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GER-LECOULTRE 리베르소 트리뷰트 모노페이스
1200만 원대
1931년에 탄생한 최초의 ‘리베르소’ 모델의 시그너처 코드를 재현한 타임피스. 깔끔한 고드롱 디테일은 물론 레일웨이 트랙 미니 마커, 아플리케 사다리꼴 아워 마커와 도핀 핸즈가 돋보이는 이 타임피스는 깔끔함의 정수를 보여준다. 원형이 아닌 직사각형 케이스라 더욱 특별하고, 회전형으로 케이스를 돌릴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한 포인트다. 선레이 브러시드 블루 컬러의 다이얼 케이스는 눈에 확 띄고, 뒷면은 인그레이빙이나 래커 등을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어 개성을 표현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캔버스가 될 것이다.
HUBLOT 클래식 퓨전 에센셜 그레이
1200만 원대
브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컬렉션 중 하나인 ‘에센셜 그레이’ 컬렉션은 1년에 딱 한 번, 단일 색상과 단일 모델로 찾아온다. 1년마다 다른 모델로 출시하기 때문에 특정한 한 해를 기념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기도 하다. 2024년에는 ‘클래식 퓨전’ 모델로 돌아왔는데 이 제품은 디자인이 심플하고 케이스와 베젤을 100% 티타늄으로 구성해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좋다. 통일감 있는 그레이 모노크로매틱 디자인이라 어떤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린다. 스트랩은 메탈 같아 보이지만 패브릭을 촘촘하게 엮은 이중 소재라는 것도 눈길을 끈다.
OMEGA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900만 원대
시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이들도 한 번쯤은 접해봤을 브랜드인 오메가. 시계의 명가답게 다양한 컬렉션이 즐비하지만 그중 단연 돋보이는 ‘씨마스터’ 컬렉션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경쾌한 블루 컬러 다이얼 덕에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하기에도 좋고 단정한 디자인이라 드레스 워치로서도 훌륭하다. 핸즈와 인덱스에는 라이트 블루 슈퍼 루미노바를 채워 가독성을 높이고 6시 방향에는 블루 컬러의 날짜 창까지 갖추고 있다. 스테인리스스틸 소재의 브레이슬릿뿐 아니라 브랜드의 다양한 브레이슬릿과도 함께 매치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TAG HEUER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700만 원대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남성이라면 분명 이 시계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포뮬러 1에 태그호이어가 파트너십 복귀를 알리며 새롭게 출시한 ‘포뮬러 1 크로노그래프’ 워치가 바로 그 주인공. 지름 44mm의 견고한 케이스와 레이싱 카의 대시보드를 연상시키는 독특하고 역동적인 모양이 돋보인다. 케이스와 베젤 사이를 둘러싼 알루미늄 태키미터 베젤은 포뮬러 1의 정밀한 엔지니어링에서 영감을 받았다. 블랙 오팔린 다이얼에 과감한 대비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레드 컬러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TUDOR 블랙 베이 58 GMT
600만 원대
튜더의 시그너처 컬렉션이라 할 수 있는 ‘블랙 베이’ 컬렉션은 1950년대 튜더 다이버 워치의 디자인을 계승한다. 1950년대에 제작한 초기 다이버 워치 특유의 비율에 따라 케이스 지름이 39mm이고 큰 인덱스와 시침이 특징이다. 진한 매트 블랙과 골드가 어우러진 다이얼과 버건디·블랙·골드 컬러의 조합이 인상적인 베젤이 매력적이다. 베젤은 GMT 기능을 위한 24시간 눈금을 장착했고 양방향으로도 회전이 가능하다. 스틸 소재의 크라운에는 ‘튜더 로즈’가 새겨져 있어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도 놓치지 않았다.
