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국적이면서도 웅장한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럭셔리 리조트에서 여름 나기는 어떨까? 국내에서는 잘 경험할 수 없는 이국적인 환경에서 럭셔리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안해본다.”
이국적인 자연과 수영장이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 3

페루, 호텔 파라카스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 페루의 수도인 리마에서 남쪽으로
3시간가량 차를 타고 이동하면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지역 이카Ica를
마주할 수 있다. 그곳에 위치한 호텔 파라카스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는
현지인들에게도 손꼽힐 만큼 퀄리티가 뛰어난 리조트다. 특히 수영장에서는
이카의 특징인 사막과 바다가 공존하는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매력적이다.

필리핀, 아만풀로 필리핀 북부 쿠요 군도의 작은 섬 파말리칸Pamalican에 위치한 아만풀로는 마닐라 국제공항에서 경비행기를 타야만 섬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프라이빗하다는 게 장점이다. 섬에 위치한 숙소인 만큼, 군집한 산호초와 맑은 바다를 경험할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고 리조트 내에서도 다양한 수상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베트남, 아만노이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고 싶다면 아만노이를 추천한다. 아침에는 모닝 웰니스 세션에 참여해 밤새 굳어 있던 몸과 마음을 정화할 수 있고 오후에는 해변에서 수상 액티비티를 즐긴 다음 수영장 근처에 둔 선베드에 누워 나른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 버틀러가 건네는 베트남 연유 커피 쓰어다Suada 한 잔을 마시면 그간 피로가 풀리는 기분을 체감할 수 있다.

‘뽐pomme’ 바 바텐더 우수민
“열대야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상큼한 종류의 술을 추천한다. 목 넘김이 부드러운 술부터 많은 이가 즐기는 하이볼을 좀 더 청량하게 마실 수 있는 방법까지, 무더위를 날리기 위한 술은 무궁무진하다.”
열대야를 시원하게 적셔줄 추천 술 5

아페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식전주 중 하나로 오렌지 풍미가 느껴져 스파클링 와인이나 탄산수 같은 음료를 섞어 마시면 일품이다. 상대적으로 도수가 낮기 때문에 한여름 낮에 즐기기에 제격이다.
테킬라 클럽이나 라운지 문화에서 즐기는 ‘파티 술’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질 좋은 테킬라는 장인 정신이 깃든
수작업을 거쳐 부드러운 목 넘김이 탁월한 술이다.
여름에는 냉동 보관을 한 후 라임이나 오렌지뿐만 아니라
소금, 탄산 등을 취향에 따라 곁들여 마시면 좋다.
위스키 하이볼 비싼 위스키 대신 ‘가쿠빈’이나 ‘듀어스 화이트 라벨’ 같은 블렌디드 위스키를 냉동고에 보관한 뒤(도수 때문에 얼지 않는다) 소다 워터를 부어 마시면 바에서 마시는 하이볼 못지않은 가볍고 청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느린마을 막걸리 인공감미료를 전혀 넣지 않고도 자연스러운 맛을 내는 막걸리 중 이만한 가성비의 막걸리가 있을까. 발효주 특성상 계절마다 다른 맛을 내는 점도 매력적이다. 일상적으로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모스코 뮬 보드카와 진저 비어,
라임을 섞어 만든 칵테일로 라임의
상큼함과 진저 비어의 알싸함이
매력적이다. 이 술에 사용하는
보드카 역시 냉동 보관을 추천한다.
진저 비어는 ‘분다버그’ 같은 자연스러운
맛의 생강 음료를 사용할 것.

필름 포토그래퍼 신영호
“평소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자주 들여다본다. 미처 가보지 못한 여행지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를 한눈에 보기를 원한다면 여행 인플루언서들의 계정을 참고할 것.”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는 여행 사진가들의 인스타그램 계정 5

@pillter_ 국내외 여행을 다니며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의 사진을 찍는 이필성 작가의 사진은 보는 이로 하여금 그 장소로 순간 이동하고 싶게끔 만든다. 다양한 협업은 물론 사진을 배워보고 싶은 이들을 위한 초보자 사진 클래스도 진행하니 참고하면 좋다.

@jmangki 다채로운 콘텐츠로 국내 여행을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전은재 작가. 특히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계절별로 여행하면 좋은 장소를 소개해 국내의 구석구석 알짜배기 여행 정보를 알 수 있다.
@bongtographer_ 봉하성 작가는 국내의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여행, 숙박, 카페 등을 소개하며 여행 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외 관광지도 소개하며, 여행 패키지 상품 판매도 함께 하고 있다.
@_gnal 제주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제주도의 관광지, 카페, 숙박 등 제주 여행 시에 필요한 정보들을 소개하는 이종현 작가.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어 제주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원한다면 이 작가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길 바란다.
@gyun_s 박균성 작가는 전 세계를 여행하며 사진뿐만 아니라 릴스 등
영상 콘텐츠도 제작한다. 생생한 현장감이 살아 있는 그의 영상은
MZ 세대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상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추천한다.

