민경

COOPERATION  달바(070-7714-8428), 더 히스토리 오브 후(080-023-7007), 드렁크 엘리펀트(1670-4234), 러쉬(1644-2357),

메종 마르지엘라(3213-4733), 바이레도(1644-4490), 숨37˚(080-023-7007), 아베다(3440-2905), 이지에프올로지(1644-1048),

지방시 뷰티(080-801-9500), 클라랑스(080-542-9052), 트루동(6905-3324), 프레쉬(080-822-9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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