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 영원, 불멸을 상징하는 뱀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수많은 예술가에게 끊임없는 영감의 대상이 되어왔다. 불가리 또한 브랜드를 대표하는 ‘세르펜티’ 컬렉션을 통해 오랫동안 뱀을 예찬해왔다. 불가리는 1940년대에 처음으로 뱀 모티프의 주얼리를 선보였고, 해마다 다채로운 방식으로 이를 재해석하며 예술 세계를 확장해왔다. 오늘날 ‘세르펜티’ 컬렉션은 주얼리와 시계, 액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사랑받으며 불가리의 유산과 대담한 창조성을 대변하고 있다.

한국의 김선우 작가와 협업한
‘세르펜티 포에버’ 톱 핸들 백 나이트 버전.
불가리가 올해 ‘세르펜티’ 컬렉션의 탄생 75주년을 맞아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세르펜티 인 아트’ 캡슐 컬렉션이 그것이다. 3명의 아티스트 중 먼저 ‘도도새’로 유명한 한국 작가 김선우의 이름이 눈에 띈다. 작가의 분신이자 자유와 행복을 상징하는 도도새를 이번에는 ‘세르펜티 포에버’ 톱 핸들 백 위에 담았다. 총 2가지의 스페셜 에디션 중 먼저 ‘데이’ 버전은 초록의 잎사귀들로 푸르름이 가득한 상상의 숲을 표현했다. 숲 사이로 즐거운 표정의 도도새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각각의 모티프를 입체적으로 제작해 다채로운 질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 플랩 커버 아래에는 도도새가 잎사귀 사이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위트 넘치는 장면도 숨겨져 있다. 섬세한 세공이 돋보이는 뱀 머리 모양의 잠금장치는 배경과 잘 어울리는 그린 에나멜과 블랙 오닉스로 장식했다. ‘나이트’ 버전은 신비로운 밤의 풍경을 담았다. 골드 자수로 완성한 8개의 반짝이는 별 사이로 스팽글 자수를 입은 도도새 여러 마리가 유영한다. 강렬한 인상을 더하는 뱀 머리 모양 잠금장치는 반짝이는 그레인 메탈릭 텍스처로 이루어진 일명 ‘다이아몬드-컷’ 효과를 가미해 입체감이 돋보인다. 뱀의 눈에는 청명한 블루 컬러의 라피스라줄리를 세팅했다.
중국 작가 저우리, 미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소피 키칭도 ‘세르펜티 인 아트’ 캡슐 컬렉션에 참여했다. 회화와 조각, 설치, 공공 예술 등 다방면에서 재능을 펼쳐온 저우리는 자신의 서정적인 추상화를 바탕으로 ‘세르펜티 포에버’ 톱 핸들 백을 재해석했다. 소피 키칭 또한 뱀의 이중성과 변신의 힘에 주목하며, 생동감 있는 붓 터치를 활용해 2가지 버전을 완성했다.
불가리는 아티스트의 창조성과 탁월한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이번 캡슐 컬렉션을 파리 오트 쿠튀르 기간 동안 ‘세르펜티 인 아트’ 이벤트에서 공개했다. 컬렉션을 NFT 경험으로 연결한 점도 특별하다. 가방에 맞춰 총 여섯 편의 3D 비디오를 제작했으며, 가방의 소유자만이 이 비밀스러운 디지털 세계에 접근할 수 있는 독점적 액세스를 제공받는다. 아이콘의 탄생 7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각각의 백은 단 75점씩 스폐셜 한정판으로 출시한다. 현재 매장에서 사전 예약 중이다.

초록의 싱그러움이 돋보이는 김선우 작가의
‘세르펜티 포에버’ 톱 핸들 백 데이 버전.
COOPERATION 불가리(2056-0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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