피노크 김고은 대표
“여름 휴가를 맞아 이색적인 테이블을 연출하고 싶다면 독특한 디자인의 테이블웨어에 주목해봐도 좋겠다. 국내 작가들에 비해 비교적 낯설게 느껴지는 해외 작가들의 공예품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공예품이 지닌 독특한 멋과 든든한 만듦새 덕분에 테이블 위의 주인공처럼 존재감을 발휘할 것이다.”
이색적인 테이블 연출을 위한 공예 작가 작품 3

미와 이토 통통 튀는 팝아트 스타일의 테이블웨어를 선보이는 일본 기반의 유리공예가 미와 이토. 그가 만든 케이크 스탠드와 와인잔은 강렬한 컬러감, 곡선과 도형을 활용한 재치있는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제임스 페그 영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세라미스트인 제임스 페그가 만드는 테이블웨어는 하나같이 같은 패턴이 없다는 것이 눈길이 간다. 마치 회화 같은 그래픽 패턴은 액션 캐스팅 기법으로 구현한 것. 각양각색의 패턴을 지닌 작품들이지만 한 테이블 위에서는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모니카 파투신스카 폴란드 세라미스트 모니카 파투신스카의 작품은 얼핏 낯설게 느껴질 법한 구조적인 매력을 지녔다. 세라믹 작품의 기본인 캐스팅 기법이 아닌, 만든 작품을 분해하고 재결합하는 방식으로 하나의 피스를 만들어내기 때문. 조형적인 매력이 극대화된 이 작품이 테이블 위에 자리한다면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테이블을 완성할 수 있을 것.

<럭셔리> 뷰티 에디터 정두민
“여행은 여럿이 함께 떠나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홀로 떠나 재충전을 위해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다. 평소 여행과 사진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혼자서도 아늑하게 평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국내 에어비앤비를 소개한다.”
혼자서 숙박하기 좋은 국내 에어비앤비 3

강원 영월, 스테이 하우스 깨끗한 수질과 아름다운 기암절벽으로 유명한 영월 김삿갓계곡 인근에 위치한 ‘스테이 하우스’. 숙소 앞을 흐르는 계곡과 뛰어난 경관의 산책로가 있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계곡 물소리, 지저귀는 새소리와 함께 자연을 느끼며 해먹에 누워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늑한 숙소다.

서울 종로, 아룸서울 서울의 중심, 경복궁 인근 서촌에 위치한 아담한 한옥 숙소인 이곳은 혼자서 즐기는 여유로운 휴가를 선호하는 여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도심 속에 위치해 궁궐뿐만 아니라 통인시장 등 주변 관광지와 맛집을 걸어서 즐길 수 있다. 아늑한 숙소 내부에는 작은 마당과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편백나무 욕조까지 구비되어 있다.
제주 애월, 소낭집 제주 시내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한 ‘소낭집’은 지붕의 모양을 그대로 살린 천장이 눈에 띄는 나무집이다. 나무집 특유의 향과 온기가 게스트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거실 창문으로 숲과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예쁘게 가꾼 정원에서는 모자 고양이가 지내고 있어 오가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한다.

‘파프짐’ 압구정점 필라테스 강사 차민지
“불쾌지수가 상승하는 여름철, 수건 한 장으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방법을 소개한다. 민소매를 입어도 굴하지 않는 예쁜 상체 라인을 만들어보자.”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3

Open Elbow 굽어진 어깨를 펴고 앞쪽 가슴 근육을 늘리는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 허리 뒤로 수건을 감싸고 양쪽 수건 끝을 잡는다. 팔꿈치를 몸에 붙여 고정하고 L자 모양을 만든 뒤 어깨를 활짝 열듯이 팔을 옆으로 당긴다. 20개씩 3세트 할 것.
Shoulder Extension 상체를 살짝 앞으로 기울인 채 양팔을 뒤로 보내 수건 양 끝을 짧게 말아 잡는다. 팔을 편 상태에서 위아래로 올렸다 내렸다를 반복한다. 이때 팔꿈치가 너무 과도하게 꺾이거나 허리가 굽어지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Side Bend 허리와 옆구리 스트레칭 효과가 있는 운동이다.
다리 사이 간격을 넓히고, 팔 사이 간격도 넓혀 수건 양 끝을
팽팽하게 잡는다. 골반은 고정한 채 한쪽 옆구리가 길어지는
느낌으로 몸을 좌우로 기울인다. 이 운동 역시 복부에 힘을 주어
몸통이 앞이나 뒤로 기울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성욱
“종잡을 수 없이 뜨겁고 습한 기운이 가득한 여름 날씨에는 입맛도 변덕스러워지기 마련이다. 길고 긴 여름휴가를 집에서 보낼 계획이라면 간편하고 입맛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제철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여름 제철 음식 3

