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파리 패션위크를 휩쓴 태국 셀럽 파워

럭셔리 하우스들이 연달아 태국 셀럽을 앰배서더로 맞이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이들의 영향력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패션계는 왜 지금 태국 셀럽들에게 주목하는 걸까?

EDITOR 조서영

이번 시즌 패션위크 프런트 로에서 가장 주목받은 이들은 태국 셀럽들이 아닐까? 이들을 향한 관심의 크기는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미디어 영향력 가치(MIV)가 가장 높았던 5명 중 3명이 태국 출신이었다.



글로벌 패션 데이터 분석 기업 론치메트릭스에 따르면 페라가모 쇼에 참석한 배우 파이 페라야는 미디어 영향력 가치(MIV) 3,0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한 셀럽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스키아파렐리에게 생긴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파리 패션 위크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영향력 순위 상위 5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그 중심에는 태국 배우 남핑 나팟사콘과 켕 하릿이 있다. 두 배우의 참석이 스키아파렐리를 향한 관심에 불을 지핀 셈이다.



그렇다면 태국 셀럽들의 인기는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바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태국 드라마다. 대표적으로 배우 링링 콩과 옴 콘나팟은 태국 드라마 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작품을 통해 해외 팬덤을 쌓은 배우들은 종영 후에도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의 관심은 SNS를 타고 배우들이 참석한 패션쇼와 이들이 함께하는 브랜드로까지 이어진다.




윈 메타윈 Win Metawin

프라다 앰배서더




피피 끄릿 PP Krit

구찌 앰배서더





프린 사로차 Freen Sarocha

발렌티노 앰배서더 



프라다의 윈 메타윈부터 발렌티노의 프린 사로차, 구찌의 피피 끄릿까지. 태국 셀럽들은 각 하우스의 앰배서더로 활약하며 럭셔리 하우스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럭셔리 하우스가 주목하는 것은 셀럽 개인의 유명세만이 아니다. 그를 따라 움직이고, 브랜드의 화제성까지 만들어내는 팬덤의 힘이다. 이들과 함께하는 글로벌 패션계의 새로운 판도를 기대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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