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SEASONS HOTEL SEOUL
타라곤 팔로마Tarragon Paloma 테킬라 베이스 칵테일 중 가장 보편적인 팔로마 칵테일에 은은한 타라곤의 향을 더해 변주를 준 자몽 소다식 칵테일이다. 소금을 뿌린 그린 리프 튀일과 함께 맛보면 된다.
정글 버드 스프리츠Jungle Bird Spritz 블랙 스트랩 럼, 캄파리, 파인애플, 라임을 숙성해 특별한 아마로 디제스티프로 탄생시킨 칵테일. 강렬한 허브 향과 톡 쏘는 프로세코의 산뜻함이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코코넛 그로브Coconut Grove 피냐 콜라다와 태국식 커리에는 코코넛 밀크라는 공통된 재료가 들어간다. 그래서 ‘이 둘의 특징을 결합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탄생한 칵테일이다. 레몬그라스와 라임잎, 갈랭걸, 생강, 태국 고추 같은 스파이시한 향신료와 함께 파인애플, 코코넛 밀크, 럼을 블렌딩하면 이색 피냐 콜라다를 맛볼 수 있다.
팬 아메리카 하이볼 팬 아메리칸 클리퍼Pan American Clipper에 기초를 둔 하이볼. 석류로 만든 아이스 볼에 프랑스산 애플 브랜디이자, 깊고 진한 맛의 칼바도스를 붓고 피니시로 말린 국산 사과와 압생트 한 방울이 더해지면 완성이다. 석류로 만든 아이스 볼이 녹으면서 맛의 농도가 더욱 짙어지는 다층적인 매력을 지녔다. _ ‘찰스 H.’ 헤드 바텐더 오드 스트란드바켄Odd Strandbakken
CONRAD SEOUL
프렌치 75 화려한 치장으로 제 모습을 뽐내는 칵테일 대신 기본에 충실한, 클래식 칵테일 한잔은 기쁨의 순간, 은은한 조력자가 되어준다. 프렌치 75라는 명칭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군대의 75mm 대포의 이름에서 유래했다고 전해진다. 마치 한 방의 대포처럼 입안을 자극하는 탄산과 산뜻함에 계속해서 손이 갈 것.
마티니 파티와 마티니의 마리아주는 시대를 초월하는 공식이다. 환희의 순간을 즐기는 이들에게 한잔의 마티니는 은근한 세련미를 더해주는 액세서리처럼 작용한다. 진과 드라이 베르무트를 섞어 만들며, 올리브와 레몬 껍질을 더하면 심플하면서도 확실한 축배가 완성된다.
하이랜드파크 18년 스코틀랜드 오크니제도에서 생산되는 위스키. 타다 남은 피트의 향과 꿀, 버터, 소금의 짠 향이 난다. 기본적으로 달콤하고 스모키한 데다 코코아와 크림을 가미해 복합적인 테이스트 노트를 지녔다. 오크와 피트의 느낌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는다. _ ‘37 그릴 앤 바’ 바텐더 박찬석
SOFITEL AMBASSADOR SEOUL
돈훌리오 1942 멕시코 할리스코 하일랜드 지역에서 자란 블루 아가베를 사용해 아메리칸 화이트 오크 배럴에서 2년 이상 숙성한 ‘돈훌리오 1942’는 커피, 견과류, 다크 초콜릿의 은은한 향을 자랑한다. 칠링한 돈훌리오 1942를 샴페인글라스에 담아 니트로 음용하면 깊은 풍미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상그리타Sangrita 멕시코 전통 음료인 상그리타는 붉은색을 띠어 스페인어로 ‘작은 피’라고 불리기도 한다. 토마토, 오렌지나 라임, 소금, 후추, 타바스코 등이 들어가며, 테킬라를 마신 후 상그리타를 체이서로 즐기는 방식을 제안한다. 테킬라와 상그리타의 이색적인 조합이 새롭게 다가올 것.
멕시칸 55Mexican 55 축하의 순간에 샴페인이 빠질 수 없다. 다만 더 특별해질 필요가 있다. 샴페인 브뤼와 테킬라 돈훌리오 1942를 베이스로 시트러스 과일과 설탕, 비터를 첨가하는 멕시칸 55가 제격일 터. 샴페인 칵테일의 클래식인 프렌치 75에 테킬라의 조합이 이뤄낸 독특한 축하주다. _ ‘라티튜드 32’ 헤드 바텐더 최준혁
GRANd HYATT SEOUL
애프리코트 블라섬Apricot Blossom 테킬라 블랑코의 부드러움과 살구의 시트러스한 향의 풍미가 절묘한 균형을 이룬다. 제주 카놀라꽃과 허니 티의 은은한 플로럴 향이 더해져 따뜻한 봄날 제주의 꽃밭을 절로 떠올릴 수 있을 것.
로열 블룸Royal Bloom 장미 꽃잎의 플로럴 노트와 샴페인의 발포성이 조화를 이루는 칵테일. 달콤한 머스캣 포도와 엘더플라워 향으로 깊은 층위의 달큼함을 선사한다. 축하의 순간을 우아하고 세련되게 기념할 수 있을 것.
빅 스모크Big Smoke 아일라 피트 위스키 베이스 덕분에 묵직한 깊이감과 스모키함을 지녔다.
베이스 특유의 무게감을 중화시킬 수 있도록 크렘 드 카카오를 활용해 부드러운 목 넘김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
시트러스함을 위해 유자 주스를 섞고 허브 향을 가미하고자 백리향을 사용해 다채로운 향의 내러티브가 느껴진다.
_‘JJ 마호니스’ 바텐더 라키모브 딜무로드Rakhimov Dillmur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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