들기름 막국수 고소한 들기름 향이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별미 들기름 막국수. 메밀국수를 여러 번 삶고 찬물에 깨끗이 헹궈 전분을 제거한다. 소스는 양조간장과 쓰유를 일대일 비율로 넣고 설탕, 깨소금, 다진 마늘을 함께 섞는다. 여기에 오이와 쪽파를 알맞게 썰어 가니시로 올리고 취향에 맞게 김 가루나 김부각을 얹으면 완성.
카르파초 불 앞에서 음식하는 것이 버겁다면 광어를 이용한 카르파초를 추천한다. 광어를 넓은 그릇에 펼쳐 담고 레몬즙을 뿌린다. 다진 샬럿에 올리브 오일, 후춧가루를 섞은 소스를 부은 다음, 딜과 케이퍼를 소복하게 올려 마무리한다. 여기에 레몬 제스트를 더해 쌉싸름한 맛을 가미하면 느끼한 맛을 잡아줄 수 있다.
초계무침 초계무침은 재료만 잘 손질한다면 크게 어렵지 않은 메뉴다. 닭다릿살을 삶아 잘게 찢은 후 오이,
양파 등 채소와 함께 무치기만 하면 끝이다. 여기에 소면을 삶아 곁들이면 훌륭한 한 끼 식사로 변신한다.

사거리 그오빠
기타리스트 사에
“음악을 듣고 있으면 시공을 넘나들며묘하게 어딘가 다른 곳으로 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일상을 벗어나 해변으로 피서를 떠나 잠시 다른 생각에 빠질 수 있게 도와주는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일이다. 어쩌면 그 바닷가의 짭조름한 바람과 선율이 특별한 기억을 선사해줄지도 모르니까. 여름날 다른 세계로 빠져들 수 있을 만큼 좋은 음악 5곡을 추천한다.”
바닷가에서 듣기 좋은 음악 5

LA BOUM OST ‘REALITY’ 1980년에 개봉한 영화 <라붐>. 여전히 이 노래의 인트로를 들으면 헤드셋을 쓴 소피 마르소가 뒤를 돌아보는 것만 같다. 음악을 들으면서 옛 첫사랑의 추억과 설렘을 가득 안고 눈을 감는 순간, 앞으로 내가 당도하게 될 여행지에서 또 가슴 뛰는 인연을 만나지 않을까 상상하게 된다.
ANTONIO ZAMBUJO ‘LAMBRETA’ 안토니우 잠부주는 ‘포르투갈의 음유시인’이라 불린다. 예전에 포르투갈 해변을 거닐던 기억을 문득문득 떠올리게 하는 곡. 이래서 기타와 노래가 해변에서 빠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 가사의 의미는 모르더라도 음악만이 줄 수 있는 분위기에 취해볼 수 있다.
사거리 그오빠 ‘TIC TIC TIC’ 내가 기타리스트로 몸담고 있는 밴드 사거리 그오빠의 노래. 심플한 기타 리프로 시작해 편안한 멜로디로 이어간다. 마치 어느 저녁 바닷가에서 파도가 들어왔다가 나가는 느낌이랄까. 음악과 함께 자신의 감정 변화에 귀 기울이기 좋은 곡이다.
TOSHIKI KADOMATSU
‘AIRPORT LADY’ 요즘 다시 돌고 돌아
일본의 시티 팝이
유행하고 있다. 가도마쓰 도시키가 1984년에
발매한 앨범
THE DOOLEYS
‘LOVE OF MY LIFE’ 1978년 영국의 가족
팝 그룹 둘리스가 발매한
음반

태 에이전시 김태균 대표
“조금 더 신선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도쿄에 위치한 아이웨어 편집숍 투어를 추천한다. 도쿄에는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아이웨어를 선보이는 셀렉트 숍이 많다. 2박 3일 일정을 잡고 하루에 한 곳씩 둘러보는 것도 방법. 트렌디한 아이웨어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고 경험할 수 있는 도쿄 아이웨어 편집숍 3곳을 소개한다.”
보고 느끼는 재미가 넘치는, 도쿄 아이웨어 편집샵 3

