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 DESIGN

조각으로 표현한 ‘무한’ 세계, 박은선

독창적인 조형 언어와 견고한 조각 기법으로 국제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조각가 박은선. 형태와 균형, 대조와 조화를 탐구하는 그의 작업은 동양적 미학과 서양 조각 전통의 조화로운 융합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에 있는 작가의 아틀리에에서 직접 들어본 박은선의 조각 세계.

THE PARISIAN ATELIER

장인에서 예술가로 성장한 마티아스 키스Mathias Kiss는 하늘과 맞닿을 듯한 유리 천장 아래에서 자신만의 하늘을 창조 중이다. 다른 세계로의 통로이자 탈출구를 의미하는 하늘은 문화유산 복원 장인의 길에 들어선 14세부터 현재까지 창작가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준 꿈과 열망을 의미하기도 한다.

THE COLLECTOR 3 -작품을 넘어, 작가의 시간을 모으다

파인딩스키핑 박희경 대표의 컬렉팅은 단순한 소장이 아니라, 작가의 시간을 지켜보는 과정이다. 작품을 통해 그들의 변화와 서사를 따라가는 그의 컬렉팅에는 조용하지만 깊은 응원의 마음이 스며 있다.

WELCOME TO THE ARTPORT

세계 각국의 공항들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아트포트Artport’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공항의 브랜드 가치나 지역 문화 및 사회와의 시너지를 높이는 동시에, 방문객에게는 새로운 차원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우정이 깃든 문화의 향연

스페인,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우리나라와의 수교를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와 관련한 문화 예술 콘텐츠 이모저모.

THE COLLECTOR 2 - 불완전함의 미학

흠 없는 아름다움이 아니라서, 완벽하지 않아서 더 빛나는 작품들이 있다. 그 안에서 미학의 새로운 면모를 찾아내는 컬렉터 이준혁은 이를 삶과 공간 속에 녹여낸다.

ARTIST COLLECTIVE - 결속은 우리 힘

최근 아트 신에서 작가 그룹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나보다 둘, 둘보다 더 나은 이들의 시너지와 작품 세계.

KOREAN CRAFT 1 - 지금의 달 항아리

비정형적 실루엣에서 탄생한 온전함, 소박한 곡선과 순백의 광채 그리고 덜어냄의 미학을 보여주는 우리 고유의 예술, 달항아리. 달항아리의 동시대성은 ‘자기만의 것’을 만들어내는 지금의 작가들의 눈과 손을 통해 이어진다. 기존 공식을 비트는 관점과 물성에 대한 새로운 시도, 참신한 제작 접근법 등을 통해 달항아리의 지평은 한없이 확장 중이다.

BLAZING RED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를 누그러뜨릴 따듯한 빛깔의 주얼리 & 워치.

MICA : ONE EXCEPTIONAL EYE

세계적인 경매 회사 크리스티가 2024년 하반기를 미카 에르테군Mica Ertegun의 개인 컬렉션 경매로 마무리했다. 초현실주의 걸작, 러시아 모더니즘, 데 스테일De Stijl 그리고 한국 고미술품인 이택균의 ‘책거리 10폭 병풍’에 이르기까지. 스타일리스트이자 자선가로서 한 세기를 풍미한 안목을 지녔던 미카 에르테군의 삶과 컬렉션의 일부를 소개한다.

건축, 브랜딩의 머릿돌

‘대담하고 견고하며 관능적’이라는 골프 브랜드 PXG의 정체성을 머릿돌에이스 이진규 대표가 건축으로 표현했다. 이를 통해 살펴보는 브랜딩과 건축의 긴밀한 관계.

THE COLLECTOR 1 - 비평의 언어, 공간의 예술로

평론가 이일의 날카로운 글은 미술사적 담론을 열었고, 그의 딸 이유진 대표는 그 담론을 공간에서 구현해낸다. 비평과 전시, 컬렉팅으로 이어지는 예술적 유산에 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