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슬리브리스 톱은 노이스. 오버사이즈 블랙 재킷은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L’ EAU RÊVÉE D’ HUBERT
오버사이즈 블루 컬러 셔츠와 팬츠 모두 렉토.
강력한 아로마를 베이스로 한 제라늄이 페퍼민트, 그린 노트와 어우러져 풍성한 자연의 에너지를 전하는 ‘로 레베 뒤베르’. 몽환적이면서 강렬한 톱 노트를 시작으로 상쾌한 시트러스, 드라이한 우디 향으로 이어지며 은은한 잔향을 남긴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지닌 다채로운 향조가 단 한 번의 착향으로도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그레이 재킷은 하우스.
오버사이즈 스트라이프 셔츠와 팬츠 모두 돌체앤가바나.
시슬리와 함께한 오늘 촬영 어땠나요?
시슬리는 평소 정말 좋아하던 브랜드였는데 이렇게 함께 화보 촬영을 하게 되어 설레고 재미있었어요. 시슬리 향수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지게 된 것 같아요.
‘로 레베 뒤베르’는 어떤 매력을 지닌 것 같나요?
첫 향은 강렬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섬세한 잔향이 인상적이에요. 반전 매력이 있다고 할까요? 은은하게 남는 잔향이 마치 작은 숲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요. 평소 우디한 향을 좋아하는데 시트러스와 우디 향이 어우러진 이 향수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올해도 벌써 반 이상이 지났네요. 상반기를 어떻게 보냈나요?
올 초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촬영을 마치고 지금은 차기작 준비를 하며 지내고 있어요. 아, 올해 처음으로 골프를 배웠는데 너무 매력적인 스포츠더라고요. 골프뿐만 아니라 틈틈이 개인 운동도 하며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프 피케 셔츠는 프라다. 화이트 셔츠와 블랙 타이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곧 방영을 앞둔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선보인다고요.
전작에서는 애틋한 로맨스 연기를 주로 선보였다면 이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좀 더 밝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예요. 제가 맡은 김지욱이라는 캐릭터는 굉장히 차분하고 이성적이며 남에게 피해 주기 싫어하는 성격인데, 여자 주인공과 가짜 결혼식을 하게 되면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예요. 전작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tvN 채널에서 곧 방영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실제 본인 성격은 어느 캐릭터와 더 닮았나요? 팬들 사이에서는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로 ‘냉미남’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들었어요.
첫인상만으로는 차갑고 무뚝뚝할 거라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잘 덤벙거리기도 하고 장난도 잘 치는 성격이에요. 낯도 많이 가리긴 하지만 친한 사람들에게는 말 많은 수다쟁이죠.(웃음) 차가운 인상 때문인지 지금까지는 실제 성격과 반대되는 캐릭터를 많이 맡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어떤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나요?
제 실제 성격이 드러나는 역할도 더 해보고 싶지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사이코패스 같은 역할이나 악역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통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한 작품 한 작품 끝낼 때마다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는 배우가 되고 싶거든요.
“20대에 치열하게 살아야 30대에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다”라는 인터뷰를 본 적이 있어요. 앞으로 김영대 배우의 30대는 어떻게 되길 바라나요?
30대라는 나이가 아직은 멀게만 느껴져서 그런지 막연한 건 사실이에요. 막상 30대를 맞이하더라도 지금과 다를 게 없을 것 같고요. 20대인 지금 아직 더 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처럼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지내는 게 목표입니다. 그래야 나중에 되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을 테니까요.
남은 2024년 동안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차기작 촬영 준비를 잘해서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 드라마 외에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고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고자 하는 것이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에요. 아마 오로지 일에만 몰두할 것 같네요.
블랙 더블 재킷과 팬츠는 문선.
MODEL 김영대 HAIR 이보람(밈) MAKEUP 고유리(밈) STYLIST 문승희 ASSISTANT 천민경
COOPERATION 노이스(2135-1789), 돌체앤가바나(3442-6888), 렉토(1522-7720), 문선(070-7798-2019), 시슬리(080-549-0216),
프라다(3442-1830), 하우스(2093-2517)
Related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