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Created:2025-06
형태로 남은 서사들
지속 가능성, 포용, 조화의 가치를 품은 건축들이 오사카의 바다를 따라 세워졌다. ‘오사카 엑스포 2025’ 현장에서 건축적 서사와 철학이 또렷하게 드러난 5개의 국가관을 들여다본다.
햄튼의 낭만, 랄프 로렌의 미학
랄프 로렌에게 영감의 원천이 된 그곳, 햄튼. 공간에 대한 감정과 향수, 낭만은 랄프 로렌을 이루는 하나의 미학이 되었다.
꽃으로 피어난 도심 속 안식처
반클리프 아펠의 동화적 상상을 현실로 가져온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닐는지. 2020년부터 메종의 아티스틱 파트너로 함께한 아티스트 알렉상드르 뱅자맹 나베와의 협업 프로젝트 ‘스프링 이즈 블루밍’이 마침내 서울 잠실 월드파크에서 펼쳐졌다.
SWEET LIGHT
상큼한 여름 과일을 닮은 주얼리와 워치로 완성하는, 이토록 달콤한 시간.
가장 뜨거운 여름, 최대훈
무르익어가는 여름의 한가운데, 최대훈의 올여름은 어쩌면 가장 뜨겁고 맹렬할지 모른다. 데뷔 23년 차, 배우 인생의 전환기를 지나고 있는 그에게 주어진 하루의 휴식. 온몸의 힘을 빼고 느긋하게 흘려보내는 그의 여름날 오후를 함께했다.
SAILING INTO VOYAGE
바람이 이끄는 대로 잔잔하게. 싱그러운 색과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그려내는 여름 풍경.
CLEAN EDGE
간결하고 파워풀하다. 새하얀 도화지를 연상시키는 자유롭고 다채로운 화이트 컬러의 매력.
기억과 여정의 파노라마
전 세계 컬렉터들이 주시하는 블루칩 작가 살보Salvo(1947~2015)의 회화가 서울에 상륙했다. 글래드스톤 서울에서 진행 중인 개인전 <Salvo, in Viaggio>는 작가가 여행을 통해 마주한 현실과 상상, 기억의 파편을 하나의 파노라마로 엮어낸 전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살보 재단Archivio Salvo’의 구성원 크리스티나 투아리볼리, 노르마 만조네, 클라라 다고스타를 만나 살보의 예술과 여정, 그리고 그를 둘러싼 기록의 풍경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두 도시, 하나의 목소리
새로운 럭셔리의 지형을 조명하고자 기획한 ‘글로벌 럭셔리’의 두 번째 목적지는 문화 예술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나라 오스트리아다. 빈과 서울을 잇는 다리로서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부인 수잔네 앙거홀처는 개방성·유연성·호기심의 철학으로 서로 다른 문화권의 시각을 연결한다.
RUINART,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샴페인
300년의 역사를 지닌 샴페인 하우스 루이나를 이끄는 셰프 드 카브, 프레데릭 파나이오티스Frédéric Panaïotis가 한국을 찾았다. 샴페인의 예술성과 철학을 빚어내는 그에게서 루이나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물었다.
<럭셔리> 2025년 7월호
매월 24일 발행! <럭셔리> 2025년 7월호 / <럭셔리 M> 2025년 7월호
MAGICAL NATURE, QUEENSLAND
여행에 기대하는 모든 것이 가능한 곳,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퀸즐랜드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에 다녀왔다.
CULTURAL JOURNEY, VIENNA
낯선 타지를 여행할 때,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의 방식을 이해하면 보다 즐겁다. 현지인이 즐겨 찾는 명소부터 레스토랑, 다채로운 아트 신을 엿볼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거리까지. 비에니즈의 생생한 삶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왔다.
ENTERTAINMENT in MACAU
비우기보다 영감과 감각을 채우는 여행이 필요하다면? 바로 꿈의 수상 공연이라 불리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와 ‘시티 오브 드림스’로 이어지는 마카오의 예술적 여정을 추천한다.
QUIET RITUALS, NHA TRANG
1년의 절반을 달려온 6월, 잠시 쉼표가 필요한 시기에 베트남으로 떠났다. 냐짱의 ‘빌라 르 코라이’에서 차분하고도 선명하게 심신을 다독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무비랜드’ 극장주, 모춘 각자의 이야기, 모두의 즐거움
더욱 즐겁게, 더욱 나답게. 우리의 삶에서 일을 ‘잘’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하다. 나만의 방식으로 좀 더 재미있게 일하기 위한 고민을 이어온 모춘은 늘 자신을 매혹시키는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를 따라가기로 했다. 그가 각자의 세계를 지닌 수많은 ‘이야기꾼’과 나누고 싶은 것들 그리고 그가 다져온 취향의 이야기들.
산업디자이너 최중호, 변주의 기술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는 시대라지만, 최중호 디자이너는 변주와 융합을 통해 이전에 없던 디테일과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새로운 디자인 지평선을 열어왔다.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 세상을 바꾸는 건 기술이 아니라 감각이다
새로운 기술의 진짜 경쟁력은 ‘무엇을 가졌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다. 할리우드 VFX 프로듀서 출신의 김광집 대표는 ‘AI 영상 제작이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