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의 유산이 담긴 ‘헤리티지’ 컬렉션은 장인들에 의해 엄격한 감정 결과를 거친다. 품질이 우수한 것은 물론 ‘패트리모니얼’ 컬렉션과 달리 손쉽게 착용 가능해야 하며, 현시대 스타일과의 조화도 중요하게 여겨진다. 옐로 골드와 화이트 골드 소재의 ‘Grappes’ 이어링은 아르데코 스타일이 주목받던 1926년에 제작한 제품. 옐로 골드와 라피스라줄리가 생생한 대비를 이루는 롱 네크리스는 1970년대를 상징하는 볼드하고 대담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모두 반클리프 아펠.
옐로 골드, 튀르쿠아즈,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네크리스와 이어링은 1959년 제품. 특히 이어링은 꽃을 향한 메종의 열정을 반영했다. 카보숑 컷 튀르쿠아즈의 강렬한 컬러와 입체적인 플라워 디자인이 어우러져 프랑스의 정원을 연상시킨다. 모두 반클리프 아펠.
다이아몬드, 사파이어, 에메랄드로 갈릴리 호수 위로 흐르는 산들바람을 표현한 ‘Galilee’ 이어링은 1970년 제품. 완벽한 원에서 영감을 받아 1962년 탄생한 ‘Tapisserie’ 브레이슬릿은 옐로 골드 비즈와 루비, 다이아몬드를 대각선으로 줄지어 세팅했다. 모두 반클리프 아펠.
큐비즘에서 모티프를 얻은 기하학적 셰이프가 돋보이는 브레이슬릿은 1926년에 제작한 제품이다. 소재의 아름다움, 완벽한 비율, 컬러의 대비는 아르데코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것. ‘Ulysse’ 링은 바다의 물결과 돛을 형상화했다. 1971년 제작한 이 제품은 미스터리 세팅한 트래디셔널 사파이어의 푸른빛과 플래티넘 위로 세팅한 화이트 골드가 대비를 이룬다. 모두 반클리프 아펠.
새 형상의 클립은 부리에 장식한 다이아몬드가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부드럽게 흔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옐로 골드로 깃털을, 루비로 몸통을 장식해 한 마리의 역동적인 새를 완성했다. 산들바람에 움직이는 꽃을 반클리프 아펠만의 시각으로 표현한 ‘Fleur Bois’ 클립은 옐로·화이트·로즈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극적인 반짝임을 자랑한다. 두 제품 모두 1960년에 제작한 것. 모두 반클리프 아펠.
1940년에 탄생한 7.10캐럿의 오벌 컷 블루 사파이어와 빨간 루비의 대조가 매혹적인 링은 하나만으로 남다른 위용을 자랑한다. 1920년대에 유행하던 아르데코 디자인을 강조한 브레이슬릿은 1926년작으로 플래티넘 위로 다이아몬드를 촘촘하게 세팅해 기하학적인 형태를 강조했다. 모두 반클리프 아펠.
MODEL 오송화 HAIR 신도영 MAKEUP 안세영 ASSISTANT 박주영
COOPERATION 반클리프 아펠(1877-4128)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