콘티뉴에 엑스트라 스페이스 클릭 한 번이면 다 되는 온라인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이웨어만큼은 많은이가 오프라인 숍을 지향한다. 이곳은 단순한 아이웨어 편집숍이 아닌 다양한 크리에이티브가 뒤섞이고 재해석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전 세계의 트렌디한 아이웨어는 물론 팬츠 브랜드 네트Neat와 빈티지 워치도 만나볼 수 있다. 에비스에 위치한 콘티뉴에 엑스트라 스페이스를 방문했을 때, 네트 팬츠와 빈티지 까르띠에를 차고 가서 그들이 “근사하다!”를 연발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글로브 스펙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웨어 편집숍을 꼽는다면, 단연코 ‘글로브 스펙스’다.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이웨어 브랜드들을 소개하는 편집숍이자 유수의 브랜드들의 에이전트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 곳을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다쓰야 오카다Tetsuya Okada 대표를 동경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시부야에 위치한 글로브 스펙스에서 처음 본 그는 Old Joe 세트업 의상을 입고, 고객을 응대하는데 굉장히 멋스럽고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감동했다.

지비가파스 일본의 아이웨어 시장은 내겐 늘 흥미로운 곳이 아닐 수 없다. 유럽과 미국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 예술, 음악 그리고 패션까지 모든 것을 재해석해 새롭게 선보이는 지비가파스G.B.Gafas. 시부야 캣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곳은 온화하고 평온한 공간을 선보인다. 매장 안에 들어서면 친절로 가득한 직원들이 반기며, 아름다운 빈티지 가구와 세련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찐다이브 책임강사 & PADI 스쿠버다이빙 인스트럭터 이진욱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은 바닷속을 편안하게 유영하며 아름다운 수중 환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국내에도 여러 다이빙 스폿이 있지만, 수온과 시야 면에서는 아무래도 해외 스폿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초보자를 위한 해외 다이빙 스폿 4

필리핀, 세부 막탄 세부 막탄은 지형이 다양하고 조류가 세지 않아 초보 다이버들도 편안하게 다이빙하기 좋다. 해양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힐루뚱안, 난루수안, 올랑고 포인트는 아름다운 산호 군락지로 유명하다.
필리핀, 말라파스쿠아 세부에 인접한 말라파스쿠아섬은 막탄 국제공항에서 차로 3시간 30분 가량 이동한 뒤, 마야 항에서 배 타고 다시 30분 정도를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환도상어를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장소여서 다이버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토Gato섬 포인트에는 화이트팁 리프 샤크가 있다.
필리핀, 릴로안 릴로안 역시 세부 막탄 국제공항에서 차로 3시간 떨어진 곳으로, 매력적인 섬 포인트가 매우 많다. 아포섬, 수밀론섬과 인접해 있으며, 거북이와 바라쿠다 떼 그리고 화이트팁 샤크를 볼 수 있다.
사이판, 그루토 동굴 지형으로 이루어진 지역인데, 장비를 체결한 후 108개의 계단을 내려가야 입수할 수 있는 것이 단점. 하지만 막상 물에 들어가면 전 세계 다이버들이 꿈에 그리는 환상적인 시야를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하우스 단행본 출판 김선영 팀장
“곧 ‘프리즈Frieze’와 ‘키아프KIAF’의 달 9월이다. 예술적 소양을 쌓고 싶은 이를 위해 카페나 집, 호텔 등 어디에서나 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예술 관련 책 4권을 준비했다.”
9월 미술의 달을 앞두고 읽을 만한 책 4

<가난한 컬렉터가 훌륭한 작품을 사는 법> by 엘링 카게Erling Kagge 감상을 넘어서 소장을 꿈꾸는 초보 컬렉터들을 위한 책이다. 좋아하는 작품들을 가까이에 두고 자신만의 확고한 예술 취향을 만들어가는 것이 삶의 의미를 찾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되겠구나 싶다.
<불꽃으로 살다> by 케이트 브라이언Kate Bryan ‘영원한 젊은이’로 기억될 요절한 천재 예술가들의 작품 세계와 인생사를 담은 책. 짧지만 뜨겁게 삶을 불태웠던 이들을 통해 ‘예술의 영속성’을 말한다.
<아티스트 웨이> by 줄리아 캐머런Julia Cameron 익숙함에 속아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겁이 많아지던 시기에 도움을 준 작품이다.
<미술관을 좋아하게 될 당신에게> by 김진혁 이제 막 현대미술 세계에 발을 들인 독자들을 위한 책, 제목만큼이나 친절한 해설서로 손꼽힌다. 미술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부터 전시를 제대로 보는 법, 일상에서 예술적 경험을 하는 법까지 꼼꼼하게 설명한다.

