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2025년 10월호

AURORA IN A GEM

온 세상의 색을 모두 품은 듯, 우주의 빛을 간직한 오팔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EDITOR 이수연 PHOTOGRAPHER 염정훈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태양의 강렬한 에너지와 메종의 독창적인 감성을 품은 ‘선라이트’ 펜던트. 로즈 골드에 오팔과 다이아몬드를 장식했다. 피아제 1877-4275. 뜻하는 바를 이룬다는 전통적인 ‘여의如意’ 심벌에 브랜드의 색깔을 담은 ‘유이’ 이어링. 로즈 골드에 오팔을 일렬로 줄지어 동양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키린 6905-3453. 물방울이 길게 늘어진 형태의 펜던트가 은은하게 빛나는 ‘CH2 슬림라인 셔드’ 링크 초커. 옐 로 골드에 세팅한 오팔레슨트가 오묘하다. 스티븐 웹스터 2231-1592. 표면이 비늘처럼 겹겹이 빛나는 ‘CH2 칵테일’ 링. 화이트 골드에 오팔레슨트를 감싸듯 장식했다. 스티븐 웹스터 2231-1592.


좌측부터 프레드의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한 오팔라주르 스톤을 곳곳에 세팅한 ‘무슈 프레드 아이디얼 라이트 엑설팅 조이’ 네크리스. 젬스톤을 직물처럼 엮어낸 기하학적 패턴이 돋보인다. 프레드 514-3721. 메종의 주요 회고전인 <금세공의 왕자, 클래식의 재발견>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블러썸 베네치아 버터플라이’ 브로치. 실버 소재에 오팔을 세팅했다. 부첼라티 6905-3490. 트렁 크의 둥근 모서리에 박힌 못을 묘사한 ‘사보아’ 이어링. 화이트 골드에 블랙 오팔과 에메랄드, 다이아몬드를 장식했다. 루이 비통 3432-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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