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이 고요하게 차오르는 밤바다에 보름달이 반사된 신비로운 장면을 표현했다. 화이트 골드에 아코야 진주와 남양 흑진주, 옐로 투르말린을 장식한
‘오션 라이트’ 싱글 이어링은 타사키. 퍼프 소매 드레스는 RVN.
후디에 있는 스트링에 고정해 긴 브로치나 롱 이어링으로 착용할 수 있고, 파베 세팅된 아랫부분만을 사용해 스터드 이어링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풀 미’ 멀티웨어 주얼리, 티타늄 베이스 위에 블루·화이트· 블랙 하이세람 소재를 사용해 볼록한 형태로 보이지만 사실 평평하게 제작한
‘저스트 언 일루전’ 네크리스 모두 부쉐론. 비대칭 형태의 튜브 톱 블라우스와 롱스커트, 로퍼 모두 더 로우.
정원의 추억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젬스톤으로 꽃과 덩굴 형태의 주얼리를 만들었다. 구름과 태양 모양을 형상화한 ‘르 자댕 드 라 쿠튀르’ 이어링,
옐로 골드·다이아몬드·파라이바 타입 투르말린· 차보라이트 가닛·화이트 펄을 활용한 ‘르 자댕 드 라 쿠튀르’ 네크리스 모두 디올 하이주얼리.
블랙 원피스는 베르사체.
기하학적 형태로 픽셀 처리한 오닉스 점과 아몬드 모양 에메랄드 눈 등 팬더의 사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팬더의 위아래에 아콰마린을 장식한
‘팬더 지브레’ 네크리스는 까르띠에 블랙 벨벳 드레스는 로에베. 샌들은 지안비토 로시.
미묘하게 다른 색조의 블루 사파이어로 그러데이션 효과를 내 세팅한 ‘르 자댕 드 라 쿠튀르’ 브레이슬릿은 디올 하이주얼리. 트위드 소재에서 영감을
얻은 18K 옐로 골드와 다이아몬드 장식 아래 미세한 루비를 줄줄이 세팅한 ‘트위드 로열’ 이어링은 샤넬. 원 숄더 러플 블라우스는 렉토.
부첼라티의 설립자 마리오 부첼라티가 1920년대에 제작한 아이코닉한 제품을 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드레아 부첼라티가 재해석했다.
비잔틴 시대 모자이크를 구성하는 글라스 페이스트 테세라를 디자인 영감으로 삼은 이어링과 반지 모두 부첼라티.
브랜드의 상징적인 FF 모티프를 추상적으로 얽힌 듯한 자태로 표현하고 가운데에 오벌 컷 핑크 스피넬을 정렬한 브레이슬릿은 펜디.
기하학적으로 얽히고설켜 있는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중앙에 오벌 카보숑 컷 블랙 오팔이 거대하게 자리 잡은 ‘블루 불 컬렉션 컬러드 젬스톤
브레이슬릿’은 티파니. 레드 저지 톱과 스커트 모두 아크네 스튜디오. 플랫폼 샌들은 로저비비에.
이탈리아의 문화유산과 숙련된 장인의 기술을 결합했다. 3160개의 블랙 다이아몬드로 동물의 사실적 모습을 정교하게 묘사하고, 발밑에 57.28캐럿을 자랑하는 파라이바 투르말린을 세팅한 ‘알타 조엘레리아’ 네크리스와 동물 얼굴을 섬세하게 표현한 ‘알타 조엘레리아’ 이어링 모두 돌체앤가바나.
튈 베스트와 슬리브리스 톱, 언밸런스 스커트 모두 릭 오웬스.
MODEL 마리엔 HAIR 박창대 MAKEUP 장소미 ASSISTANT 차세연, 이나래
COOPERATION 더 로우(6911-0749), 렉토(790-0798),
로에베(3213-2275), 로저 비비에(6905-3370),
릭 오웬스(6905-3578), 베르사체(2118-6126),
아크네 스튜디오(542-2290), 지안비토 로시(6905-3690),
RVN(3467-6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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