해시컴퍼니 이한나 대표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름 여행지로 손꼽히는 베트남이 최근에는 럭셔리 힐링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얼마전 다녀온 베트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럭셔리 스파 3곳을 추천한다.”
지금 즐기기 좋은 럭셔리 해외 스파 3

리젠트 푸꾸옥 ‘더 스파’ 평소 스파에 진심인 내게 단 하나의 스파를 꼽으라면 단연 리젠트 푸꾸옥의 ‘더 스파’를 꼽을 것이다. 평소 업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온전하게 릴랙스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서비스와 트리트먼트를 누릴 수 있기 때문. 탁 트인 바다 뷰가 주는 마음의 평화 역시 일품이다.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 ‘미 솔 스파’ 작년에 이어 2023년 베트남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인터컨티넨탈 다낭 선 페닌슐라 리조트. 세계적 건축가인 빌 벤슬리의 대표 건축물로 다낭의 자연과 문화가 공간 곳곳에 스며 있다. 그중 ‘미 솔 스파’는 힐링을 위한 최고의 스파 서비스를 제공한다. 열대림 속 숨겨진 계곡의 자연 석호 위에 자리 잡은 스파 공간은 공간 자체만으로도 휴식을 안겨준다. 다양한 트리트먼트가 마련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에너지 젠 리트리트’를 추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무렵까지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트레이너의 코칭은 물론 건강 식단까지 포함되어 지친 몸과 마음에 온전한 휴식을 선사한다.

아난타라 꾸이년 빌라 ‘아난타라 스파’ 바다 전망과 함께 고요한 새소리도 함께 감상하며 압도적 휴식을 경험할 수 있는 아난타라 꾸이년 빌라의 ‘아난타라 스파’. 처음 방문한다면 코코넛 목욕 후 힐링 콤비네이션 마사지를 제공하는 ‘저니 오브 베트남’을 반드시 경험해볼 것! 극강의 휴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원스컴퍼니 김지원 대표
“아름다운 숙소에서 머무는 것도 좋지만 자연과 함께하는 여름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캠핑을 추천한다. 캠핑을 준비하는 일이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소한 아이템부터 하나씩 챙겨본다면 어느덧 초보 캠퍼를 벗어나 자신의 스타일을 갖춘 캠핑 러버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초보 캠핑러들을 위한 추천 아이템 4

틴에이지 엔지니어링 OB-4 캠핑에 빼놓을 수 없는 동반자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 스피커 아닐까. 캠퍼의 스피커는 뭐니 뭐니 해도 뛰어난 휴대성이 필수적. 이 스피커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레트로 스타일의 디자인이 캠핑장 어디에 두어도 존재감을 강하게 발휘한다.
희녹 스프레이 여름 캠핑이 꺼려지는 이유 중 하나는 습도로 인한 불쾌한 냄새 때문. 탈취 효과는 물론이며, 분사할 때마다 은은히 퍼지는 편백 향 덕분에 상쾌함까지 느낄 수 있다.
인유즈 오거나이저 짐을 간단히 구분해서 싸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옷이나 화장품, 음식, 기타 집기들을 구분해 쌀 수 있게 모듈화되어 있음은 물론, 이미 사용한 제품이나 빨랫감 등도 분류할 수 있어 편리하다.
라부르켓 향초 캠핑 중 식사를
마치면 남는 건 각종 장비에 짙게 밴
냄새일 터. 향초는 이 같은 상황에서
빛을 발한다. 한 번 켜두면 향이 오래도록
근처에 잔존하기 때문. 플라스틱 용기와
개폐가 가능한 뚜껑 덕분에 간편히 들고
다닐 수 있다.

<럭셔리> 피처 & 리빙 에디터 이호준
“해외로 휴가를 떠날 때 루트를 짜고 여러 곳을 돌아다니거나 액티비티를 즐기는 휴가보다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현한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는 편. 공간 곳곳에 자리한 디자인을 감상하며 누리는 호사는 휴가철에만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니 말이다.”
미적 요소가 가득한 해외 디자인 호텔 3

포르투갈, 베르멜류 멜리드스 포르투갈 소도시 멜리드스 해안가에 위치한
‘베르멜류 멜리드스’. 휴가차 들른 이 도시에 매료된 크리스찬 루부탱이 지은
호텔로 그의 색채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브랜드 시그너처 컬러 중
하나인 베르멜류 레드로 장식한 공간 곳곳에 루부탱이 직접 수집해 배치한
가구들이 인상적이다.

