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주얼리&워치북> 2026년 10월호

아름다움의 교차점

하이 주얼리 & 워치의 정교한 장인 정신과 한국 작가의 조형 언어가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적 대화를 펼친다.

EDITOR 이수연 PHOTOGRAPHER 이호현

마사이족 주얼리에 영감받아 핑크 골드로 원형 나선을 이은 ‘블라스트’ 이어링. 페어·브릴리언트·오벌 컷의 스페사르타이트 가닛, 피치 옐로 투르말린, 시트린이 따스한 광채를 발산한다. REPOSSI.

박주빈, '빛의 흔적', 28×23×1.3cm, 혼합 재료에 자개, 2024



히비스커스 꽃과 벌새의 날갯짓을 담은 ‘리베르소 원 히비스커스 로사’ 워치. 24K 금박을 덧입힌 파요네 에나멜링과 총 645개의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한 케이스가 메티에라르TM 아틀리에의 정수를 보여준다. JAEGER-LECOULTRE.

하야로비(양승환), '민화 삼경 – 송학도松鶴圖', 29×6×17cm, ABS 브릭스, 2024


‘레인 드 네이플 8925’ 워치의 골드 다이얼을 가득 채운 수공 기요셰 장식이 브레게 특유의 헤리티지를 드러낸다. 12시 방향 페어 컷 다이아몬드는 상징적인 오벌 케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BREGUET.

윤선도, '황동 함-나원리 오층석탑 금동 사리함에 대한 재해석’, 20×20×20cm, 황동에 질감 표현, 2026


방효빈, ‘X-Light(red)’, 42×62×50cm, 스테인리스스틸에 파우더 코팅과 LED 장식, 2025

중앙으로 갈수록 크기가 커지는 페어 컷 루비가 리드미컬한 실루엣을 완성하는 ‘그라프 루비 페어 쉐이프와 라운드 다이아몬드’ 네크리스. 총 13.76캐럿의 화이트 다이아몬드와 총 8.91캐럿의 루비가 선명한 컬러 대비를 이루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GRAFF.


세 줄의 18K 화이트 다이아몬드 라인이 층을 이루며 유연하게 흐르는 ‘팔미르’ 네크리스. 오픈워크 구조 위에 총 110개(총 10.02캐럿)의 다이아몬드와 총 79개(총 8.13캐럿)의 사파이어를 세팅해 깊이 있는 푸른빛을 전한다. VAN CLEEF & ARPELS.

서성욱, ‘Cell #2’, 24×24×32cm, 유리, 2023


3개의 페어 컷 탠저나이트(총 8.67캐럿)가 이어링의 하단을 장식하며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만든다. 그 위의 오벌 컷 민트 투르말린(총 12.74캐럿)과 오벌 컷 아콰마린(총 11.12캐럿)의 교차 세팅이 싱그러운 컬러 대비를 선사하는 ‘불가리 하이 주얼리’ 이어링. BVLGARI.

김동희, ‘기억의 조각-유리조각보’, 30×30×0.1cm, 유리, 2026


이현승, ‘기지 연작 中 02’, 50×380×18cm, 칠·칠분·삼베·나전, 2019

메종의 하이 주얼리 ‘크로이실론’ 브레이슬릿의 모티프를 다이얼 속 에나멜 링으로 재해석한 ‘티파니 에나멜’ 워치. 총 204개의 다이아몬드를 스노 세팅한 다이얼 위에 총 12개의 18K 옐로 골드 크로스스티치를 장식해 쟌 슐럼버제의 미학을 드러낸다. TIFFANY & CO.



COOPERATION 그라프(2256-6810), 레포시(2118-6058), 반클리프 아펠(1877-4128), 불가리(6105-2120), 브레게(6905-3571), 예거 르쿨트르(1877-4201), 티파니앤코(167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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