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XURY JEWELRY & WATCH 2023

상반기 최고가 주얼리

세계 3대 옥션 하우스로 손꼽히는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옥션에서 2023년 상반기 가장 비싼 금액에 낙찰된 보석 아이템들을 한데 모았다.

EDITOR 김수진

약 103억7400만 원

에메랄드 그린 컬러의 희귀한 경옥 구슬 43개를 엮은 목걸이로 ‘황제의 보물The Emperor’s Treasure’이라 불린다. 루비와 로즈 컬러 다이아몬드를 18K 화이트 골드에 장착한 잠금장치까지 특별하다. 4월 홍콩에서 열린 소더비 50주년 기념 이브닝 경매에 출품됐다.

1. 약 156억9400만 원

강렬한 핑크 컬러와 짙은 그레이 블루 컬러 다이아몬드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 반지. 특히 중앙의 핑크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는 21.94캐럿으로, VVS2의 선명도를 자랑한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보석 경매에서 캐럿당 53만7392달러(약 7억 1473만 원)에 낙찰됐다.


2. 약 81억7408만 원  

11.17캐럿과 10.85캐럿의 팬시 핑크 다이아몬드가 한 쌍을 이룬 펜던트 귀고리. 작은 화이트 다이아몬드로 주변을 장식해 화려함을 더했다. 소더비.



약 52억146만 원

해리 윈스턴Harry Winston의 다이아몬드 프린지 네크리스. 3.05캐럿에서 19.11캐럿에 달하는 18개의 페어 컷 다이아몬드를 플래티넘과 화이트 골드에 장착한 눈부신 광채의 목걸이다. 소더비.

약 45억5694만 원

로열 블루 컬러의 118.35캐럿 비가열 실론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목걸이. 매우 희귀한 스리랑카산 사파이어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제작 기술이 만나 탄생한 웅장하고 독창적인 주얼리다. 필립스옥션.

약 96억7909만 원

해리 윈스턴의 우아한 진주 목걸이. 지름이 약 7.5~14mm에 이르는 천연 진주 세 줄과 양식 진주 1개, 11.15캐럿의 브릴리언트 컷 핑크 쿠션 다이아몬드와 18K 화이트 골드로 이뤄진 잠금장치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스티.



1. 약 195억6651만 원

상반기 크리스티 경매에 출품된 주얼리 중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아이템. ‘선라이즈 루비The Sunrise Ruby’라는 이름의 다이아몬드 링으로, 중앙에 세팅한 강렬한 ‘피전 블러드pigeon blood’ 컬러의 미얀마산 25.59캐럿 루비가 시선을 끈다.


2. 약 137억630만 원

5월 제네바에서 열린 하이디 호르텐 주얼리 경매에 출품된 불가리 반지. 6.99캐럿의 에메랄드 컷 핑크 다이아몬드와 바게트 컷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플래티넘 링 위에 세팅했다. 크리스티.


3. 약 5억6081만 원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아티스트이자 티파니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로 손꼽히는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의 컬렉션. 약 6.26캐럿의 페어 컷 사파이어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5마리의 벌 모티프가 어우러진 반지다. 필립스옥션.



COOPERATION  크리스티, 소더비, 필립스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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