모로코, 솔트 오브 팔마 형형색색의 기하학적 패턴의 외벽이 인상적인 ‘솔트 오브 팔마’. 근래 주목받는 신예 디자이너 카밀 왈랄라Camilie Wallala가 디자인한 곳으로 모로코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산호나 바다, 야자수 등에서 영감을 얻어 각 공간을 꾸렸다.
일본, K5 호텔 1920년대 은행 건물을 레노베이션한 일본 도쿄의 K5 호텔. 예스런 모습을 일부 간직한 건물의 모습도 이곳의 관람 포인트이지만, 진면목은 객실에서 느낄 수 있다. 일본 특유의 삼나무 패널과 종이 직물 조명과 함께 모던한 스웨덴 가구와 불투명한 푸른색 그러데이션 실린더가 공존하기 때문. 화려하지만 차분한 기운이 감도는 객실에서 안온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장정진
“10여 년 만에 다시 찾은 후쿠오카의 매력에 홀딱 빠져버렸다. 800원대로 떨어진 엔 환율 하락에 1시간여 비행시간, 그리고 공항과 도심이 가까워 1박 2일도 충분한 스케줄까지. 게다가 후쿠오카에는 유독 빵이 맛있는 집이 많아서 빵 투어 여행 콘셉트로 최고다.”
1박 2일로도 충분한, 후쿠오카 빵 투어

퍽 커피 팍스 탱글탱글한 푸딩으로 유명한 이곳은 후쿠오카에서 꼭 들러야 하는 카페다. 대표 메뉴인 푸딩은 100엔 추가하면 아이스크림을 올릴 수 있는데 이게 또 신의 한 수. 무조건 아이스크림 추가를 추천한다.

스톡 하레노 가든 웨스트 ‘스톡 하레노 가든 웨스트’는 발효 호밀빵은 기본, 디저트로 좋은 다양한 빵을 선보이는 ‘팽 스톡’과 카페 ‘커피 카운티’가 한 공간에 있는, 일종의 컬래버레이션 매장. 이곳에서 꼭 맛봐야 하는 명란 바게트는 판매대에 따로 없고 계산할 때 점원에게 말해야 구입할 수 있다. 오전 8시 오픈과 동시에 주문 가능한 모닝 세트는 한정 수량으로 로컬들에게도 인기있는 편. 여행 중 하루는 이곳에서 ‘빵 모닝’을 해보면 어떨까.

아임 도넛? 도쿄, 오키나와 등 일본 내 다른 도시에도 매장을 오픈할 만큼 핫한 ‘아임 도넛?’ 은 군침도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도넛 전문 매장. 보들하면서도 쫀득한 생도넛 식감이 이곳의 포인트. 보통 오후 3시쯤 되면 인기 도넛은 모두 품절된다고 하니 이왕이면 오전 중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픈 런을 하더라도 몇 시간씩 줄 서는 건 기본이니 만반의 준비는 필수다.

‘파인앤코’ 바텐더 박범석
“창의적인 칵테일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건 역시 다양한 미식 경험이다. 평소 세계 곳곳의 유명한 바를 찾아다니며 그들만이 선보이는 독창적인 칵테일을 직접 경험해본다. 일명 해외 바 호핑bar hopping! 세계에 방문해볼 만한 바는 무궁무진하다.”
보는 즐거움, 마시는 즐거움을 주는 해외 바 호핑 4

도쿄 ‘팰리스 호텔 로열 바’ 나의 바텐더 인생에 큰 영감을 준 바텐더! 마나부 오타케가 있는 마루노우치의 로열바를 추천하고 싶다. ‘맛있는 칵테일이란?’이라는 질문에 정답은 없지만, 나의 답은 마나부 오타케의 완벽한 클래식 칵테일이다. 일본의 고풍스러운 팰리스 호텔 로비에 위치한 마나부 상의 완벽한 사이드카 한잔과 함께하는 여름밤이란!
싱가포르 ‘스테이 골드 플라밍고’ 속이 꽉 찬 만두 같은 싱가포르. 수많은 문화가 섞여 만들어진 싱가포르의 F&B 문화는 항상 전 세계를 리드한다. 아모이 스트리트의 밤을 핑크빛으로 물들이는 ‘스테이 골드 플라밍고’. 펑키한 분위기, 트렌디한 칵테일은 무더운 싱가포르의 밤을 잊게 만들어준다.
런던 ‘테일러+엘리멘터리’ 심플하지만 현대적인 해석을 더한 클래식 칵테일로 2022년에 월드 베스트 50에서 2위를 차지한 곳이다. 얼마 전 발표된 2023년 전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바텐더 100인에서 1위에 이름을 빛낸 모니카와 알렉스의 진보적이고 독창적인 바. 칵테일의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와 같은 바!
아일레이 ‘포트 샬럿 호텔 바’ “아일레이는 스코틀랜드 서쪽에 위치한 섬으로 세계에서 가장 스모키한 위스키를 만드는 곳이자 피트의 고향이다. 아일레이 섬의 하늘색 브뤼 클라딕 증류소를 지나면 나오는 포트 샬럿 호텔의 바에는 통기타와 함께 게일어로 노래를 부르는 밴드와 싱싱한 굴, 아일레이의 모든 걸 담고 있는 피트 향의 위스키가 선명한 여운으로 남아 있다.”

