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스톤에 따라 앉아 있는 새의 자세가 모두 다른 ‘버드 온 어 락’ 브로치. 사진 속 주얼리는 53캐럿의 쿠션 컷 시트린 위에 71개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빚은 새가 꼿꼿이 앉아 있다. 옐로 골드로 섬세하게 표현한 머리 깃과 부리, 발 그리고 핑크 사파이어 눈도 특별하다. 쟌 슐럼버제 by 티파니.
섬유 제조업 집안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텍스타일을 접하며 자란 쟌 슐럼버제의 경험은 작품에서도 그 흔적이 드러난다. 섬유의 디테일을 형상화한 ‘스티치’ 브레이슬릿도 그중 하나.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 위에 장식한 331개의 다이아몬드는 빛을 받았을 때 터져나오는 광채가 압권이다. 마치 실의 섬세한 가닥처럼 보이는 ‘V 로프’ 이어 클립은 옐로 골드 와이어를 꼬아 만들고, 곳곳에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쟌 슐럼버제 by 티파니.
옐로 골드를 정교하게 조각하고 플래티넘과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중앙에 얹어 불꽃을 찬란하게 형상화한 ‘파리 플레임’ 브로치. 쟌 슐럼버제 by 티파니.
섬세한 결을 표현한 옐로 골드의 사각 모티프에는 다이아몬드를, 각각의 모티프를 연결한 링크 위에는 루비를 나란히 장식했다. 어떤 움직임에도 화려한 면면을 드러내는 대범한 크기의 ‘미니 쿠퍼’ 브레이슬릿. 쟌 슐럼버제 by 티파니.
고대 미술 기법인 파요네Pailonné 에나멜링 기법을 독자적으로 부활시켜 만든 브레이슬릿 역시 쟌 슐럼버제의 화려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옐로 골드와 파요네 아주레 블루 에나멜링을 활용한 ‘크로아지옹 아주레 블루 에나멜’ 브레이슬릿과 파요네 아주레 레드 에나멜 세팅을 더한 ‘크로아지옹 아주레 레드 에나멜’ 브레이슬릿. 쟌 슐럼버제 by 티파니.
15.95캐럿의 쿠션 컷 애미시스트에 148개의 다이아몬드로 만든 새가 살포시 앉아 있는 ‘버드 온 어 락’ 펜던트. 쟌 슐럼버제 by 티파니.
COOPERATION 티파니(1670-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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