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Created:2026-03
진동하는 세상
그레이코드와 지인의 작업은 가장 근원적인 진동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그들이 진동을 통해 감각하고 번역하는 세계는 선형의 오선보 위에 온전히 담아내기 어려울 만큼 다층적이고 섬세하다.
빛의 조각
시간을 빛으로 번역한 결정체인 다이아몬드는 반클리프 아펠에게는 시대를 초월한 창의와 영감 그 자체다. 특히 메종의 장인 정신과 집념이 응축된 하이 주얼리 컬렉션은 빛 자체를 조각한 예술이다.
MILLION SHADES
안방극장부터 스크린, 그리고 연극까지. 어느덧 배우 8년 차를 맞이한 옹성우의 세상은 여전히 확장 중이다. 미지의 영역에도 자신 있게 발걸음을 옮기는 옹성우의 백만 가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IN BETWEEN
‘삶이 곧 연기’라 말하는 배우 공민정의 태도는 담대하면서도 말랑하다. 타인과 배역, 스스로를 마주하는 순간에도 그는 기꺼이 자신을 내어주며 또 다른 얼굴을 발견한다.
무질서와 질서의 틈
치밀한 설계와 처절한 연습으로 쌓아 올린 질서는 무대 위에서 본능적인 혼돈으로 폭발한다. 무용가 기무간이 증명하는 ‘막’의 에너지는 가장 견고한 궤적 위에서만 허락되는 자유로운 파동이다.
믿지 않아도 들어가보고 싶은 덴마크 교회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좋아한다면, 덴마크에서는 카페나 숍만 둘러보기엔 아쉽다. 이 나라의 미학은 의외로 교회 건축에서 가장 또렷하게 드러난다. 화려함 대신 구조와 빛, 그리고 사람이 머무는 방식에 집중한 공간들. 그중에서도 여행 중 일부러 시간을 내어 가보길 추천하는 두 곳이 있다.
우주의 탄생
행성계의 회전, 태양 주위를 도는 천체의 운동을 닮은 투르비용. 마침내 중력을 이겨낸 225년 전 6월 26일은 시계 역사의 마일스톤인 투르비용의 탄생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