<럭셔리> 뷰티 에디터 이지형
“쉴 때는 집에서 온전한 휴식을 누리고자 한다. 하지만 쉬는 시간에도 피부를 위한 홈 케어는 놓치지 않는다. 딥 클렌징부터 수분과 영양 보충, 그리고 안색을 위한 마사지까지 쉽게 할 수 있는 3단계 홈 케어를 소개한다.”
집에서 쉬면서 예뻐지는 방법, 럭셔리 홈 케어

데코르테 괄사 맑고 투명한 피부의 기본은 혈액순환. 홈 케어의 마지막 단계로 모이스처라이저를 얇게 바른 뒤 괄사로 얼굴 근육이 뭉친 곳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혈자리를 자극해 안색을 환하게 한다. 실
큰 ‘퓨어 진동 클렌저’ 평소에 귀찮아서 대충해오던 클렌징도 휴식기에는 제대로 한다. 손 세정의 6배 이상 세정력을 발휘하는 실큰 ‘퓨어 진동 클렌저’로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 홈 케어의 시작이다.
포레오 ‘UFO 2 푸시아 LED 마스크’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가장 시급한 건 수분과 영양 공급. 포레오의 ‘UFO 마스크’는
한국에 출시된 이후부터 꾸준히 홈 케어에 사용해왔다.
하루에 단 90초만 투자해도 피부가 즉각적으로 매끈해지기 때문!

콘텐츠 디렉터 김미한
“‘휴가’를 떠올리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게으른 마음과 뭐라도 하고 싶은 두 가지 마음이 동시에 든다. 갈팡질팡한 요즘, 먼 곳까지도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든 자동차 5대가 눈에 들어왔다.”
오프로드 & 아웃도어 모두 아우르는 자동차 4

제네시스 ‘G90’ 여름 여행에 대한 가장 큰 편견이 SUV나 MPV 같은 차를 타야 한다는 게 아닐까. 운전을 오래 해보면 대형 세단이 주는 편안함과 성능에 더 만족하게 된다. 그늘에 차를 세워놓고서 다리 뻗고 누워 빨대 꽂은 모히토 잔을 마시며 보사노바를 듣는 것도 좋겠다.

VW 파사트 ‘GT 2.0TDI’ 예전에 남편과 둘이 이 차를 타고 독일 아우토반을 2500km쯤 달려본 적이 있다. 왜건이라 힘과 공간 편의성까지 빠질 것 없는 차다. 올가을에 9세대가 세단 없이 왜건으로만 나온다.

GMC ‘허머 EV’ 액션 영화에서 ‘허머’가 나타나면 새로운 전개가 펼쳐지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이 허머가 전기차로도 출시됐다. 터프한 차체에 조용한 EV 시스템 조합이라니! 마치 민트초코 같은 느낌이랄까?

지프 ‘레니게이드’ 여행 갈 때는 무조건 큰 차가 필요하다는 말은 편견이다. 뒷좌석을 접으면 넉넉한 트렁크를 확보할 수 있고, 지형 설정 시스템 셀렉-터레인의 오토·스노·샌드·머드 모드를 적용하면 어떤 날씨에도 큰 걱정 없이 떠날 수 있다. 한국 구매자의 40% 이상이 젊은 여성들이라는 점도 괜히 마음이 놓이는 포인트다.