BREITLING 인듀어런스 프로 44
500만 원대
초경량 케이스와 손목에 꼭 맞는 편안한 러버 스트랩을 매치한 ‘인듀어런스 프로 44’ 워치는 운동선수를 만족시킬 정도로 활동적이며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에게 어울린다. 티타늄보다 3배, 스테인리스스틸보다 약 6배 가볍지만 더욱 견고한 소재인 브라이틀링만의 ‘브라이트라이트Ⓡ’ 소재로 제작해 더 특별하다. 핸즈와 인덱스 중 오버사이즈 숫자에 슈퍼 루미노바 코팅을 더해 어두운 곳에서도 시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크라운 위아래에 더블 오-링 형태의 이중 개스킷을 적용해 수심 약 100m 방수까지 지원한다.
LONGINES 콘퀘스트 헤리티지
400만 원대
2025년, 나만의 시계를 처음 고려하는 이에게 최적의 시계가 아닐까. ‘뱀의 해’인 2025년을 맞아 론진의 시그너처인 ‘콘퀘스트 헤리티지’ 컬렉션에서 출시한 스페셜 에디션이기 때문이다. 단 2025개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이 워치는 레드 그러데이션 다이얼과 뾰족한 디테일의 골드 컬러 길트 핸즈 및 인덱스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한 디테일과 대비되는 깔끔한 블랙 레더 스트랩도 조화롭다. 각진 모양의 케이스 백에는 영지버섯을 입에 물고 있는 듯한 뱀의 모습을 정교하게 새겨 넣었다.
RALPH LAUREN 빈티지 67 워치
400만 원대
빈티지 무드가 물씬 풍기는 시계를 찾는다면 주저 없이 랄프 로렌의 ‘빈티지 67’ 워치를 추천한다. 6시 방향의 서브다이얼과 함께 블랙 래커 아라비아숫자가 돋보이며, 반짝이는 블랙 래커 핸즈 역시 눈에 띈다. 직관적인 인덱스와 핸즈는 시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클래식한 스타일이지만 함께 제공되는 버니시드 탠 카프 스트랩이 시간이 지날수록 멋을 더해 훗날을 기대하게 하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캐주얼한 스타일부터 중후한 스타일까지 모두 매치할 수 있으며 어디에도 잘 어울린다.
FREDERIQUE CONSTANT 클래식 오토매틱 문페이즈
200만 원대
프레드릭 콘스탄트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한국 남성을 위해 드레스 워치로 활용할 수 있는 ‘클래식 오토매틱 문페이즈’를 선보인다. ‘문페이즈’ 워치에 입문하고 싶은 남성에게 제격인 이 제품은 바 형태의 인덱스와 삼각형 도핀 핸즈로 타 제품과 다른 변화를 줬다. 3시 방향에는 날짜 표시 창을 배치해 6시 방향의 문페이즈 장식과 잘 어우러진다. 간결한 디자인의 ‘클래식 오토매틱 문페이즈’ 워치의 진짜 매력은 바로 뒷면에 있다. 내부의 섬세한 움직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작했기 때문.
TISSOT PR516 오토매틱 크로노그래프
200만 원대
2024년 티쏘에서 ‘PR516’ 워치를 재출시한 후 올해도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PR516’의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 정확성과 내구성이 필수적인 레이싱 세계에서 영감을 받은 이 워치는 셀프와인딩 무브먼트로 시계가 항상 작동할 수 있도록 유지한다. 화이트 다이얼에 시원한 블루 포인트를 베젤과 크로노그래프, 태키미터, 펄소미터 곳곳에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디지털로 이뤄진 수많은 시간 속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간직하기 위해 클래식하지만 트렌디한 시계를 찾고 있다면 최적의 선택일 것이다.
COOPERATION 랄프 로렌(3438-6235), 론진(3479-1940), 브라이틀링(792-4371), 예거 르쿨트르(1877-4201), 오메가(6905-3301),
위블로(540-1356), 태그호이어(3479-6021), 튜더(517-3568), 티쏘(6137-5642), 프레드릭 콘스탄트(310-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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