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Courtesy of Alexander Mcqueen
이번 파리 패션위크에서는 알렉산더 맥퀸과 26년간 함께 걸어온 사라 버튼의 마지막 동행이 눈에 띄었다. 전반적인 룩은 튜더 왕조의 상징인 장미에 초점을 맞췄다. 장미의 붉은 색을 핏빛으로 강렬하고 적재적소에 프린팅해 다채롭게 풀어냈다. 인체의 해부학적 구조에 영감을 받은 다양한 구조적인 룩도 소개했다. 2023 F/W에 이어 ‘해부학’이라는 주제로 맥퀸 하우스의 정체성을 사라 버튼만의 방식으로 장식한 모습이다. 그리고 이제는 지난 10월 3일 임명된 션 맥기르가 그려낼 새로운 알렉산더 맥퀸의 다음 장을 기대해 볼 차례.
Courtesy of Chloe, @Chl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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