포에지 성보람 대표
“수다 떨고 싶게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여름날 푸른 잎새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을 받으며 티타임을 한 번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티웨어와 단아한 감성을 드러낼 수 있는 아이템을 한데 묶어 소개한다.”
삼삼오오 모여 앉은 티타임의 티웨어 5

담양 격자 바구니 by 최경수 겨울에만 구할 수 있는 담양 댓살을 격자무늬로 엮고 감아 만든 바구니다. 여름에 복숭아를 넣어두고 후숙해서 먹을 때 안성맞춤이다. 손님이 왔을 때는 찐 옥수수를 꽂아 내기도 한다.
소프트 커틀러리 by 포包 손수 알루미늄을 다듬고 두드려 만든 커틀러리다. 손으로 드는 순간 예상하지 못한 가벼움에 기분이 산뜻해진다. 금속 작가 포包의 예술 작품이기도 하다.
삼베 방석 by 최희주 영월 겨울 산의 능선을 섬세한 스티치로 표현한 방석이다. 바닥에 삼베 방석을 깔고 풀썩 앉아 냉차를 마시면 역시 집에서 보내는 휴가가 제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작은 새 잔 by 손세은 손에 내려앉은 작은 새를 표현한 찻잔이다. 이 잔에 차를 따르면 찻물의 온도가 먹기 좋은 정도로 식어서 차의 순수한 맛을 음미하기에도 좋다.
유리포트 from 트렌드글라스 실루엣이 아름다운 유리 티포트. 여름에는 과일이 들어간 플레이버 티를 가득 냉침해 냉장 보관해두고 수시로 꺼내서 마실 때 사용한다.

내추럴 보이 정구현 대표
“뜨거운 햇볕과 내리쬐는 한여름의 해변가에 누워 즐기는 스파클링 내추럴 와인의 맛이란! 펫낫은 여름의 해변에서 누릴 수 있는 소소한 사치가 될 것이다.”
해변에서 즐기기 좋은 펫낫 3

퐁당 뉴질랜드 와인메이커 알렉스 크레이그헤드에서 한국을 위해 만든 펫낫. 일러스트레이터 렐리시가 디자인한 라벨 또한 눈을 사로잡는다. 순수 소비뇽 블랑으로 레몬, 라임, 오렌지 껍질 향기와 싱그러운 여름 풀잎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페텅뷜르 2001년부터 내추럴 와인메이커로 거듭난 호비노의 손에서 탄생한 스파클링 와인. 그의 펫낫 ‘페텅뷜르’는 올드 바인 슈냉 블랑으로 만든 것으로 드라이하고 섬세한 슈냉 블랑의 정점을 느낄 수 있어 펫낫 러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수준. 안주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수준 높은 맛을 즐길 수 있다.
레 발서즈 탄산 기포가 마치 왈츠를 추는 사람 같다고 해서 ‘왈츠를 추는 사람들’이라는 뜻을 지닌 로제 펫낫 ‘레 발서즈’. 당도를 살짝 남겨 솜사탕과 딸기 그리고 장미 향이 펑펑 터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 휴양지 단골 음식인 치킨, 피자와도 절묘한 합을 이룬다.

영상 디렉터 김수랑
“공포 영화를 빼놓고는 여름을 논할 수 없다. 무서워도 귀를 막거나 눈을 막고서라도 기어이 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해외 공포 & 스릴러 영화 5편을 추천한다. 영화 마니아만 알고 있는 작품부터 대중적인 작품까지 아우른다. 쭈뼛쭈뼛 자꾸 소름이 돋다 보면 여름날의 무더위는 이미 새까맣게 잊어버릴지도 모른다.”
오싹오싹 공포 영화 추천 5

<디센트> ‘두려움을 느끼고 싶다’고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영화다. 괴물이 등장하는 장면보다 동굴에 몸이 끼었을 때 진정한 공포를 체험할 수 있다. 현실감 있는 캐릭터 묘사와 연기는 물론 ‘괴물’을 적절히 노출해 실감 나는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미드소마> 아리 에스터 감독이 2019년에 공개한 영화. 비극은 밝은 날에도 벌어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작품이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더라도 참고 보면 결국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 영화의 세계관이 조금은 힘겨울 수 있지만, 일단 한번 맛보면 게임 끝이다.
<서스페리아> 틸다 스윈턴과 클로이 머레츠, 다코다 존슨까지 나오는 영화는 1977년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해 2018년 개봉했다. 기괴함과 우울함 속에서 터질 듯한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작은 거울 방에서 다른 무용수의 안무로 인해 뼈와 장기가 뒤틀리는 장면이 압권이다.
<이벤트 호라이즌> SF 우주 영화인 줄 알고 봤다가 지옥을 봤다. 감독 폴 앤더슨이 1997년 작정하고 만든 영화다. 탁월한 시각적 이미지와 이해하기 어려운 참된 공포감이 살아 있는 작품이라는 평이 있었다. 키치함을 가진 작품. 영화 마니아라면 도전할 것.
<컨저링> 2013년 작품인 이 영화는 꼭 봐야 한다.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라는
캐치프레이즈가 유명하다.
공포 영화에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장면들이 모두
빠졌다. 그런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을 수 있다는 걸 입증한
맛집 같은 느낌이다. 시리즈도
여럿이니 순차적으로
감상하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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